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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평등위 DOV 정리 작업 10월 중 개최하기로

입력 : 2010-07-09 10:59:02 수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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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회 양성평등위원회는 폭력극복 10년에 대한 기독여성운동을 정리하고 남겨진 과제 등을 논의하기 위한 ‘여성폭력극복 대안모색을 위한 간담회’를 10월 중 개최하기로 했다.

동 위원회는 지난 7월 8일 제 4차 위원회 회의를 통해 이 같이 결정하고, 국가의 출산장려정책, 처벌위주 낙태정책의 여성인권 침해의 문제와 여성 교역자 복지제도, 그리고 아동 성폭력 문제에 대해 다루기로 했다.

한편, 동 위원회는 위원회 이후 WCC 10차 총회와 관련한 에큐메니칼 여성 간담회도 함께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WCC 총회 준비와 관련한 경과사항과 WCC 역대 총회 주제를 통해 살펴본 에큐메니칼 운동과 신학, 운동 속에서 나타나는 성차별 극복을 위한 기독 여성운동에 대해 살펴보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교회 내에 에큐메니칼 운동을 알려낼 필요성을 공감하고 WCC 10차 총회에 대해 여성들이 관심을 갖도록 계속적 논의와 홍보활동을 해나가기로 했다.

이날 간담회는 한신대 임희숙 교수의 사회로 정해선 국장의 경과보고와 정병준 교수(서울장신대 역사신학)와 김경인 목사(CWM 동북아지역 대표) 심광섭 교수(본회 신앙과직제 초안위원)가 각각 △총회 주제를 통해 살펴 본 WCC운동과 신학 △ WCC 총회 주제 속에 나타난 성차별 극복 기독여성운동 △ 한국교회의 총회 주제 제안 초안에 대해 발제 했고, 최영실(성공회대, 신약학)‧김정숙(감신대 조직신학)‧이은선(세종대, 종교‧여성‧교육) 교수가 성서와 여성, 종교문화적 관점에서 논찬하는 순서로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