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총무 박승렬 목사) 교회와사회위원회(위원장 이재호 목사)는 아리셀 공장 화재 참사 책임자에 대한 대폭 감형과 그 판결의 대법원 확정에 깊은 유감을 표하며, 「23명 노동자의 죽음 앞에, 정의는 어디에 있는가」라는 제목의 입장문을 발표합니다.
교회와사회위원회는 아리셀 대표이사의 안전·보건 확보의무 위반이 참사를 초래했음을 인정하면서도 징역 4년으로 감형된 판결을 확정한 것은, 경영책임자에게 엄중한 책임을 묻겠다는 법의 취지에 미치지 못한다고 봅니다. 하나님의 형상으로 지음 받은 생명을 지키지 못한 책임은 그 무게에 합당하게 물어야 합니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교회와사회위원회는 “우는 자들과 함께 울라”는 말씀을 따라 희생자들을 기억하고 유가족과 부상자들의 아픔을 함께 짊어지며, 노동자가 안전하게 일하고 가족의 품으로 돌아오는 사회를 위해 기도하고 행동할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