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민국이 사실상 사형폐지 국가로 분류되는 것을 기념하기 위한 D-100일 행사가 10월10일 개최된다.
2007년 9월18일 시작되는 62차 유엔총회에서도 최우선 안건으로 ‘사형제폐지를 위한 글로벌 모라토리엄(유예)결의안’이 상정되어 있어, 대한민국의 실질적 사형폐지가로의 선포를 촉구하고 있다.
한국사회의 대표적인 종교·시민·인권 단체들은(이하 사형폐지국가 선포식 준비위원회), 오는 10월 10일 ‘세계사형폐지의 날’에 “사형폐지국가 선포식”을 열고, 대한민국이 사실상 사형폐지국가가 되었음을 온 국민과 국제사회에 선포하려고 한다.
이에 앞서 사형폐지국가 선포식 준비위원회는 대 국민 홍보를 위한 집중 캠페인 활동을 계획하고 있고, 9월18일 오전 11시 한국기독교회관 2층 강당에서 공동기자회견을 연다.
<기자회견 순서>
사 회 - 박원석 (참여연대 사무처장)
1. 왜 여전히 사형폐지 운동인가?
- 문장식 (목사, 한국기독교사형폐지운동연합회)
2. 1997년 12월 ~ 2007년 12월 한국의 사형폐지운동
- 이영우 (신부, 한국천주교 서울대교구 사회교정사목위원회 위원장)
3. 유엔 총회 상정 “사형제폐지를 위한 글로벌 모라토리엄(유예)결의안”의
의의와 국제사회의 사형폐지 운동
- 김희진 (국제앰네스티 한국지부 사무국장)
4. 10월 10일 사형폐지국가 선포식의 의미와 집중 캠페인 계획
- 김덕진 (천주교인권위원회 사무국장)
5. 기자회견문 낭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