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회 정의평화위원회와 한국기독자교수협의회 기독교 학술단체와 불자교수협의회 등 31개 단체는 15일 광화문 이스라엘 대사관 앞에서 가자지구에 대한 이스라엘의 침략 전쟁을 당장 중시하라는 공동 기자회견을 가졌다.
동 단체들은 이스라엘의 팔레스타인에 대한 무차별 살상을 당장 중지해야 하며 UN의 휴전협정을 즉각 수용하라고 밝혔다.
또, 모든 기독교인들이 이스라엘의 야만적 침략을 함께 규탄해 줄 것을 촉구하며, 평화를 위한 협력과 공동대처를 요구했다.
본회 정의평화위원회 위원장인 정상복 목사는 ‘종교는 평화를 지키고 만들어가는 사람들의 모임’이라며 팔레스타인 자치지구의 평화를 만들어 가는데 모든 종교인들이 동참해 줄 것을 호소했다.
채수일 위원(일치종교간대화, 한신대 교수)도 ‘전쟁을 정당화하고 민간인을 무차별 학살하는 이스라엘 어떠한 유익도 주어서는 안된다’며 ‘이스라엘로의 성지순례 루트도 변경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밖에도 김경남 목사(한국기독교사회문제연구원 원장)을 비롯해 김성은 교수(서울신대) 이행래 이맘(한국이슬람 중앙회)도 평화와 전쟁중지를 위한 종교인들의 연대와 동참을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