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가 가지고 있는 인권과 평화, 복지, 생태에 대한 입장을 차기 정부에 관철시키기 위한 교회의 입장을 정하고 표명하는 중요한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10월2일 KNCC 총무실에 모인 KNCC와 목정평, 기장 그리고 KSCF 대표들은 이 같이 결정됐고, 뜻을 함께하는 단위들과 연대해 다가오는 대선에 대한 올바른 기독교 대응을 모색키로 했다.
“특정 후보나 정당을 지지하기 위한 자리는 아니다. 교회가 가지는 정신을 기독교가 함께 공유하고 어떤 정부, 어떤 가치를 차기 정부에 관철 시키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이근복 목사(목정평 상임의장)가 취지를 설명했다.
토론회는 2명의 주 발제와 ‘여성·청년·복지·복음주의·평화통일·생태·시민사회’ 일곱 분야 활동 단위들의 논찬과 제언을 듣는 형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모인 이들은 ‘토론회 초청 단위는 되도록 세분화하고, 정의롭고 평화로우며 지속가능한 사회를 지향하는 JPIC(Justice, Peace & Integrity of Creation)의 가치를 공유하는 모든 단체를 참여 시키자’는 뜻에 함께하고, 토론회에는 복음주의 진영과 대학생 단위, 그리고 지역과 교단 목회자 등 폭넓은 참여를 유도하기로 했다.
현재까지는 ‘2007년 대선의 의미’와 ‘2007 대선에 대한 교회의 대응 제언’이라는 주 발제 주제만 명확히 한 상태다.
한편, 토론회 이후에는 2007년 대선을 위해, 인권·평화·복지·생태와 관련된 기독교의 주요 가치와 연관된 정책을 알리는 기독교대선대책위도 운영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