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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 HL만도 평택공장 청년 비정규직 노동자 故 김승모 님 추모기도회 취재요청의 건
- 보 도 자 료 교회협 언론 2026 - 48호 (2026. 8. 10) 수 신: 각 언론사 발 신: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교회와사회위원회 제 목: HL만도 평택공장 청년 비정규직 노동자 故 김승모 님 추모기도회 취재요청의 건 1. 하나님의 평화가 여러분과 함께 하시길 기도합니다. 2.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총무 박승렬 목사) 교회와사회위원회(위원장 이재호 목사)는 오는 8월 12일(수) 오후 4시, 경기도 평택시 안중장례문화센터에서 열리는 「만도 평택공장 청년 비정규직 노동자 故 김승모 님 추모기도회」에 함께합니다. 3. 故 김승모 님은 만도 평택공장에서 설비 유지보수 업무를 하던 28세의 청년 비정규직 노동자로, 지난 7월 22일 작업 중 설비에 끼이는 산업재해로 목숨을 잃었습니다. 고인의 유가족들은 장례를 미룬 채 사고의 진상규명과 책임 있는 조치, 안전한 일터를 위한 대책 마련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4. 이번 사고는 10년 전 같은 공장에서 발생했던 유사한 중대재해와 닮아 있으며, 노후한 설비와 부실한 안전관리, 위험 업무의 외주화 등 반복되는 구조적 문제가 또 한 명의 노동자를 죽음으로 내몰았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교회와사회위원회는 노동자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것이 교회가 외면할 수 없는 사회적 책임이자 신앙의 고백이라고 믿으며, 故 김승모 님을 추모하고 유가족과 함께하는 한편 철저한 진상규명과 책임 있는 조치, 실효성 있는 재발방지 대책이 마련될 수 있도록 연대하고자 합니다. 5. 이번 추모기도회가 고인을 기억하고 유가족의 슬픔을 함께 나누는 동시에, 반복되는 산업재해를 막고 모든 노동자가 안전하게 일할 권리를 확인하는 연대의 자리가 되기를 바랍니다. 귀 언론사의 많은 관심과 취재를 요청드립니다. - 아 래 - ∎ 제목: 만도 평택공장 청년 비정규직 노동자 故 김승모 님 추모기도회 ∎ 일시: 2026년 8월 12일(수) 오후 4시 ∎ 장소: 안중장례문화센터 (경기도 평택시 안중읍 서동대로 1931-11) ∎ 공동주관: 기독교사회선교연대회의, 영등포산업선교회, 전국목회자정의평화협의회, 한국교회인권센터,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교회와사회위원회 ※ 문의: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교회와사회위원회 송기훈 목사 02-765-1136 ※ 첨부 1. 웹포스터 1부. The National Council of Churches in Korea (NCCK) Tel. 02-742-8981 Fax. 02-744-6189 Email. kncc@kncc.or.kr http://www.kncc.or.kr
2026-08-10 10:3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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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 국기독교교회협의회 교회와사회위원회 「폭염의 시대, 교회는 생명의 그늘이 됩시다」제안문 보도요청의 건
- 보 도 자 료 교회협 언론 2026 - 47호 (2026. 8. 7) 수 신: 각 언론사 발 신: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교회와사회위원회 제 목: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교회와사회위원회 「폭염의 시대, 교회는 생명의 그늘이 됩시다」제안문 보도요청의 건 1. 하나님의 평화가 여러분과 함께 하시길 기도합니다. 2.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총무 박승렬 목사) 교회와사회위원회(위원장 이재호 목사)는 연일 이어지는 기록적인 폭염을 모든 공동체가 함께 책임지고 대응해야 할 기후재난이자 사회적 재난으로 인식할 것을 제안하며, 「폭염의 시대, 교회는 생명의 그늘이 됩시다」 제안문을 발표하였습니다. 교회가 지역사회 안에서 생명의 그늘과 쉼터가 되어 가장 취약한 이웃의 생명을 지키는 공동체가 될 것을 한국교회에 제안합니다. 3. 이번 제안문은 한국교회가 폭염 속에서 교회의 공간을 지역사회에 개방하여 누구나 쉬어갈 수 있는 생명의 쉼터가 되어 줄 것을 제안하고,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에는 모든 노동자와 사회적 취약계층의 생명권을 보호하기 위한 실질적인 폭염 대책 마련을 촉구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4. 귀 언론사의 관심과 보도를 요청드립니다. ※ 문의: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교회와사회위원회 간사 송기훈 목사 02-765-1136 [첨부1]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교회와사회위원회 제안문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교회와사회위원회 제안문 “폭염의 시대, 교회는 생명의 그늘이 됩시다” 연일 이어지는 폭염은 더 이상 계절적 현상이 아닙니다. 생명을 위협하는 기후재난이며, 우리 모두가 함께 응답해야 할 사회적 재난입니다. 생명을 지키라는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은 교회는 이 재난 앞에서 가장 먼저 응답하는 공동체가 되어야 합니다. 폭염 속에서 가장 취약한 이웃에게 생명의 그늘과 쉼터가 되고, 모든 사람의 생명권이 존중받는 사회를 위해 함께 목소리를 내야 합니다. 재난은 모두에게 같은 모습으로 다가오지 않습니다. 누군가는 냉방이 갖춰진 공간에서 더위를 피할 수 있지만, 누군가는 뜨거운 아스팔트와 건설현장, 논과 밭, 바다와 거리에서 생계를 위해 일해야 합니다. 쪽방 주민과 독거노인, 이주노동자, 장애인, 에너지 빈곤층 등 사회적 취약계층은 폭염을 피할 안전한 공간조차 부족합니다. 기후위기의 피해는 가장 취약한 이들에게 먼저 집중됩니다. 한국교회는 지역사회 곳곳에 자리한 생명의 공동체입니다. 이번 여름, 교회의 문을 더욱 활짝 열어 주십시오. 이동노동자와 배달노동자, 택배노동자뿐 아니라 폭염을 피할 곳이 없는 이웃 누구에게나 잠시 쉬어 갈 수 있는 공간을 내어 주십시오. 시원한 물 한 잔과 잠시 몸을 식힐 그늘은 작은 친절을 넘어 생명을 살리는 신앙의 실천입니다.