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CC

성직자 폭행 및 이주노동자탄압근절을 위한 기도회

입력 : 2004-01-16 05:45:08 수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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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님의 이름으로 평화의 인사를 드립니다.

 

  지난 1월 7일 오후, 동빙고동 방글라데시 대사관 앞에서 강제추방, 이주노동자 전면 합법화를 위한 항의서한을 전달하고 돌아가는 명동성당농성투쟁단을 경찰이 강제진압하며 외국인 노동자를 연행하였다. 이 과정에서 출입국 관리소 직원과 경찰은 가스총을 쏘며 과잉진압을 하였고 이에 항의하던 성공회 샬롬의집 이정호 신부를 발길로 걷어차 버스에서 떨어뜨리고, 주먹으로 가격하는 등 폭력을 가하였다. 공권력의 성직자 폭행은 이번 뿐만이 아니었다. 올해 장창원 목사(KNCC 인권위원회)를 비롯해 사회의 마지막 보루이자, 반 인권적 행태를 정당하게 항의하는 성직자에게 폭력을 행사한 이 사태를 더 이상 좌시 할 수 없다.

 

  이에 KNCC 인권위원회는 아래와 같이 기도회를 열 예정이오니 많은 보도와 취재 부탁드립니다.

 

  • 일 시 : 2004년 1월 19일(월) 오전 11시
  • 장 소 : 기독교회관 2층 강당
  • 주 최 : KNCC 인권위원회
  • 기 도 : 오충일 목사(KNCC 재외동포법개정 및 이주노동자강제추방 대책특별위원회 위원장)
  • 설 교 : 정상복 목사(KNCC 인권위원회 부위원장)
  • 축 도 : 문장식 목사(KNCC 인권위원장)
  • 경과보고 : 이정호 신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