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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권력 교회 난입 규탄 기자회견

입력 : 2007-11-27 02:36:49 수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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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총무 권오성) 정의평화위원회(위원장 유원규)는 지난 25일 발생한 출입국관리소의 교회 난입과 관련해 이를 규탄하는 성명서 발표와 함께, 외국인이주·노동운동협의회와 27일(화) 오전 11시 규탄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번 사건은 외국인 노동자에 대한 심각한 인권침해일 뿐 아니라, ‘교회라 밝혔음에도 강제 연행한 것’은 신앙에 대한 무시이며 종교의 자유를 심각하게 침해는 행위라고 보고 엄중 대처하겠다고 밝혔다.

불법적 성전침탈 사건에 대해 국무총리는 사죄해야 하며, 재발 방지를 위한 대책 마련과 피해자에 대한 치료 및 배상이 따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이번 사건의 근본 문제는 현실성 없는 강제단속추방에 있음을 다시 한번 확인한 결과라며 미등록이주노동자의 전면 합법화와 재외동포법을 전면 시행해야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