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에도 제안합니다. 폭염을 국가적 재난으로 인식하고 모든 노동자와 사회적 취약계층의 생명권을 실질적으로 보호하는 대책을 마련해야 합니다. 작업중지권이 현실에서 온전히 보장될 수 있도록 제도를 보완하고, 충분한 휴식시간과 휴게시설, 냉방과 식수 등 기본적인 안전조치를 강화해야 합니다. 누구나 폭염을 피할 수 있는 공공 쉼터와 돌봄 체계도 더욱 확대되어야 합니다. 시편은 "낮에는 해가 너를 상하지 아니하며"(시편 121:6)라고 노래합니다. 하나님께서 베푸시는 그늘은 오늘 우리의 손길을 통해 이웃에게 이어져야 합니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교회와사회위원회는 한국교회가 폭염 속 생명의 그늘이 되어 주기를 제안합니다. 또한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시민사회가 함께 생명을 지키는 사회를 만들어 가기를 요청합니다. 위기의 시대를 넘어서는 힘은 경쟁이 아니라 연대에 있으며, 무관심이 아니라 서로를 돌보는 실천에 있습니다. 2026년 8월 7일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교회와사회위원회 위원장 이재호 목사 The National Council of Churches in Korea (NCCK) Tel. 02-742-8981 Fax. 02-744-6189 Email. kncc@kncc.or.kr http://www.kncc.or.kr
2026-08-07 11:25:38
- 2026년 ‘8.15 한(조선)반도 평화통일 공동기도주일’ 기도문 보도요청의 건
- 보 도 자 료 교회협 언론 2026 - 45호 (2026. 07. 29.) 수 신: 각 언론사 발 신: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제 목: 2026년 ‘8.15 한(조선)반도 평화통일 공동기도주일’ 기도문 보도요청의 건 1.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총무 박승렬 목사) 화해통일위원회(위원장 김현호 사제)는 매년 8.15를 앞둔 주일을 ‘한(조선)반도 평화통일 공동기도주일’(이하 8.15 공동기도주일)로 지키며 공동기도문을 발표해 왔습니다. 이는 1989년 남북교회가 8월 15일 직전 주일에 동일한 기도문으로 함께 예배드리기로 합의하면서 시작되었으며, 2013년 세계교회협의회(WCC) 제10차 부산총회에서 ‘한반도 평화통일 공동기도주일’이 공식 결의된 이후에는 전 세계 교회가 이 공동기도문을 각국의 언어로 번역하여 함께 기도해 오고 있습니다. 2. 특별히 2026년 공동기도문은 ▲전쟁을 끝내고 평화협정을 체결할 것 ▲서로의 국호와 체제를 존중할 것 ▲적대를 종식하고 평화적 공존의 길로 나아갈 것을 함께 기도하며, 한반도의 평화가 곧 아시아와 세계 평화를 향한 희망의 증언임을 고백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오는 9월 9일부터 개최되는 ‘2026 세계 에큐메니칼 평화대회’를 앞두고, 팔레스타인과 우크라이나를 비롯해 미얀마 등 아시아와 아프리카의 고통받는 이웃들을 위해 함께 기도하며, 가난하고 소외된 모든 이들의 정의로운 평화가 이루어지기를 간구하였습니다. 3. 본 공동기도문은 WCC를 통해 영문으로 전 세계 교회와 함께 나누게 됩니다. 또한 올해 8.15 공동기도주일 연합예배는 오는 9월 13일(주일), 2026 세계 에큐메니칼 평화대회 마지막 날 오후 4시 경동교회에서 ‘세계교회와 함께 드리는 한반도 평화를 위한 연합예배’로 드려질 예정입니다. 4. 공동기도문 전문은 아래와 같습니다. 귀 언론사의 적극적인 보도를 요청드립니다. [공동기도문 전문] 2026년 ‘8.15 한(조선)반도 평화통일 공동기도주일’ 기도문 찬란한 태양으로 아침을 열어 주시고, 달과 별로 밤하늘을 수놓으시는 창조주 하나님, 모든 생명을 품으시고 돌보시는 생명의 하나님, 우리는 온 마음과 정성을 다해 주님의 거룩하신 이름을 찬양하며, 오직 하나님의 나라와 의를 구하는 백성으로 주님 앞에 나아갑니다. 만물을 질서와 섭리 가운데 다스리시고, 정의와 평화의 길로 인도하시는 하나님, 우리를 주님의 형상대로 지으시고 하나님의 자녀 삼아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그러나 하나님, 주님께서 선하고 아름답게 창조하신 이 세상이 전쟁과 폭력, 탐욕과 증오로 신음하는 현실을 외면하지 말아 주십시오. 특별히 분단 81년의 상처를 안고 살아가는 한(조선)반도를 긍휼히 여겨 주십시오. 제국주의의 폭력으로 분단된 이 땅은 오랜 세월 서로를 향한 불신과 적대를 키워 왔습니다. 이제 전쟁을 끝내고 평화협정을 이루게 하시며, 서로의 국호와 체제를 존중하는 가운데 적대를 종식하고 평화적 공존의 길로 나아가게 하옵소서. 화해와 정의로운 평화의 은총으로 한반도를 새롭게 하시고, 이 땅의 평화가 아시아와 세계를 향한 희망의 증언이 되게 하옵소서. 한(조선)반도의 평화를 위해 기도하는 우리가 세계의 고통 또한 외면하지 않게 하옵소서. 팔레스타인에서는 오늘도 살육과 학살이 이어지고, 우크라이나에서는 끝나지 않는 전쟁이 사람들의 삶을 무너뜨리고 있습니다. 미얀마와 아프리카 여러 나라에서는 쿠데타와 폭력, 억압으로 인간의 존엄이 짓밟히고 있습니다. 또한 전쟁만이 아니라 탐욕과 자본, 차별과 혐오의 폭력으로 탄식하는 모든 이웃을 기억하여 주시고, 우리가 그들과 함께 아파하며 연대하는 교회가 되게 하옵소서. 하나님, 우리는 절망보다 희망을, 폭력보다 평화를 약속하시는 주님을 믿습니다. 죽음을 이기시고 부활하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평화를 너희에게 준다” 말씀하셨듯이, 오늘도 성령께서 우리를 새롭게 하시고 두려움을 넘어 정의와 화해를 향해 나아가게 하옵소서. 하나님의 자녀 된 우리가 서로 연대하며 평화를 향한 걸음을 멈추지 않게 하시고, 가난한 이들과 연약한 이들, 억울하게 갇힌 이들, 차별받는 소수자들의 이웃이 되게 하옵소서. 우리가 서 있는 삶의 자리에서 정의를 실천하고 평화를 일구며, 하나님의 사랑을 증언하게 하옵소서. 탐욕으로 전쟁과 폭력을 부추기는 모든 세력에 맞서 하나님의 정의를 담대히 증언하게 하시고, 우리의 삶을 통하여 하나님의 정의와 평화가 이 땅 가운데 드러나게 하옵소서. 갈라진 담을 허무시고 원수 된 것을 화해하게 하시는 주님, 우리를 정의로운 평화의 길로 인도하여 주십시오. 평화의 주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문의: 화해와통일위원회/국제협력선교위원회 간사 김민지 목사 02-743-4470 The National Council of Churches in Korea (NCCK) Tel. 02-742-8981 Fax. 02-744-6189 Email. kncc@kncc.or.kr http://www.kncc.or.kr
