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민 기독교대책위’(가칭)가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총무 권오성) 2008년 첫 실행위원회 건의안으로 올라갈 예정이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정의평화위원회(위원장 유원규 목사)와 한국교회인권센터는 12월 27일(목) 이주노동자와 함께하는 송년예배 후 이주노동자인권탄압·출입국관리법개악저기를 위한 대책회의를 연지동 가나의 집에서 가졌다.
회의에서 ‘이주민 기독교 대책위’ 구성에 대해 2008년 1차 실행위원회(1월24일)에 건의하기로 했고, 주요 활동 내용으로는 △출입국 관리법 개악저지 및 개정 활동 △이주노동자 문제 해결 △이주민 자녀의 교육권 확보를 중심 사업방향으로 삼을 계획이다.
또, 관련 단체들은 외국이 노동자 문제에 대한 범 기독교 대책이 필요하며 이를 위해 ‘이주노조 탄압저지 기독교대책위’를 출범시키기로 했다.
대책위는 일단 참석자 중심으로 준비위를 구성하고 장창원 목사를 집행위원장으로 선출했다.
주요 활동으로 법무부에 출입국관리법 개악과 이주노조 탄압에 대한 입장을 전달하는 한편, 법무부 장관 면담도 요청하기로 했다. 또, ‘이주노조’ 합법화 관련 노동부의 대법원 상고 철회를 요청하기로 하고, 이상수 노동부 장관과의 면담도 추진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