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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학과 교육
- 기후위기, 이제는 신앙의 언어로 - 기후정의아카데미 두 번째 시간, 인천 갯벌에서 지역교회의 역할을 묻다
- *본 기고 기사는 미디어홍보위원회 <2026 에큐메니칼 서포터즈 사업> 참여자 중 "신현수" 목사후보생이 쓴 기사입니다.기후위기, 이제는 신앙의 언어로 기후정의아카데미 두 번째 시간, 인천 갯벌에서 지역교회의 역할을 묻다 네팔의 참상을 떠올리며 인천 갯벌로 ...... 네팔의 홍수가 기후위기때문이라고 한다. 인천 갯벌로 향하는 동안 머릿 속을 맴돈 건 그 다음은 어디 차례일까, 그리고 우리 차례도 오겠지라는 생각이었다. 인천 갯벌 탐방은 기후정의아카데미 두 번째 시간이다. 인천NCC 회원들과 함께 송산유수지와 영종도 남단 갯벌을 둘러보는 현장 탐방으로 진행됐다. 앞선 온라인 강의에서 기후위기에 대한 문제의식을 나눴고 , 이날은 인천이 마주한 환경 현안을 직접 살펴보고 지역에서 가능한 실천을 찾는 시간이었다. 현장 안내를 맡은 인천녹색연합 박주희 사무처장은 인천에서 빼놓을 수 없는 생태계로 갯벌을 꼽았다. 특히 영종도 남단 갯벌은 인천녹색연합이 오랫동안 보전 활동을 이어온 곳이다. 오늘날 갯벌은 다양한 생명이 살아가는 공간을 넘어 기후위기 대응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 탄소를 흡수하고 저장하는 공간인 동시에 세계적인 멸종위기 조류와 철새가 머무는 서식지다. 밀물이 들어오면 갯벌에서 먹이를 찾던 새들은 인근 습지로 이동한다. 물이 빠지면 다시 갯벌을 찾는다. 박 사무처장은 이 때문에 갯벌과 주변 습지를 따로 떼어 바라봐서는 안 된다고 설명했다. 서로 다른 공간이 하나의 생태계를 이루고 있기 때문이다. 영종도 갯벌에는 연간 2만 마리 이상의 물새가 찾아온다. 인천은 동아시아와 대양주를 오가는 철새들의 주요 이동경로에도 놓여 있다. 박 사무처장은 인천 갯벌의 가치가 지역 환경단체만의 주장이 아니라 국가적, 국제적으로도 그 중요성을 인정받고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갯벌을 지키는 일은 생태적 가치만 강조한다고 해결되지 않는다. 수도권에 위치한 인천은 끊임없는 개발 요구와 마주하고 있기 때문이다. 보호지역으로 지정하거나 세계유산으로 등재하는 일 역시 행정의 결정만으로 끝나지 않는다. 지역 주민들이 ‘왜 이곳을 지켜야 하는가’에 공감하지 못한다면 이후의 관리도 쉽지 않다. 개발이 제한된다고 느끼는 주민들에게 갯벌의 가치를 설명하고 공감대를 만드는 과정이 함께 필요한 이유다. 인천의 환경단체들은 청소년 생태교육과 주민 모니터링, 지역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이러한 과정을 이어가고 있다. 갯벌을 보전한다는 것은 누군가가 대신 지켜주는 공간을 만드는 것이 아니라, 그 지역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이 함께 지킬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일이기 때문이다. 갯벌과 교회, 어떻게 만나 무엇을 해야 할까? 갯벌에서 시작된 질문은 이후 자연스럽게 교회로 이어졌다. 그렇다면 지역교회는 무엇을 할 수 있을까? 이어진 강의에서 녹색교회네트워크 총무 이택규 목사는 한국교회 안에서 이어져 온 녹색교회 운동과 지역교회가 실천할 수 있는 기후정의의 사례를 소개했다. 녹색교회 운동은 창조세계를 돌보는 신앙을 생활과 목회로 연결하는 운동이다.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 먹거리와 에너지 사용을 돌아보는 일, 창조세계에 대한 설교와 교육, 교회 건물의 에너지 점검까지 실천 방식은 다양하다. 이 목사는 특히 시민사회에서 사용하는 ‘환경’이라는 언어를 교회가 어떻게 신앙의 언어로 풀어낼 것인지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갯벌에서 살아가는 작은 생명은 물고기의 먹이가 되고, 그 물고기는 다시 인간의 먹거리가 된다. 서로 다른 생명이 연결돼 살아가는 구조 자체가 창조세계의 모습이다. 그렇기에 하나의 생태계를 훼손하는 일은 결국 인간의 삶에도 영향을 미친다. 교회에서는 이러한 연결을 하나님이 창조하신 세계와 그 안의 생명을 돌보는 신앙의 문제로 설명할 수 있다는 것이다. 