2026-07-29 15: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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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 “교회성폭력예방과 극복을 위한 교단순회간담회 결과보고회” 취재요청의 건
- 보 도 자 료 교회협 언론 2026 - 43호 (2026. 7. 15) 수 신: 각 언론사 발 신: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여성위원회 제 목: “교회성폭력예방과 극복을 위한 교단순회간담회 결과보고회” 취재요청의 건 1. 주님의 평화가 함께 하시길 바랍니다. 2.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총무 박승렬 목사) 여성위원회(위원장 김은정 목사)는 7월 22일(수) 오후 2시, 한국기독교회관 조에홀(2층)에서 「교회성폭력예방과 극복을 위한 교단순회간담회 결과보고회」를 개최합니다. 3. NCCK 여성위원회는 교회와 사회 내 만연한 성차별 문화를 극복하고자 2021년 교회성폭력예방과 극복을 위한 교단간담회를 시작했고, 지난 2026년 6월 한국기독교장로회를 끝으로 6개 교단과 순회간담회를 마무리했습니다. 4. 교단순회간담회를 진행하며, NCCK 회원교단들의 성인지 관련 정책, 성폭력 예방활동과 법안 마련 등 회원교회의 현실을 살펴볼 수 있었고, 좋은 정책을 발견하기도 했으며, 변화하는 세상 속에서 향후 과제와 보완할 점을 얻게 되었습니다. 5. 이에 NCCK 여성위원회는 교단순회간담회를 마무리하며, “교회성폭력 예방과 극복을 위한 교단순회간담회 결과보고회”를 진행하며 지난 5년을 돌아보고, 우리 공동의 과제와 향후 방향에 대해 회원교회와 논의해보고자 합니다. 5. 귀 언론사의 많은 관심과 취재를 요청드립니다. - 아 래 - 교회성폭력 예방과 극복을 위한 교단순회간담회 결과보고회 1. 일시 : 2026년 7월 22일(수) 오후 2시 2. 장소 : 한국기독교회관 조에홀(2층) 3. 주관 :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여성위원회 4. 주요프로그램 발제 1. 교회성폭력 예방과 극복을 위한 교단순회간담회 보고 – 최소영 목사(교회협 여성위원, 기독교대한감리회 성폭력대책위원회 서기) 발제 2. 교회성폭력 예방과 극복을 위한 과제 제안 – 김은경 박사(교회협 여성위원회 부위원장, 세종리더십개발원 원장) 토론 – 교회협 6개 회원교단별 과제와 향후 방향(교단별 실무자 1인) ※ 첨부 웹포스터 1부 ※ 문의: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여성위원회 박희영 간사 (02-742-8981) The National Council of Churches in Korea (NCCK) Tel. 02-742-8981 Fax. 02-744-6189 Email. kncc@kncc.or.kr http://www.kncc.or.kr
2026-07-15 09:52:47
- 세계교회협의회(WCC) 실행위원회, 한반도 평화성명 공식 발표 보도요청의 건
- 보 도 자 료 교회협 언론 2026 - 40호 (2026. 06. 15.) 수 신: 각 언론사 발 신: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제 목: 세계교회협의회(WCC) 실행위원회, 한반도 평화성명 공식 발표 보도요청의 건 1.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총무 박승렬)는 세계교회협의회(World Council of Churches, WCC 총무 제리 필레이 목사) 실행위원회가(6월 8일~12일 제네바 개최(온라인 병행)에서 한반도 평화에 관한 공식 성명을 채택·발표한 것을 환영합니다. 이번 성명은 남북한 그리스도인들이 처음으로 만나 평화와 화해를 논의했던 1986년 글리온(Glion) 회의 40주년을 기념하여 발표된 것으로, 오는 9월 9일부터 서울에서 개최되는 세계 에큐메니칼 평화대회(International Ecumenical Peace Convocation, WCC · CCA · NCCK 공동주최)를 앞두고 발표되었다는 점에서 더욱 큰 의미를 갖습니다. WCC는 이번 성명을 통해 한반도 평화를 위한 국제 에큐메니칼 공동체의 지속적인 책임과 연대를 다시 한번 확인하였습니다. 2. WCC 실행위원회는 이번 성명을 통해 ▲1986년 글리온 회의와 이후 도잔소 프로세스가 한반도 평화를 위한 국제 에큐메니칼 운동의 중요한 토대였음을 재확인하고, ▲최근 한반도와 동북아시아를 둘러싼 지정학적 변화로 인해 남북 관계와 평화 협력의 기반이 심각하게 약화되고 있음을 우려하였습니다. 또한 ▲변화된 현실 속에서도 한반도에서 재앙적 충돌의 위험을 줄이고 평화적 공존을 모색하기 위한 새로운 길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하였으며, ▲분단된 한반도의 평화적 공존과 동북아시아의 정의로운 평화에 대한 희망을 포기하지 않을 것임을 밝혔습니다. 3. 또한 WCC 실행위원회는 한국과 전 세계의 모든 회원교회 및 에큐메니칼 파트너들에게 한반도의 평화와 상호 이해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을 요청하였습니다. 아울러 한반도 평화를 위한 세계 공동기도일에 동참하고, 평화와 정의를 위한 증언을 이어가고 있는 NCCK와의 연대와 협력을 더욱 강화할 것을 권면하였습니다. 4. NCCK는 이번 WCC 실행위원회 성명이 한반도 평화와 화해를 위한 국제 에큐메니칼 공동체의 지속적인 관심과 연대를 보여주는 중요한 메시지라고 평가하며, 1986년 글리온 회의 40주년과 2026 세계 에큐메니칼 평화대회를 계기로 한국교회와 세계교회가 함께 정의로운 평화와 화해, 인간안보를 위한 연대의 순례를 계속 이어갈 것임을 밝혔습니다. 5. 성명 전문은 아래와 같습니다. 귀 언론사의 관심과 보도를 요청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성명] 세계교회협의회(WCC) 실행위원회 한반도 평화 공식 성명 전문 (국문) 그들이 칼을 쳐서 보습을 만들고 창을 쳐서 낫을 만들 것이며, 나라와 나라가 칼을 들고 서로를 치지 않을 것이며, 다시는 군사훈련도 하지 않을 것이다. (이사야 2:4) 2026년은 세계교회협의회(WCC)가 1986년 9월 2일부터 5일까지 스위스 글리온(Glion)에서 개최한 역사적인 글리온 회의 40주년이 되는 해이다. 이 회의는 “평화에 대한 그리스도인의 관심의 성서적·신학적 기초”를 주제로 남북한 그리스도인들이 처음으로 만나 평화에 대한 신앙적 성찰과 신학적 대화를 나눈 뜻 깊은 자리였다. 이 회의는 조선그리스도교연맹(KCF)과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대표들이 처음으로 서로를 만난 자리였다. 당시 남과 북의 대표들은 처음에는 서로를 두려워하고 의심하였으나, 만남이 계속되면서 상호 신뢰가 형성되었다. 특히 폐회 성찬예식은 보이지 않는 장벽을 허물어뜨린 깊은 그리스도인 일치의 경험이 되었으며, 참가자들은 눈물과 포옹으로 서로를 맞이하였다. 