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생 목사(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 사회봉사부 총무) 인도로 진행된 기도회에서 최준기 신부(대한성공회 사회선교부)가 기도했으며 KNCC 총무인 권오성목사는 설교를 통해 사람을 피부색으로 평가하고 비자가 있음으로 평가하지 말고 모두 똑같은 노동의 댓가를 받아야 하며 이번 화재참사로 희생된 희생자와 유가족을 위로했다. 그리고 김은미 목사(예장 전국교역자연합회 사무총장)의 헌금기도로 KNCC에서 농성하고 있는 외국인 노동자들을 위해 헌금의 시간을 가졌고 정상복 목사(기독교대한감리회 선교국 사회선교부)의 축도로 기도회를 마쳤다.
1부 기도회를 마치고 진광수 목사(기독교사회선교선교연대회의 상임대표)의 사회로 증언과 연대의 시간을 가졌다. 여수외국인보호소화재참사 공동대책위원회의 정병진목사를 통해 그간의 화재참사의 경과와 정부의 이번 사건의 처리 과정에 대해 들을 수 있었다. 그리고 여수화재 피해자 가족인 자오현 제이씨의 입을 통해 부상당한 이들과 가족의 아픔을 직접 들을 수 있었고 최재봉 목사(한국교회인권센터)와 외국인 노동자 대표로 스리랑카의 자나이씨가 함께 성명서를 낭독했다.
▲여수화재참사 희생자들의 영정을 들고 평화행진하는 외국인 노동자. |
▲평화행진 선두에서 현수막을 들고 행진하는 목회자들. |
이어 이어진 평화행진은 기도회에 참여한 이들은 십자가와 희생자들의 영정을 앞세워 한국교회 백주년 기념관 앞에서 종묘공원까지 평화행진을 진행했다.
▲평화행진 정리집회-종묘앞.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