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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제1773차 일본군성노예제 문제해결을 위한 정기 수요집회✨
✨제1773차 일본군성노예제 문제해결을 위한 정기 수요집회✨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총무 박승렬 목사) 여성위원회(위원장 김은정 목사)는 제1773차 일본군성노예제 문제해결을 위한 정기 수요집회에 주관단체로 참여했습니다. 이번 수요집회에서는 김하나 목사(교회협 여성위원, 여신협 사무총장)가 사회를 맡았고, 김은정 목사(교회협 여성위원장)가 생명과 돌봄을 지향하는 교회협 여성위원회를 소개하고 정의기억연대와의 역사를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어 한경희 이사장(정의기억연대)의 주간보고가 이어졌고, 연대발언으로 김은경 활동가(한국YWCA연합회, 세종리더십개발원 원장), 샤론 카부사오 실바(필리핀 릴라필리피나 대표), 명자맘(시민활동가)이 무대에 올라 힘을 실어주었습니다. 이어, 제73-74회기 여성위원회 위원들이 "모든 아픔이 나의 통증이 되어"를 특송으로 찬양했고, 민아름 목사(교회협 여성위원, 기여민 총무)와 박희영 간사(교회협 간사)의 성명서 낭독이 이어졌습니다. 이번 수요시위는 교회협 여성위원회가 앞으로도 일본군성노예제 문제의 정의로운 해결과 피해자들의 명예와 인권이 회복될 때까지 함께하겠다는 다짐이기도 했습니다. [제1773차 일본군성노예제 문제해결을 위한 정기 수요시위 성명서] 1990년 11월, 37개의 종교‧여성단체가 일본군성노예제 문제해결을 위해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현, 정의기억연대)를 발족한 이래 36년이 지난 지금도 여전히 우리는 이곳에 있다. 1991년 8월 14일 김학순 할머니가 침묵을 깨고 피해사실을 공개 증언한 지 35년이 지났으며, 1992년 시작된 수요시위는 피해자의 명예와 인권회복을 넘어 정의와 평화의 역사를 쓰고 있는 자리이기도 하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여성위원회는 모든 존재가 하나님의 형상으로 지음을 받아 존엄한 존재임을 고백하며, 모든 고통당한 이들과 연대하는 마음으로 정의와 평화를 외치며 이 자리에 섰다. 역사의 진실을 부정하고 기억의 공간을 훼손시키는 시도가 계속되고 있다. 호주 멜번의 평화의 소녀상을 철거하고자 하는 세력에 저항하여 4개국 35개 단체가 공동성명을 발표했다. 평화의 소녀상은 피해자들의 고통과 용기, 그 증언을 기억하려는 시민들의 약속이자 정의와 평화를 향한 우리의 소망이며 상징이다. 멜번을 비롯하여 곳곳에서 이 소망을 훼손시키고자 하는 모든 시도를 규탄한다. 오늘 우리는 일본군성노예제 문제의 해결을 외치는 자리에서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의 고통을 또한 기억한다. 2023년 10월 이후 3년이 흐른 지금, 전쟁은 멈출 줄 모르고 수많은 생명을 빼앗고 삶의 터전을 무너트리고 있다. 우리는 가자지구의 집단학살과 봉쇄를 규탄하며, 민간인의 생존과 존엄을 해치는 모든 시도에 대해 깊은 슬픔과 분노를 느낀다. 정부와 기업이 여전히 이스라엘 관련 투자를 지속하고 있다는 것은 전쟁에 동참하는 것과 같으며, 이를 점검하고, 조속히 철회할 것을 요청하는 바이다. 청산되지 못한 국가 폭력의 역사가 반복되는 현실 앞에서, 우리는 국경을 넘어 고통받는 이웃의 생명을 지키는 일에 함께할 것이다. 일본군성노예제 피해자들이 오랜 세월 싸워 온 것은 미래세대가 다시는 전쟁의 폭력과 고통에 노출되지 않고 생명과 평화의 시대로 나아갈 수 있기를 바라기 때문이다. 그 뜻을 이어가는 것이 이 자리에 모인 우리에게 맡겨진 책임이다. 우리는 일본군성노예제 문제의 정의로운 해결을 촉구하며, 다음과 같이 촉구한다. 하나, 일본정부는 반인륜적, 반인도적인 전쟁범죄를 인정하고 법적 책임을 다하라! 하나, 일본정부는 역사 지우기를 중단하고, 일본군성노예제의 역사적 사실을 올바르게 기록하고 교육하라! 