구체적인 실천 사례로 ‘햇빛발전소’가 소개됐다. 교회 지붕이나 농촌 지역에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하고, 여기에서 얻은 전력과 수익을 다시 지역과 어려운 교회를 위해 사용하는 방식이다. 도시교회가 농촌교회의 발전소 설치를 돕고, 지원을 받은 교회가 수익 일부를 다시 더 어려운 곳을 위해 사용하는 사례도 이어지고 있다. 햇빛발전소는 단순한 수익사업이 아니다. 이 목사는 햇살을 ‘하나님이 값없이 주신’ 선물이라 설명했다. 그 햇살을 통해 얻은 것을 다시 햇빛이 잘 들지 않는 곳으로 흘려보내자는 신앙적 고백이 햇빛 발전소 사업 안에 담겨 있다는 것이다. 참가자들은 갯벌과 유수지를 돌아보며 기후위기가 거창한 숫자만의 문제가 아니라는 사실을 깨달았다. 갯벌이 사라지면 갯벌 속 생명들의 터전만 사라지는 것이 아니다. 갯벌과 이어진 땅, 그 위에서 살아가는 인간의 삶도 흔들린다. 갯벌과 주변 습지, 사람들의 마을은 생명의 차원에서 하나인 것이다. 네팔의 홍수가 언제까지나 먼 곳 다른 누군가의 재난으로만 남을 것이라고 장담할 수 없는 시대다. 지역의 갯벌을 지키고, 기후위기에 취약한 이웃을 돌보고, 하나님의 창조세계를 지키는 일, 그것은 ‘하면 좋은 일’이 아니라 21세기 교회의 간절한 신앙고백이 되어야 한다.
2026-09-04 17:0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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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학과 교육
- 2026 에큐메니칼 서포터즈 오리엔테이션
-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미디어홍보위원회는 8월 18일(화) 오후 2시, 장신대 신대원 "교회밖현장실천" 수업과 연계하여 에큐메니칼 서포터즈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했습니다.에큐메니칼 서포터즈는 에큐메니칼 운동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목사 후보생들이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의 다양한 활동과 현장을 경험하고, 이를 콘텐츠로 만들어갈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이를 통해 목사후보생들의 에큐메니칼 운동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홍보 역량이 확대될 수 있을 것입니다.오늘 오리엔테이션 현장에서는 "2026년 에큐메니칼 서포터즈" 운영에 대한 안내와 함께, 다양한 NCCK의 활동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먼저, NCCK 박승렬 총무가 환영의 인사를 전했습니다. 이곳에서 다양한 에큐메니칼 활동을 경험함으로써 연합운동의 가치를 배우고,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는 격려의 이야기를 전달했습니다. 이어, 임영섭 위원장이 "에큐메니칼과 신학함"이라는 제목으로, 에큐메니칼 운동에 대한 기본 개요를 전했습니다. 에큐메니칼은 결국 하나님의 집 안에서 어떻게 살아감에 대한 고민이며, 이를 위해서는 필수적으로 사회에 관심을 기울일 수 밖에 없다는 사실을 분명히 참가자들에게 전달하는 시간이었습니다. 다음은 변상욱 대기자(전 CBS 대기자, 미디어홍보위원회 전문위원)가 "기사 어떻게 쓰고, 읽을까?"라는 주제로 가장 기본적인 홍보 글쓰기에 대해 교육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는 글쓰기, 문장쓰기 방법에 대해 배울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2026 에큐메니칼 서포터즈는 오리엔테이션을 통해 에큐메니칼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를 가지고, NCCK의 다양한 활동에 함께 할 예정입니다. 이번 에큐메니칼 서포터즈 활동이 목사후보생들에게 에큐메니칼에 대한 지평을 넓히고, 고민을 가질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랍니다!