이 만남은 이후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가 발표한 「민족의 통일과 평화에 대한 한국기독교회 선언」(88선언)의 토대를 마련하였다. 이 선언에서 NCCK는 민족 분단의 책임을 고백하고 평화와 화해를 위한 원칙들을 제시하였다. 또한 글리온 회의는 조선그리스도교연맹(KCF)과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가 대화와 협력, 그리고 한반도의 평화적 통일을 위해 함께 걸어온 국제 에큐메니칼 동행의 핵심 틀인 ‘도잔소 프로세스(Tozanso Process)’가 실제로 구현되기 시작한 출발점이 되었다. 그러나 2023년 12월, 북한의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오랫동안 유지되어 온 평화적 통일 목표를 공식적으로 포기하고 남북한을 각각 별개의 국가로 규정하였으며, 대한민국을 더 이상 하나의 민족 공동체가 아니라 적대적인 국가로 규정하였다. 이러한 변화는 남북 간 만남과 대화, 협력, 그리고 한반도의 평화적 통일을 지원해 온 국제 에큐메니칼 운동의 도잔소 프로세스가 기반해 온 정치적 토대를 근본적으로 변화시켰다. 그 이후 동북아시아의 지정학적 환경은 더욱 경직되었다. 특히 대한민국 윤석열 정부 시기 동안 지역적 긴장과 군사적 대립이 심화되었으며, 동북아시아에서의 핵 충돌 위험 또한 다시 고조되고 있다. 이러한 충돌은 한반도는 물론 동북아시아 전체와 세계에 재앙적인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 2026년 6월 8일부터 12일까지 개최된 세계교회협의회(WCC) 실행위원회는 다음과 같이 밝힌다. - 남북 관계와 한반도 평화를 위한 협력의 정치적 기반이 심각하게 훼손된 최근의 지정학적 변화와 상황을 깊이 우려한다. - 이러한 새로운 현실을 유감스럽게 인정하며, 한반도에서 재앙적 충돌의 위험을 완화하고 평화적 공존을 모색하기 위한 새로운 길을 찾아야 할 필요성을 인식한다. - 그럼에도 불구하고, 40여 년에 걸친 도잔소 프로세스와 에큐메니칼 동행을 이끌어 온 희망과 비전을 계속 유지한다. 냉전의 정치적 힘에 의해 분단된 한국 민족이 언젠가 평화적으로 다시 하나가 되고, 한반도와 동북아시아 모든 사람들을 위한 평화가 실현될 것이라는 희망을 포기하지 않는다. - 한국과 전 세계의 모든 WCC 회원교회와 에큐메니칼 파트너들이 한반도의 모든 사람들을 위한 평화와 상호 이해, 그리고 인권 증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을 권면한다. - 또한 WCC 회원교회와 에큐메니칼 파트너들이 한반도 평화를 위한 세계 공동기도에 동참하고, 평화와 정의를 위한 그리스도인의 증언을 계속 이어가고 있는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와의 연대와 협력을 더욱 강화할 것을 요청한다. 2026년 6월 세계교회협의회 실행위원회 [성명] 세계교회협의회(WCC) 실행위원회 한반도 평화 공식 성명 전문 (영문) He shall judge between the nations and shall arbitrate for many peoples; they shall beat their swords into plowshares and their spears into pruning hooks; nation shall not lift up sword against nation; neither shall they learn war anymore. (Isaiah 2:4) This year, 2026, marks the 40th anniversary of the historic meeting convened by the World Council of Churches on 2-5 September 1986 in Glion, Switzerland, that brought together Christians from both North and South Korea, in a seminar on “the Biblical and theological foundation of Christian concern for peace”. In this meeting, representatives from the Korean Christian Federation (KCF) of the Democratic People's Republic of Korea (DPRK), and from the National Council of Churches in Korea (NCCK) in the Republic of Korea encountered each other for the first time. It is recalled that though the representatives from both sides were initially fearful and suspicious of one another, mutual trust grew. The closing Eucharist became a deeply emotional expression of Christian unity that melted invisible walls, reducing participants to tears and embraces. This gathering laid the groundwork for the foundational “88 Declaration”, in which the South Korean NCCK confessed the guilt of national division and laid out principles for peace and reconciliation. Moreover, the Glion meeting marked the beginning of the practical implementation of the “Tozanso Process” which has been the essential framework for international ecumenical engagement and accompaniment of KCF and NCCK as partners for dialogue, cooperation and peaceful reunification of the Korean Peninsula. However, in December 2023 North Korean leader Kim Jong Un formally abandoned the long‑standing goal of peaceful Korean reunification, recognizing North and South Korea as separate countries, and identifying South Korea as a hostile foreign state rather than part of one nation. This change removed the political foundations on which the Tozanso Process of international