하나, 평화의소녀상을 둘러싼 정치적 이념 논쟁을 중단하고 미래세대를 위해 역사를 보존하라! 하나, 이스라엘은 가자지구의 집단학살과 봉쇄를 중단하고 민간인 보호와 인도적 지원을 보장하라! 하나, 국제사회와 한국정부는 전쟁과 인권침해를 지속시키는 지원을 중단하고, 정의로운 평화를 실현하기 위해 행동하라! 우리는 “눈을 감기 전에 일본정부의 진실한 사죄를 받는 게 소원”이라던 할머니들의 간절함을 기억한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여성위원회는 고통받는 이웃의 곁을 지키라는 신앙의 요청에 응답하며, 기억하고 정의를 이루는 일에 끝까지 함께할 것이다. 일본군성노예제 문제의 정의로운 해결과 피해자들의 명예와 인권이 회복될 때까지 함께 분노하고, 함께 기도하며 외칠 것을 다짐한다. 2026년 10월 07일 제1773차 일본군성노예제 문제해결을 위한 정기 수요시위 참가자 및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여성위원회 일동
2026-10-07 16:13:57
여성🌿 2026 교회뜰 배움터 「밥상, 돌봄을 말하다」
🌿 2026 교회뜰 배움터 「밥상, 돌봄을 말하다」
🍚오랫동안 여성들이 교회 안팎에서 도맡았던 노동 중 하나인 '밥상'을 여성의 시각에서 '돌봄'과 연결하여 살펴보려 합니다. 단순히 노동으로서의 밥상을 넘어, 생명을 살리고 관계를 잇는 여성의 돌봄에 주목합니다.🌱 여성이 돌봄을 일방적으로 제공해야 하는 존재가 아니라 서로를 돌보고 돌봐야 하는 '상호 돌봄'의 존재인 것을 확인하는 기회입니다. 나아가 우리의 돌봄이 개인과 가정, 교회 내에만 머무르는 것이 아니라 교회 밖의 이웃과 사회와 연결되어 연대하는 가능성을 찾고자 합니다.이 귀한 자리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다음의 내용을 살피시고 신청해주시기 바랍니다.<다음>🌞 화요일 현장 강의(오후 2시, 2시간)- 일시: 2026년 9월 29일, 10월 6일•13일 (총 3강)- 장소: 서울YWCA빌딩 1층 마루 (서울 중구 명동11길 20)- 참가비: 1강 1만 5천원, 전체 3강 등록 시 4만원🌜목요일 온라인 강의(저녁 7시 30분, 2시간)- 일시: 2026년 10월 1일 •8일 •15일- 줌링크: 신청자에게 추후 문자 안내- 참가비: 1강 1만원, 전체 3강 등록 시 2만원📅 주요주제 및 강사는 웹자보로 확인 요망🎀 신청 방법: https://bit.ly/교회뜰배움터 (개인 신청)✅ 입금계좌 1000-5391-9765 토스뱅크 (예금주: 황보현/모임통장) *환불되지 않으니, 신청 시 일정을 잘 확인해주시고, '참가자명'을 적어주시기 바랍니다!🤝 공동주관(사)서울YWCA 여성참여위원회, 한국교회여성연합회 교회개혁위원회,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여성위원회, 한국여신학자협의회 교육위원회 (가나다순)
2026-09-03 10:20:32
여성교회성폭력 예방과 극복을 위한 교단순회간담회 결과보고회 후기
교회성폭력 예방과 극복을 위한 교단순회간담회 결과보고회 후기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여성위원회(위원장 김은정)는 7월 22일(수) 오후 2시, 기독교회관 조에홀에서 "교회성폭력 예방과 극복을 위한 교단순회간담회 결과보고회"를 진행했습니다. 이번 결과보고회는 2021년부터 시작된 "교회성폭력 예방과 극복을 위한 교단순회간담회"를 지난 5월 한국기독교장로회를 끝으로 6개 교단 순회를 마무리하는 자리였습니다. 김은정 위원장의 사회로 진행되었고, 박승렬 총무(NCCK)의 축사로 그 포문을 열었습니다. 박승렬 총무는 5년의 교단순회간담회 진행의 노고를 치하하고, 앞으로의 걸음에 대한 기대의 마음을 전했습니다. 이어, 최소영 목사(NCCK 여성위원, 기감 성폭력대책위원회 서기)가 '교회성폭력 예방과 극복을 위한 교단순회간담회 보고'를 진횅했습니다. 최소영 목사는 지난 5년의 시간을 돌아보고, 우리가 얻은 공동의 과제와 교단별로 배울점과 보완할 점에 대한 이야기를 전해주었습니다. 이제는 교단들의 경험이 공유되었고, 그에 따라 서로 협력하고 공동대응하는 것이 필요한 때라는 점을 분명히 하는 발제였습니다. 