2026-08-19 10: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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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학과 교육
- 2026년 에큐메니칼 리더십아카데미 2기 모집
-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총무 박승렬 목사) 에큐메니칼신학과교육위원회(위원장 오세조)는 교회와 사회 속에서 생명·정의·평화의 가치를 함께 실천할 지도력을 기르기 위해 ‘2026년 에큐메니칼 리더십 아카데미(Young Ecumenical Leadership Academy, YELA)’ 2기 참가자를 모집합니다. 에큐메니칼 리더십 아카데미(YELA)는 교단과 교파를 넘어 교회의 공동 사명과 하나님의 선교(Missio Dei)를 함께 배우고 나누는 교육 프로그램입니다. 참가자들은 세계교회협의회(WCC), 아시아기독교협의회(CCA) 등 세계 에큐메니칼 운동의 흐름을 이해하고, 다양한 교회와 사회 현장을 경험하며 신앙과 사역의 지평을 넓히게 됩니다. 에큐메니칼 리더십 아카데미(YELA) 프로그램은 국내외 에큐메니칼 지도자들과의 만남, 회원교회 방문, 사회선교 현장 탐방, 공동 학습과 대화 등으로 구성됩니다. 이를 통해 참가자들은 서로 다른 교단과 신앙 전통을 이해하고 교회와 사회를 섬기는 공적 신앙의 의미를 함께 배우게 됩니다. NCCK 에큐메니칼신학과교육위원회는 오늘의 세계와 한국 사회가 직면한 분열과 갈등의 현실 속에서, 교회가 하나님의 선교에 동참하며 생명과 평화의 가치를 증언하기 위해서는 서로 다른 전통과 경험을 가진 교회들이 배우고 대화하며 함께 걸어가는 에큐메니칼 여정이 중요하다고 보고 있습니다. 이번 아카데미는 젊은 신학생들이 교회와 사회의 공동선을 위해 연대하고 협력하는 신앙의 의미를 함께 고민하며, 에큐메니칼 신앙과 실천을 삶과 사역의 자리에서 구체적으로 배워가는 시간이 될 것입니다. 2026년 에큐메니칼 리더십 아카데미(YELA) 2기 모집 개요는 아래와 같습니다. - 아 래 - 2026년 에큐메니칼 리더십 아카데미(YELA) 모집 개요 - 모집인원: 20명 내외 - 지원자격: 하나님의 선교를 위한 에큐메니칼 리더십 훈련에 성실히 참여하려는 35세 이하 신학대학교 또는 신학대학원 재학생·휴학생·졸업생 - 신청기한: 2026년 3월 27일(금) 18:00까지 - 합격자 발표: 2026년 3월 31일 (개별 안내) - 제출서류: 입학지원서, 자기소개서, 목회자 추천서, 개인정보 활용 동의서 - 신청서류 다운로드: https://bit.ly/4iPTkjN - 신청방법: 신청서류 일체 이메일(theology@kncc.or.kr) 제출 ※ 주요 아카데미 일정은 웹자보를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 첨부: 웹자보 * 문의: NCCK 에큐메니칼신학과교육위원회 최규희 목사 (02-743-4471/ theology@kncc.or.kr)
2026-03-06 16:4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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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치·대화
- 복음주의-에큐메니칼 공동 신학 세미나 "극우 기독교, 어떻게 극복할 것인가?"
