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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YC 29차 정기총회 열려...

입력 : 2004-02-10 03:47:33 수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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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기독청년운동을 이끌어가기 위한 29차 총회가 2월 8일 저녁 아현감리교회에서 열렸다. 각 교단과 지역에서 온 총대와 선배 등 약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려진 이번 회의는 개회예배, 축하공연, 회무처리의 순으로 진행되었다.

아현교회를 담임하고 KNCC부회장인 신경하 목사는 '종말론적인 삶'이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기도하고, 서로 사랑하고 봉사하는" 기독청년 일꾼들이 될 것을 당부했다.

 

  축하공연 시간에는 일하며 노래하는 "나도 나도"의 공연으로 분위기를 돋우고 지역과 교단에서 활동하고 있는 총대들간의 인사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서 계속된 회무처리에서는 회장에 김진홍 부회장(장청), 부회장에 문중호 감청 회장, 윤석민 기청 회장, 이영선 장청 감사가 선출되었다.

 

  29회기 사업계획안과 관련해서는 정책협의회에서 논의되고 제출된 내용을 중심으로 교회개혁, 생명평화, 조직교육으로 나뉘어 '대안교회를 찾아서', '생명평화 봉사단', '지역 네트워크'등이 채택되었다. 기타안건으로는 2006년에 있을 30주년 기념사업에 대한 기획팀을 구성하기로 하였고, 기독청년 신앙고백문 작성을 하기로 결의하였다.

 

  새롭게 시작하는 만큼 보다 많은 기독청년 대중들이 참여하고 한국교회와 한국사회를 변화시키는 EYC가 되기를 기대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