이어진 발제 2는 김은경 박사(NCCK 여성위 부위원장, 세종리더십개발원 원장)가 '교회성폭력 예방과 극복을 위한 과제 제안'을 발표했습니다. 김은경 박사는 사회법과 교회 법을 비교하면서, 한국교회는 사회법보다 더 높은 가치와 도덕적 우위를 가져야 함에도 아직 부족한 부분들이 많다고 제언하며, 안전한 교회를 위해 책임있는 자리에 계신 분들의 의지가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이어 6개 교단에서 교단순회간담회를 통해 얻은 과제와 향후 앞으로의 방향에 대해서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교단별 다양한 고민과 과제에 대해 서로 듣고 배우는 시간이었으며, 향후 여성위원회에서도 결과보고회에서 나온 다양한 이야기와 과제를 어떻게 엮어나갈 수 있을지 고민할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행사의 자료집은 아래 링크를 클릭하시면 다운받으실 수 있습니다.https://drive.google.com/drive/folders/1Jafg2bNMMJNbfmzmUC05MOLYTHnSOZkd?usp=drive_link
2026-07-23 11:08:23
여성교회 성폭력 예방과 극복을 위한 교단순회간담회 결과보고회
교회 성폭력 예방과 극복을 위한 교단순회간담회 결과보고회
교회와 사회 내 만연한 성차별 문화를 극복하기 위해 2021년 처음 시작한 <교회성폭력예방과 극복을 위한 교단순회간담회>가 5년의 시간을 거쳐 6개 교단을 순차적으로 진행하며 끝을 맺었습니다. 교회협 회원 교단 내 성인지 관련 정책, 성폭력 예방활동과 법안 마련을 위해 회원교회 대표자/실무자와 진행한 간담회에서 여성위원회 교회성폭력예방과극복을위한 소위원회는 회원교회의 현실을 살펴볼 수 있었고, 좋은 정책을 발견하기도 했으며, 변화하는 세상 속에서 향후 과제와 보안해야 할 점에게 대해 생각하게 되었습니다.이에, 교회성폭력예방과극복을위한 교단간담회에 이어, 결과보고회를 가지면서 지난 5년의 걸음을 살펴보고, 우리 공동의 과제와 향후 방향에 대해 회원교회/실무자와 함께 논의해보고자 합니다.◾ 일시 : 2026년 7월 22일(수) 오후 2시◽ 장소 : 한국기독교회관 조에홀(2층)◾ 주요 프로그램주제발제 1. 교회성폭력 예방과 극복을 위한 교단순회간담회 보고 - 최소영 목사(교회협 여성위원, 기독교대한감리회 성폭력대책위원회 서기)주제발제2. 교회성폭력 예방과 극복을 위한 과제 제안- 김은경 박사(교회협 여성위원회 부위원장, 세종리더십개발원 원장)토론. 교단별 과제와 향후 방향(교단별 각 5분)
2026-07-06 15:10:53
여성에큐메니칼 여성 힐링캠프 : 정의의느티나무숲 안내
에큐메니칼 여성 힐링캠프 : 정의의느티나무숲 안내
에큐메니칼 여성 활동가 힐링캠프 : 정의의 느티나무숲 생명과 돌봄을 지향하는 교회협 여성위원회는 에큐메니칼 및 기독여성단체, 시민사회운동 단위 등에서 활동하고 있는 여성들을 격려하고 서로 소통하기 위해 피정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마음의 안정을 통한 회복과 삶의 재건, 공동체를 세우고 연대의 끈을 확장하는 자리를 마련하고자 합니다. 일정: 2026년 7월 20일(월) 오전 11시-7월 21일(화) 오후 중 자유롭게 해산/ 1박 2일 장소: 파주 민족화해센터 (주소: 경기도 파주시 탄현면 성동로 111(성동리 694)) 대상: 에큐메니칼 여성 (최대 25명) 1) 교회협 회원교회 교단 여성 단위 실무자, 여성위원회 위원 2) 에큐메니칼 여성 활동가 및 단체 여성 실무자 3) 에큐메니칼에 관심 있는 여성 참가비: 1인 5만원, 당일 3만원 (숙박비, 식비, 프로그램 진행비 포함/ 개인비상금 지참) 에큐메니칼 활동 청년의 경우 50% 감면 에큐메니칼 활동 청년을 응원하기 위한 씨앗헌금을 받습니다. "씨앗" 헌금 입금시 씨앗 명기 후 입금 부탁드립니다. 신한 110-012-602907(한국기독교연합사업유지재단, 입금시 참가자명 명기, 입금 확인 후 확정됩니다.) 준비물: 개인 수건, 세면도구(비누만 제공됨), 텀블러, 양말(실내에서는 공동 슬리퍼 착용합니다. 불편하시면 꼭 양말을 착용) 등 기타 필요물품 신청 : https://forms.gle/51BoFYBk6xjpDnav6 문의 :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여성위원회 박희영 간사 02-745-4943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NCCK #여성위원회 #에큐메니칼여성힐링캠프 #정의의느티나무숲 #연결됨과쉼