- [ 복음주의-에큐메니칼 공동 신학 세미나 ] “극우 기독교, 어떻게 극복할 것인가?”를 주제로 한 신학 세미나가 많은 분들의 참여 속에 깊이 있는 논의와 나눔으로 마무리되었습니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총무 박승렬 목사) 에큐메니칼신학과교육위원회(위원장 오세조 목사)는 성공회대신학연구원, 한국교회와공공성포럼, 한국기독교사회문제연구원과 함께 오늘 (11월 27일)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한국기독교회관 조에홀에서 이번 세미나를 진행하였습니다.한국교회의 신뢰가 흔들리고 민주주의가 심각한 도전에 직면한 가운데, 복음주의와 에큐메니칼 신학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한국교회의 미래를 함께 고민한 뜻깊은 자리였습니다. 발제자들은 극우주의의 비민주적·반기독교적 성격을 다각도로 분석하며, 한국교회가 다시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필요한 신학적 성찰과 공동 대응의 방향을 제시했습니다.이스라엘-시오니즘 신학 논의, 근본주의의 자기 성찰, 비상계엄 이후 한국 민주주의의 위기 분석, 극우 기독교의 파시즘적 경향 등 다양한 주제가 다뤄렸습니다. 오늘의 논의는 단순한 비판을 넘어, 한국교회가 어디로 나아가야 하는지, 어떤 신학과 실천이 요구되는지를 함께 모색하는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참석해 주신 모든 분들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오늘의 대화가 한국교회의 신뢰 회복과 민주주의 심화를 위한 지속적인 연대의 출발점이 되기를 기대합니다.앞으로도 더 깊은 신학적 성찰과 더 넓은 협력이 이어지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NCCK #박승렬총무#NCCK에큐메니칼신학과교육위원회#복음주의에큐메니칼공동신학세미나#극우기독교극복 #교회의미래 #공공신학#성공회대신학연구원 #한국교회와공공성포럼#한국기독교사회문제연구원 #신학세미나
2025-11-27 16:0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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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치·대화
- 복음주의-에큐메니칼 공동 신학 세미나: 극우 기독교, 어떻게 극복할 것인가?
-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김종생 총무) 에큐메니칼신학과교육위원회(오세조 위원장)는 오는 2025년 11월 27일(목)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한국기독교회관 2층 조에홀에서 '복음주의-에큐메니칼 공동 신학 세미나: 극우 기독교, 어떻게 극복할 것인가?'를 개최합니다. 본 세미나는 성공회대학교 신학연구원, 한국교회와 공공성 포럼, 한국기독교사회문제연구원,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에큐메니칼신학과교육위원회가 공동으로 주관합니다. 2024년 12월 발생했던 위헌·위법적 내란 이후, 한국사회는 극우세력의 준동으로 큰 혼란을 겪었습니다. 특히 극우 기독교 집단이 주요 지지 기반으로 부상하면서 한국교회의 사회적 신뢰는 더욱 심각하게 추락하였습니다. 한국교회와 사회가 민주주의의 위기를 초래한 근본적 문제를 성찰하고 극복하지 못한다면, 극우주의와 극우 기독교에 의한 위협은 언제든지 반복될 수 있습니다. 이에 복음주의와 에큐메니칼 신학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극우주의가 반민주적일 뿐 아니라 반기독교적·반복음적이라는 점을 신학적으로 분명히 하고, 한국교회의 신뢰 회복과 민주주의 심화를 위한 실천 방향을 모색하고자 합니다. 한국교회 내 신학적 지형을 넘어선 공동 대응의 현장에 많은 관심을 바랍니다. - 아 래 - 복음주의-에큐메니칼 공동 신학 세미나 "극우 기독교, 어떻게 극복할 것인가?" 일시: 2025년 11월 27일(목) 13:00-16:00 장소: 한국기독교회관 2층 조에홀 발제: 1) 이스라엘과 시오니즘, 기독교 국가 건설 -오세조 목사 (NCCK 에큐메니칼신학과교육위원회) 2) 근본주의로부터의 메타노이아 : 예수, 베드로, 바울의 사례를 중심으로 -김성희 교수 (한국교회와 공공성 포럼/기독연구원 느헤미야) 3) 12·3 비상계엄 이후 한국 민주주의의 위기와 극우 개신교의 사회적 함의 -송진순 교수 (이화여대/한국기독교사회문제연구원) 4) '극우' 성향 개신교인의 ‘후기 자본주의 파시즘’ 성향 지형도 : 그 분석과 의미 -신익상 교수 (성공회대 신학연구원) 토론: 김혜령 (한국교회와 공공성 포럼/이화여대) 김민아 (NCCK 에큐메니칼신학과교육위원회/인천대) 공동주관: 성공회대 신학연구원 한국교회와 공공성 포럼 한국기독교사회문제연구원 NCCK 에큐메니칼신학과교육위원회 문의: theology@kncc.or.kr, peaceandtheology@gmail.com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NCCK #김종생총무#NCCK에큐메니칼신학과교육위원회 #복음주의에큐메니칼공동신학세미나#극우기독교어떻게극복할것인가#복음주의 #에큐메니칼 #극우기독교#성공회대신학연구원 #한국교회와공공성포럼#한국기독교사회문제연구원
2025-11-17 15:30: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