ecumenical support for inter-Korean encounter, dialogue and cooperation and the vision of peaceful reunification of the Korean Peninsula had been based. In the intervening period, regional geopolitics have hardened – especially during the period of Yoon Suk Yeol’s presidency in South Korea – and tensions and military confrontation have increased. The threat of nuclear conflict in the Northeast Asian region – with catastrophic consequences for all people of the region and the world – is once again ascendant. The executive committee of the World Council of Churches, meeting online from 8-12 June 2026: Laments the shift in regional geopolitics that represents such a serious rupture in relations and of the political context for inter-Korean cooperation for peace and for the peaceful reunification of the divided Korean people. Regretfully recognizes this new reality, and the need to find other pathways for mitigating the risks of catastrophic conflict, and of working for peaceful co-existence on the Korean Peninsula. Nevertheless maintains the hope and vision that has guided more than forty years of ecumenical engagement in the Tozanso Process, that the Korean people divided by Cold War political forces will one day peacefully reunite, and that peace will reign for all people on the Korean Peninsula and in the wider Northeast Asian region. Encourages all WCC member churches and ecumenical partners in Korea and around the world to continue their work for peace, mutual understanding, and human rights for all people on the Korean Peninsula. Invites WCC member churches and ecumenical partners to a global prayer for peace on the Korean Peninsula, and to renewed solidarity and cooperation with the National Council of Churches in Korea in their continuing Christian witness for peace and for justice. 문의: NCCK 국제협력선교위원회, 화해와통일위원회 간사 김민지 목사 02 763 7990 The National Council of Churches in Korea (NCCK) Tel. 02-742-8981 Fax. 02-744-6189 Email. kncc@kncc.or.kr http://www.kncc.or.kr
2026-06-15 14:3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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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 글리온 40주년 기념, “평화신학포럼” 취재 요청의 건
- 보 도 자 료 교회협 언론 2026 - 39호 (2026. 06. 10.) 수 신: 각 언론사 발 신: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제 목: 글리온 40주년 기념, “평화신학포럼” 취재 요청의 건 1.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총무 박승렬 목사) 화해와통일위원회와(위원장 김현호 사제) 에큐메니칼신학과교육위원회는(위원장 오세조 목사) 오는 6월 30일(화) 오후 2시 한국기독교회관 조에홀에서 「글리온 회의 40주년 기념 평화신학포럼」을 개최합니다. 이번 포럼은 1986년 스위스 글리온 회의가 남긴 에큐메니칼 평화의 정신을 오늘의 현실 속에서 새롭게 계승하고, 전쟁과 군사화, 핵위협과 갈등이 심화되는 시대에 교회가 어떠한 정의로운 평화(Just Peace)를 증언하고 실천할 것인지를 함께 모색하기 위해 마련되었습니다. 2. 올해는 글리온 회의 40주년을 맞는 해입니다. 글리온 회의는 냉전과 분단의 시대 속에서도 한반도의 평화와 화해를 위한 국제 에큐메니칼 연대를 확장하는 데 중요한 전환점이 되었으며, 이후 한국교회와 세계교회가 평화와 통일을 위해 함께 걸어온 여정의 중요한 토대가 되었습니다. 이번 포럼은 그 유산을 오늘의 시대적 과제 속에서 다시 성찰하며, 분단 현실과 두 체제의 공존이라는 한반도의 구조적 조건을 비롯해 세계 곳곳에서 심화되고 있는 전쟁과 적대, 군사화의 현실을 신학적·사회적으로 진단하고 평화적 공존과 화해의 새로운 길을 모색하고자 합니다. 3. 아울러 이번 포럼은 2026 세계 에큐메니칼 평화대회(International Ecumenical Peace Convocation)를 준비하는 과정의 일환으로 진행됩니다. 활동가·청년·여성·연구자·목회자 등 다양한 주체들이 함께 참여하여 한반도와 동북아시아, 나아가 아시아·태평양을 잇는 사람과 사람의 연대(People to People Solidarity)를 모색하고, 정의로운 평화를 위한 교회의 역할과 실천을 함께 나누는 공론의 장이 될 것입니다. 이번 포럼에서 제안되는 다양한 성찰과 과제들은 향후 세계 에큐메니칼 평화대회 준비 과정에도 반영될 예정입니다. 4. 일정은 아래와 같습니다. 귀 언론사의 관심과 취재를 요청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아 래 - 「글리온 회의 40주년 기념 평화신학포럼」 - 주제 : 전쟁의 시대, 정의로운 평화 평화적 공존은 가능한가 - 일시: 2026년 6월 30일(화) 오후 2시–5시 - 장소: 한국기독교회관 2층 조에홀 - 공동주관: NCCK 화해와통일위원회∙에큐메니칼신학과교육위원회 - 주요 순서: [1부] 기조발제 (사회: 오세조 위원장 (NCCK 에큐메니칼신학과교육위원회) 양권석 신부 (성공회대 명예교수)∙김나미 교수 (스펠만대 종교학) 정주진 박사 (평화갈등연구소 소장) 신승민 원장 (한국기독교사회문제연구원) [2부] 패널토론 (사회: 정경일 박사 (성공회대 신학연구원) 정혜진 박사 (이화여대, 신약학) 이종건 전도사 (옥바라지선교센터) 홍승헌 목사 (한빛교회) 이현아 총무 (예장생태선교운동본부) 이은재 목사 (세계교회협의회WCC 청년위원) 문의) NCCK 화해와통일위원회/국제협력선교위원회 간사 김민지 목사 02 743 4470 [첨부1] 웹포스터 1부 The National Council of Churches in Korea (NCCK) Tel. 02-742-8981 Fax. 02-744-6189 Email. kncc@kncc.or.kr http://www.kncc.or.kr