2026-06-01 14:16:31
여성2026 강남역 여성혐오범죄 10주기 여성주의연합예배 안내
2026 강남역 여성혐오범죄 10주기 여성주의연합예배 안내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총무 박승렬 목사) 여성위원회(위원장 김은정 목사)는 2016년 강남역에서 끔찍한 여성혐오 범죄가 일어난 후, 매해 ‘여성주의연합예배공동체(이하, 공동체)’로 연대하며 함께 예배드리고 있습니다. 올해는 강남역혐오범죄가 일어난 지, 10주기가 된 해로 “딸들이 해마다 딸을 위해 애곡하더라”(삿11:40)라는 주제로 다음과 같이 연합예배를 드립니다. 현실의 여러 차별과 혐오에 지친 이들을 위로하고, 함께 애곡하며 연대하기를 결단하고자 합니다. 일정은 아래와 같습니다.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 아 래 -강남역 여성혐오범죄 10주기 여성주의 연합예배 일시 : 2026년 5월 14일(목) 저녁 7시 장소 : 보신각 주제 : “딸들이 해마다 딸을 위하여 애곡하더라”(삿11:40) 공동주최 : 감리교여성지도력개발원, 공간엘리사벳, 기독교반성폭력센터, 기독여민회, 기장전국여교역자회 부설 여성세움센터, 나비, 대한성공회 서울교구 안전한교회위원회, 대한성공회 여성성직자회, 믿는페미, 무지개신학교, (사)서울YWCA, 여름교회, 예장통합 전국여교역자연합회 사회위원회, 움트다, 위드유센터(문화치유연구소), 청어람ARMC,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여성위원회, 한국기독교장로회 청년회전국연합회, 한국기독청년협의회EYCK, 한국여신학자협의회, (사)한국YWCA연합회, 한신대학교 신학대학원 민중신학회, 한신대학교 신학대학 여학생회, 향린교회(현 24개 /가나다순) ※ 문의: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여성위원회 박희영 간사 (02-745-4943)
2026-05-06 14:13:19
선교·연대2026년 한국기독교 부활절 맞이 '사순 2주' - '기독여성선언'
2026년 한국기독교 부활절 맞이 '사순 2주' - '기독여성선언'
2026년 3.8 세계여성의 날 "Give To Gain" 퍼포먼스 2026년 3.8 세계여성의 날 "여성에게 빵과 장미를" 주님의 평화를 빕니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박승렬 총무, 이하 교회협)는 지난 2015년부터 ‘한국기독교 부활절 맞이’라는 이름으로 한국교회의 새로운 선교 과제를 발굴해 나가는 ‘사순절에서 부활절까지의 영적 순례’를 진행해 오고 있습니다. 올해는 새로운 부활절 맞이의 모델 ‘흩어져-함께’를 한국교회에 제안하며, 특정 공간과 시간에 모이는 방식의 한계를 넘어, 각 교회와 지역, 현장의 다양성을 존중하면서도 한 몸의 신앙을 고백하는 방식으로의 전환을 위해 매주 흩어져 함께 할 수 있는 공동 기도와 행동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특별히 교회협 여성위원회(위원장 김은정 목사)는 ‘2026년 한국기독교 부활절 맞이’ 활동으로 3월 5일(목) 오후 3시, 한국기독교회관 701호에서 올해 3.8 세계여성의날의 메시지 “Give to Gain”(나눔으로 커진다) 앞에서 성평등에 관한 책임을 깊이 성찰하며, 구체적 실천을 다짐하는 기독여성선언을 발표했습니다. 여성위원회는 “나눔은 곧 정의의 시작입니다”라는 제목의 기독여성선언을 통해 예수 그리스도가 자신의 온 생명을 세상에 나눠주심으로 부활의 첫 열매가 되셨음에 주목하고, 성평등한 세상을 위해 무엇을 실제로 내어놓을 것인지 물었습니다. 자원의 재배치, 리더십의 재구성, 교육의 혁신, 피해자 보호 체계의 강화, 성평등 정책에 대한 공적 지지와 옹호, 이것이 오늘 우리가 내어놓아야 할 나눔임을 강조하며 다짐하였습니다. 