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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내)민족화해주간 11일간의 공동기도문 발표 및 공동예배

입력 : 2009-06-09 03:05:35 수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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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회 화해통일위원회(위원장 전병호)는 매년 6월 15일부터 25일까지를 <민족화해주간>으로 정하고 11일간의 기도문을 발표해 한국교회가 평화와 통일을 위해 함께 기도할 것을 요청하고 있습니다.

특히 올해는 극심한 식량난으로 고통을 겪고 있는 북한 어린이를 돕기 위해 <북한 어린이에게 희망을>이란 주제로 기도하고 있으며 밀가루와 우유 보내기 모금 활동을 펴고 있습니다. 또 공동의 예배안과 기도문 그리고 북한 어린이 돕기 동영상을 제작해 회원 교단과 교회에 배포할 예정입니다.

민족화해주간은 평화와 통일을 위해 노력해온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가 민족상잔의 비극이 일어났던 6월25일이 민족화해의 날이 될 수 있도록 함께 기도하고 노력하자는 취지에서 제정되었습니다. 본래 25일이 끼어있던 한 주간을 기도주간으로 지켜왔으나 2000년도에 역사적인 6.15 공동선언이 이루어지면서 11일간을 민족화해주간으로 지켜오고 있습니다.

한국교회가 오랫동안 기도하던 민족화해의 메시지가 이 선언에 포함되어 있으며 공동선언 실천이 곧 민족화해의 길임을 각인하기 위해서입니다.

한국교회가 함께 이 주간을 지키는데 도움이 되도록 공동설교와 11일간의 공동기도문, 그리고 주일 오후예배에 맞도록 예배 안이 마련되었습니다. 오는 6월 17일(수) 오후 7시 30분에는 서울복음교회에서 전병호 총회장(기독교대한복음교회)의 설교로 이 예배안과 예식으로 함께 예배드립니다.

본회 홈페이지(www.kncc.or.kr) 내 문서자료실에 11일간의 기도문과 예배 안이 있습니다. 민족화해주간을 모범적으로 지키고 에큐메니칼 운동이 지향하는 평화를 경험하길 원하는 모든 교회가 같은 기도 예배 안으로 하나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