2026-06-10 13:5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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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일본의 출입국관리 및 난민인정제도 개정과 이주민 권리에 대한 입장문” 보도요청의 건
- 보 도 자 료 교회협 언론 2026 - 38호 (2026. 6. 10) 수 신: 각 언론사 발 신: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교회와사회위원회 제 목: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일본의 출입국관리 및 난민인정제도 개정과 이주민 권리에 대한 입장문” 보도요청의 건 1. 하나님의 평화가 여러분과 함께 하시길 기도합니다. 2.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총무 박승렬 목사) 교회와사회위원회(위원장 이재호 목사)는 일본 정부의 출입국관리 및 난민인정제도 개정과 체류자격 관련 수수료 인상 조치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하며, ‘재일대한기독교회’(KCCJ)와 일본 ‘외국인주민기본법 제정을 요구하는 전국기독교연락협의회’(외기협)의 요청에 연대하는 입장문을 발표합니다. 3. 이번 입장문을 통해 일본 정부의 제도 개정이 이주민과 난민의 권리를 위축시키고 사회적 배제를 심화시킬 수 있다는 우려를 표명하고자 합니다. 또한 이주민과 난민을 통제의 대상으로만 바라보는 정책 기조를 비판하며, 인간의 존엄과 권리를 보장하는 방향으로 제도 개선을 촉구하고자 합니다. 아울러 일본 사회의 현실을 통해 한국 사회 역시 이주민의 권리와 사회통합을 성찰해야 함을 강조하고, 아시아 교회들의 연대를 통해 환대와 공존의 공동체를 만들어 갈 것을 다짐하고자 합니다. 4. 귀 언론사의 관심과 보도를 요청드립니다. ※ 문의: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교회와사회위원회 간사 송기훈 목사 02-765-1136 [첨부1]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교회와사회위원회 입장문 일본의 출입국관리 및 난민인정제도 개정과 이주민 권리에 대한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입장문 “너희도 한때는 이집트 땅에서 떠돌이 신세였으니, 너희도 또한 떠도는 사람을 사랑해야 한다.” (신명기 10:19) 2026년 5월 29일 일본 정부는 체류심사 관련 수수료의 대폭 인상을 포함한 출입국관리법 개정안을 가결하며 이주민과 난민에 대한 관리·통제를 강화하는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이러한 움직임은 이미 420만 명이 넘는 이주민과 함께 살아가는 일본 사회의 현실과도 배치되며, 이주민의 권리와 사회통합에 대한 우려를 낳고 있다. 오늘날 일본의 이주민들은 제조업과 건설업, 돌봄과 서비스업 등 사회 곳곳을 지탱하는 중요한 구성원이다. 그러나 여전히 낮은 임금과 불안정한 체류자격, 제한된 사회적 권리, 난민 인정의 어려움 등 구조적 차별에 직면해 있다. 특히 체류 갱신을 위한 수수료 인상은 가장 취약한 위치에 놓인 이주민들에게 또 다른 장벽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깊은 우려를 표한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교회와사회위원회는 이 문제를 단순히 일본 국내정책의 문제로만 보지 않는다. 이는 국경을 넘어 이동하는 이주노동자와 난민의 권리, 그리고 다문화 사회로 변화하는 아시아가 어떠한 공동체를 만들어 갈 것인가에 관한 과제다. 이주민의 존엄과 권리를 보장하는 일은 어느 한 국가만의 책임이 아니라 우리 모두의 공동 책임이다. 교회는 국가의 경계보다 인간의 존엄을 먼저 바라본다. 성서는 낯선 이를 환대하는 것을 하나님의 뜻으로 증언하며,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사회적 경계 밖에 있는 이들과 함께하셨다. 이주민은 관리의 대상이 아니라 하나님의 형상대로 창조된 존재이며, 우리와 함께 살아가는 이웃이다. 이에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교회와사회위원회는 다음과 같이 밝힌다. 하나, 일본 정부는 이주민과 난민에 대한 통제 중심의 정책에서 벗어나 인간의 존엄과 권리를 보장하는 포용적 이주정책으로 전환해야 한다. 하나, 한국 정부 역시 이주민 노동권 보장, 차별금지, 사회보장 접근성 확대 등 실질적인 권리 보장을 위해 책임 있게 나서야 한다. 하나, 한일 양국 교회는 이주민을 선교의 대상이 아니라 함께 살아가는 공동체의 구성원으로 인식하고, 이들의 목소리가 교회와 사회 안에서 존중받을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 한국 역시 이미 다문화·이주사회로 접어들었지만, 이주민에 대한 차별과 혐오, 불안정한 노동, 제한된 권리 보장이라는 과제를 안고 있다. 일본 사회의 현실은 우리에게도 낯설지 않으며, 이주민을 동등한 이웃으로 받아들이는 사회를 만들 것인지에 대한 질문을 던지고 있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는 이러한 문제의식을 바탕으로 재일동포와 일본의 교회를 비롯한 아시아의 교회들과 함께 이주민과 난민의 존엄과 권리를 옹호하며, 배제가 아닌 환대와 연대, 경쟁이 아닌 공존의 길을 모색해 나갈 것이다. 우리는 국경을 넘어선 에큐메니칼 연대를 통해 모든 사람이 하나님의 형상대로 존엄하게 살아가는 세상을 향해 함께 걸어갈 것을 다짐한다. 2026년 6월 10일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교회와사회위원회 위원장 이재호 목사 The National Council of Churches in Korea (NCCK) Tel. 02-742-8981 Fax. 02-744-6189 Email. kncc@kncc.or.kr http://www.kncc.or.kr