선언문 전문은 아래와 같습니다. 2026년 한국 기독교 부활절맞이 3.8 세계여성의날 기념 기독여성선언 “나눔은 곧 정의의 시작입니다” 2026년 3월 8일 세계여성의날을 맞아 하나님께서 모든 인간을 하나님의 형상대로 창조하시고(창 1:27), 그 존엄을 동등하게 부여하셨음을 다시 고백합니다. 우리는 올해 세계여성의날 메시지(“Give to Gain” 나눔으로 커진다) 앞에서 성평등에 관한 우리의 책임을 깊이 성찰합니다. “우리가 나눌 때, 우리 모두 풍요로워집니다.” 나눔은 감정적 동의나 상징적 참여에 머물 수 없습니다. 성평등은 시대의 흐름을 따르는 선택적 가치가 아니라, 하나님 나라의 정의를 구현하는 신앙의 본질적 과제이며 그리스도 안에서 이미 선포된 복음의 진리입니다. 오늘 한국 사회는 여전히 구조적 성차별의 현실 속에 놓여 있습니다. 성별 임금격차, 돌봄 노동의 불균형, 여성에 대한 폭력, 디지털 공간의 성착취, 정치·경제적 대표성의 부족은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제도의 문제이며 구조의 문제입니다. 혐오와 배제의 언어는 공동체의 신뢰를 허물고 민주주의의 토대를 약화시키고 있습니다. 교회 또한 이 현실과 무관하지 않습니다. 우리는 교회가 여성의 헌신 위에 세워진 공동체이면서도, 의사결정 구조와 리더십, 신학적 언어와 교회 문화 안에서 여전히 온전한 평등을 이루지 못했음을 고백합니다. 복음의 이름으로 침묵하거나 관습을 이유로 변화를 미루어 온 시간들이 있었음을 회개합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가장 낮은 자리에서 나누셨고, 배제된 이들의 곁에 서셨으며, 자신의 온 생명을 세상에 나눠주심으로 부활의 첫 열매가 되셨습니다. 하나님의 나라는 움켜쥠이 아니라 내어줌으로 확장됩니다. “주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줄 것이니”(눅 6:38)라는 말씀은 개인의 선행을 넘어 공동체의 구조를 바꾸는 정의의 요청입니다. 이제 우리는 묻습니다. 우리는 성평등을 위해 무엇을 실제로 내어놓을 것입니까? 우리는 권력을 나눌 준비가 되어 있습니까? 우리는 교회의 의사결정 구조를 변화시킬 용기를 가지고 있습니까? 우리는 여성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제도적 장치를 강화할 의지가 있습니까? 우리는 성평등을 교회의 모든 정책과 교육, 예배와 선교의 기준으로 삼을 결단이 있습니까? 나눔으로 커지는 세상 “Give To Gain”은 추상적 연대가 아니라 구체적 실천을 요구합니다. 자원의 재배치, 리더십의 재구성, 교육의 혁신, 피해자 보호 체계의 강화, 성평등 정책에 대한 공적 지지와 옹호, 이것이 오늘 우리가 내어놓아야 할 나눔입니다. 우리가 나눌 때, 여성의 기회는 확장됩니다. 여성이 안전할 때, 공동체는 더욱 단단해집니다. 여성이 리더십에 참여할 때, 교회는 더욱 풍성해집니다. 여성이 존엄을 회복할 때, 우리 사회 전체가 함께 일어섭니다. 2026년 세계여성의날을 맞아 다음과 같이 다짐합니다. 교회 내 성차별적 구조와 관행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실질적 제도 개선을 추진하겠습니다. 교회 내 여성에 대한 모든 형태의 폭력과 차별에 단호히 대응하며, 피해자의 보호와 회복을 최우선 과제로 삼겠습니다. 교회 내 여성의 지도력 향상과 성장을 위해 성평등을 교회의 정책, 교육, 선교, 사회참여 전반의 기준으로 삼겠습니다. 교회 안의 모든 구성원과 함께 성평등 정책의 후퇴를 막고, 정의로운 사회 구조 형성을 위해 책임 있게 행동하겠습니다. 하나님의 정의가 물처럼 흐르고, 공의가 마르지 않는 강처럼 넘쳐나는 세상을 소망하며, 우리는 나눔의 결단 위에 서겠습니다. 2026년 3월 5일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여성위원회
2026-03-05 17: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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