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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NCC, “美하원 일본군 성노예 결의안121 채택”연대협력 답변 보내와..

입력 : 2007-05-25 03:54:21 수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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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CC 양성평등위원회는 지난 4월 5일 임원회를 열어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 중심으로 진행되고 있는 “美하원 일본군 성노예 결의안121 채택”을 위해 연대하기로 결의하였습니다.

이에 양성평등위원회는 “美하원 일본군 성노예 결의안121 채택”을 실현시키기 위해 국제연대 특히 미국 교회들과 기관들의 적극적인 개입과 지원을 요청하기로 하였습니다. 지난 4월 10일 KNCC권오성 총무, 유근숙 위원장 명의로 미국NCC에 연대협력 요청 공문을 보낸데 대한 미국NCC의 답장입니다.

권오성 총무님,

보내주신 4월 10일자 편지에 감사드립니다.

분명히 위안부들의 고통과 굴욕의 삶은 결코 과소평가 될 수 없으며, 미국NCC는 이 역사적 문제를 다루고 전쟁을 주도했던 일본 정부와 개인들이 책임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모든 노력에 함께 할 것입니다. 잘못된 억압과 전쟁의 역사를 살아온 미국의 경우를 볼 때도 정직과 뉘우침이 없이는 피해자도 가해자도 결코 치료될 수 없음을 배웠습니다.

저는 권총무님께서 보내주신 위안부 문제 관련 연대요청 공문을 워싱턴 사무국과 공유하고, 이러한 범죄행위가 공론화 될 수 있고, 용서가 가시화되고 치료가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적인 노력을 하겠습니다.


2007년 5월 22일
로버트 에드거 총무
미국그리스도교협의회(NCCC-US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