2026-06-10 09:2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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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 가자 구호 선단 나포 및 한국인 평화활동가 억류에 관한 항의 서신 관련 보도요청의 건
- 보 도 자 료 교회협 언론 2026 - 37호 (2026. 05. 20.) 수 신: 각 언론사 발 신: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제 목: 가자 구호 선단 나포 및 한국인 평화활동가 억류에 관한 항의 서신 관련 보도요청의 건 1.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총무 박승렬 목사)는 오늘(5월 20일), 주한 이스라엘 대사관 라파엘 하르파즈(Rafael Harpaz) 대사 앞으로 공식 항의 서한을 전달하였습니다. 이 서한은 이스라엘 군이 가자지구를 향해 항해하던 민간 인도주의 구호 선단을 국제 공해상에서 강제 나포하고, 탑승한 한국인 평화활동가들을 억류한 사건에 대한 공식적이고 긴급한 항의입니다. 2. 이번 국제 구호 선단에는 39개국 426명의 평화활동가들이 함께하였습니다. 그 가운데 한국인 평화활동가 김동현, 김아현(활동명, 해초), 이승준 님이 탑승한 ‘키리아코스 엑스’호와 ‘리나 알 나불시’호가 5월 18일과 20일(한국시간 새벽), 이스라엘 군에 의해 국제 공해상에서 강제 나포되었으며 탑승자 전원이 현재 억류 상태입니다. 이 선단은 이스라엘의 봉쇄로 인해 유엔을 포함한 국제구호기관들조차 접근하지 못하는 가자지구에 식량·의약품 등 기본 생존물자를 전달하기 위해 출항한 순수 민간 구호 선단이었습니다. 3. NCCK는 항의 서한을 통해 세 가지를 분명히 밝혔습니다. 첫째, 비무장 민간 구호 선박에 대한 무력 나포는 유엔해양법협약(UNCLOS) 및 국제인도법의 명백한 위반입니다. 둘째, 이스라엘의 반복적인 군사적 폭력과 점령으로 가자 주민들이 기아와 질병으로 생존의 위협에 처한 상황에서 외부 인도주의 지원마저 봉쇄하는 행위는 민간인 전체에 대한 집단적 폭력이며 제네바 협약이 엄격히 금지하는 행위입니다. 셋째, 이 사건은 단순한 외교적 분쟁을 넘어 인류 보편의 인권과 인도주의 원칙에 대한 심각한 도전입니다. 4. NCCK는 이스라엘 정부에 대해 ▲나포된 선박 탑승자 전원의 즉각 석방 및 안전 송환 ▲한국인을 포함한 억류자 전원의 신변 안전 보장 및 영사 접견권 즉시 허용 ▲가자지구 인도주의 지원 통로의 즉각 개방 ▲국제법 및 국제인도법 준수와 민간인 보호 의무 이행을 강력히 촉구하였습니다. 5. NCCK는 생명을 거스르는 모든 폭력과 전쟁에 반대하며, 지금 이 순간에도 가자지구에서 스러져 가는 생명들을 깊이 애도합니다. 세계교회를 비롯한 국제 에큐메니칼 공동체와 함께 이 사건을 지속적으로 국제사회에 알리고, 생명과 정의, 평화를 향한 연대의 목소리를 이어갈 것입니다. 5. 항의 서한 전문은 아래와 같습니다. 귀 언론사의 적극적인 보도를 요청합니다. [항의 서한 전문] 국문 우리는 이 서한을 전달하기에 앞서 이스라엘의 폭력과 점령으로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서 이름도 남기지 못한 채 스러져 간 수만 명의 생명을 기억하며 깊이 애도합니다. 주한 이스라엘 대사관 라파엘 하르파즈 대사께, 본 회가 귀 대사관에 이 서신을 보내는 것은 최근 이스라엘 군이 가자지구를 향해 항해하던 민간 인도주의 구호 선단을 국제 공해상에서 강제로 나포하고 탑승 평화활동가들을 억류한 사건에 대해 강력히 항의하기 위함입니다. 1. 사건 경위 유엔을 포함한 국제구호기관들이 이스라엘의 봉쇄로 인해 가자지구에 대한 인도주의적 지원을 사실상 수행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전 세계 평화활동가들은 민간 차원에서 식량·의약품 등 기본 생존물자를 전달하고자 자발적으로 선박에 탑승하여 가자지구를 향해 출항하였습니다. 이번 구호 선단에는 39개국 426명의 활동가들이 함께하였습니다. 그 가운데 ‘키리아코스 엑스’호와 ‘리나 알 나불시’호에는 한국인 평화활동가 김동현, 김아현(활동명, 해초), 이승준 님이 탑승하고 있었습니다. 이스라엘 군은 지난 5월 18일과 20일(한국시간 새벽), 이 두 선박을 공해상에서 강제로 나포하고 탑승자 전원을 억류하였습니다. 2. 항의 사항 1) 민간 인도주의 구호 선박에 대한 무력 나포는 국제법, 특히 유엔해양법협약(UNCLOS) 및 국제인도법의 명백한 위반입니다. 2) 비무장 민간인 평화활동가에 대한 억류와 신체적 위해는 어떠한 경우에도 정당화될 수 없습니다. 3) 이스라엘의 반복적인 군사적 폭력과 점령으로 인해 가자 주민들은 기아와 질병으로 생존의 위협에 처해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외부의 인도주의적 지원마저 봉쇄하는 행위는 민간인 전체에 대한 집단적 폭력이며, 이는 제네바 협약이 엄격히 금지하는 행위입니다. 3. 요구사항 1) 나포된 선박의 탑승자 전원을 즉각 석방하고 안전하게 송환할 것 2) 억류 중인 한국인을 포함한 모든 탑승자의 신변 안전을 보장하고, 영사 접견권을 즉시 허용할 것 3) 가자지구에 대한 인도주의적 지원 통로를 즉각 개방하고, 민간 구호 선박의 통행을 허용할 것 4) 국제법 및 국제인도법을 준수하고, 민간인 보호 의무를 이행할 것 우리는 생명을 거스르는 모든 폭력과 전쟁에 반대합니다. 세계교회를 비롯한 국제 사회는 지금 이 순간에도 가자지구에서 스러져 가는 생명들 앞에서 깊은 슬픔과 분노, 그리고 포기할 수 없는 희망을 함께 나누고 있습니다. 우리는 이 사건이 외교적 분쟁을 넘어 인류 보편의 인권과 인도주의 원칙에 대한 심각한 도전임을 분명히 밝힙니다. 이스라엘 정부가 국제사회의 요구를 진지하게 수용하고 즉각적인 조치를 취하기를 강력히 촉구합니다. 2026년 5월 20일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총무 박승렬 목사 [항의 서한 전문] 영문 H.E. Rafael Harpaz, Ambassador of the State of Israel to the Republic of Korea 20 May 2026 We trust that this letter finds Your Excellency well amid your important diplomatic responsibilities. Before we deliver this letter, we pause, in grief and in prayer. We remember the tens of thousands of lives lost in Gaza under Israel’s ongoing violence and occupation: lives that slipped away without their names being heard, without the witness they deserved. We hold them in our hearts, and it is in their memory that we write to you today. Your Excellency Ambassador Rafael Harpaz, The National Council of Churches in Korea (NCCK) writes to your Embassy to lodge a formal and urgent protest against the forcible seizure, by Israeli military forces, of civilian humanitarian flotilla vessels in international waters, and the subsequent detention of the peace activists aboard. 