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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 도 자 료 |
교회협 언론 : 2016-141호 (2016. 12. 13) 수 신 : 각 언론사 발 신 :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제 목 : 1975년 한신대 간첩조작 사건 재심 3차 공판(선고)과 기도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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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5년 한신대 간첩조작 사건 재심 3차 공판(선고)>과 기도회
※ 일시 : 2016년 12월 15일 (목) 오전10시 ※ 장소 : 서울고등법원 서관 302호 (교대역 11번출구 도보5분) ※ 사전 기도회 일시/장소 : 공판 전 9:20-9:40/서울고등법원 정문 앞
하나님의 은총이 섬기시는 귀 언론사 위에 늘 함께 하시기를 기도합니다.
1975년 고국으로 유학 온 재일동포들을 간첩으로 조작하고 대학생들을 연루시켜 사형, 무기징역을 선고했던 초유의 ‘간첩단 사건’은, 최근 개봉된 다큐영화 <자백>(최승호PD)에서 명백하게 다뤄졌습니다. 재일동포 김철현 씨는 장공 김재준 목사의 신학사상을 공부하고자 한국신학대학(한신대)에 입학했다가 돌연 간첩으로 붙들려 갖은 고문을 받았습니다. 이를 연루시켜, 유신독재에 항거한 한신대 신학생 3명(김명수, 전병생, 나도현) 역시 중정 대공분실로 끌려가 말할 수 없는 고문을 당하고 무기징역 선고를 받았습니다. 수년 간 징역을 살다가 출소하여 목회자가 된 3인은 국가보안법-보호관찰법에 의해 온 가족이 시달리며 40여년을 살아왔습니다. 이 잔인무도한 모든 계획은 당시 중정 수사국장이었던 <김기춘>에 의해 조작된 것입니다. 피해를 입은 3인은, 이른바 <1975년 한신대 간첩조작 사건>에 대해 재심을 청구하였고, 오는 12월 15일에 3차 공판(선고)이 열립니다. 이번 선고공판은 독재정권의 국가공권력 남용을 고발하는 중요한 사례이며, 선량한 국민을 매도하고 인권을 무자비하게 유린하는 악의 세력(김기춘)을 심판하는 초석이 될 것입니다.
본회 한국기독교장로회총회는 공판에 앞서 기도회를 첨부#1과 같이 개최하여, 이 사건의 진상이 명백하게 규명되고, 또다시 이와 같은 간첩조작의 국가폭력이 발생하지 않도록 위하여 기도하고자 합니다. 귀 언론사의 귀한 취재와 보도를 바랍니다.
첨부#1. 기도회 순서 첨부#2. 1975년 한신대 간첩조작 사건 재심 공판 항고이유서 (김명수 목사).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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