지난 8월 24일, NCCK 기후정의위원회는 「기후정의 아카데미」를 온라인으로 진행했습니다. 이번 아카데미는 ‘기후정의 10년 행동’의 토대를 마련하기 위한 자리로, 인천NCC와 교회 관계자들이 함께 모여 기후위기 시대 교회의 역할과 실천을 고민했습니다. 앞으로도 인천을 시작으로 다른 지역NCC와 함께 아카데미를 이어가며 지역의 기후의제를 발굴하고 실천을 모색해 나갈 예정입니다.
🌿 기후위기 시대, 왜 교회가 응답해야 하는가? | 송진순 박사
송진순 박사는 기후위기를 단순한 환경 문제가 아니라 우리가 어떤 세계를 함께 살아갈 것인가를 묻는 신앙의 언어로 풀어냈습니다. 특히 우리가 무심코 지나치는 자연의 변화와 생명의 신음에 불편함과 아픔을 느낄 수 있는 생태적 감수성의 중요성을 이야기하며, 기후위기를 감지하는 우리의 감각부터 달라져야 함을 일깨웠습니다.
🔥 NCCK '기후정의 10년 행동'과 교회의 실천 | 정원진 목사
정원진 목사는 ‘기후정의 10년 행동’을 설명하며 기후위기를 영적·도덕적 위기로 바라보고 교회가 생태적 회심과 구체적인 행동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시간이 많지 않다는 절박함 속에서도 “끝까지 해나가야 한다”는 교회의 책임을 이야기했습니다.
💬 강의 후에는 참가자들의 질문과 대화가 이어졌습니다.
기후위기를 교인들과 어떻게 이야기할 것인지, 성장과 개발 중심의 사회에서 교회는 어떤 목소리를 내야 하는지, 지역에서 실제로 무엇을 할 수 있을지에 대한 솔직한 고민을 나누었습니다. 또한 거대한 담론에 머무르지 않고 사람들의 삶과 감각에 닿는 다양한 방식의 실천이 필요하다는 이야기도 이어졌습니다.
🤝 이번 아카데미는 기후위기에 대한 답을 찾는 데 그치지 않고, 우리가 무엇을 보고 느끼며, 어디에서부터 행동할 것인지 함께 질문하는 시간이었습니다.
🌏 다음 시간에는 인천의 생태 현장을 직접 찾아갑니다. 송산유수지와 남단갯벌을 걸으며 지역의 생태 현안을 살펴보고, 현장에서 활동하는 이들의 이야기를 들으며 기후위기가 지역의 삶과 어떻게 연결되어 있는지 함께 생각해봅니다.
이어 지역교회와 활동가들이 함께하는 간담회를 통해 인천 지역교회가 기후정의를 위해 할 수 있는 일을 구체적으로 모색합니다. 🌱
🤝 인천에서 시작한 이번 아카데미는 여기서 멈추지 않습니다. 현장에서 배우고 나눈 이야기를 바탕으로 앞으로 다른 지역NCC와도 함께 아카데미를 이어가며, 각 지역의 기후 현안과 교회의 역할을 살펴보고 지역에 맞는 기후정의의 실천을 함께 만들어갈 예정입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