1. Background As United Nations agencies and international humanitarian organizations have been rendered effectively unable to deliver aid to Gaza due to Israel’s blockade, peace activists from around the world voluntarily embarked on civilian vessels to deliver food, medicine, and other essential supplies to the people of Gaza. This voyage brought together 426 activists from 39 countries. Among them, Korean peace activists Kim Dong-hyeone, Kim Ah-hyun (activist name Haecho), and Jonathan Seungjoon Lee (Seungjun) were aboard the Kyriakos X and the Lina Al-Nabulsi. On 18 and 20 May 2026 (the latter in the early hours of the morning, Korean time), Israeli military forces forcibly seized both vessels in international waters and detained all persons on board. 2. Statement of Concern 1) The forcible seizure of civilian humanitarian vessels by military force constitutes a clear and manifest violation of international law, in particular, the United Nations Convention on the Law of the Sea (UNCLOS) and international humanitarian law. 2) The detention and physical mistreatment of unarmed civilian peace advocates cannot be justified under any circumstances. 3) As a direct consequence of Israel’s repeated military violence and ongoing occupation, the civilian population of Gaza faces existential threats from starvation and disease. To further obstruct external humanitarian relief under such conditions constitutes an act of collective violence against civilians as a whole, in direct violation of the Geneva Conventions. 3. Demands 1) Release immediately all persons aboard the seized vessels and ensure their safe return. 2) Guarantee the safety of all those detained, including Korean nationals, and permit immediate consular access. 3) Open without delay all humanitarian corridors to Gaza and allow the free passage of civilian relief vessels. 4) Comply fully with international law and international humanitarian law, and honour the obligation to protect civilians. We stand in opposition to all violence and war waged against life itself. The global ecumenical community and the international community at large share, at this very moment, a profound grief and moral outrage - and a hope that refuses to yield - in the face of lives still being lost in Gaza. We are bound together across borders and traditions by the sacred conviction that every human life is irreplaceable, and that no political calculation can silence the cry of the suffering. We state clearly that this matter extends far beyond diplomatic dispute: it is a grave challenge to the universal principles of human rights and humanitarian law. We call urgently upon the Government of Israel to take seriously the demands of the international community and to act without delay. Submitted formally, Rev. Park Seung-ryoul General Secretary National Council of Churches in Korea (NCCK) 문의: NCCK 국제협력선교위원회/화해와통일위원회 간사 김민지 목사 02 763 7990 The National Council of Churches in Korea (NCCK) Tel. 02-742-8981 Fax. 02-744-6189 Email. kncc@kncc.or.kr http://www.kncc.or.kr
2026-05-20 16:36: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