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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진은 언론장악 시도로 의심되는 MBC 사장 선임을 연기하라!" 보도요청의 건

입력 : 2017-02-22 10:00:00 수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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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협 언론 2017 -17 (2017. 2. 22.)

: 언론사

: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 "방문진은 언론장악 시도로 의심되는 MBC 사장 선임을 연기하라!" 보도요청의

 

방문진은 언론장악 시도로 의심되는

MBC 사장 선임을 연기하라!

 

지난 216 방송문화진흥회 이사회는 임기 3년의 MBC 사장 후보 3명을 선정했다. 이후 2 23() 오후 2 이사회에서 사장을 선임한 , 주주총회에서 최종 승인을 거쳐 MBC 사장을 임명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방문진에서 선정한 3명의 후보에게 자격논란이 끊이지를 않고 있다. 2012 MBC 파업 당시 무더기 불법해고, 직책과 무관한 발령, 법원의 무죄판결로 인한 복직에 재징계를 일삼았던 부당노동행위의 장본인들이란 평가로 권력의 언론장악에 일조한 사람들이라는 논란이 일고 있다.

 

특히 인사는 2014 세월호 침몰 참사 유가족을 깡패 비하했으며, 2012 보도 통제에 맞선 MBC 파업이 합법이란 법원 결정에도 불구하고 불법 파업이라는 허위 보도를 일삼았고, 박근혜-최순실 국정농단을 누락 축소 보도하는 앞장서왔던 장본인이기도 하다.

 

이에 언론단체들은 언론장악 방지법 통과가 국회에서 논의되고 있는 시점에 3년을 이끌어 공영방송 MBC 수장을 선임하는 것에 반대하고, 연기를 요청해 왔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언론위원회는 박근혜 대통령 탄핵과 조기대선이 예상되는 국면에 공영방송 장악의 시도로 의심되는 MBC 사장 선임을 당장 중지하고, 언론장악방지법 통과와 대통령 선거 이후로 연기 것을 촉구하는 바이다.

 

더불어 방송문화진흥회는 차기 사장 선임에 앞서,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에서 결정한 MBC 청문회에 성실히 응하여 MBC 공영방송 파괴와 부당 노동행위, 언론장악의 진실을 밝히도록 노력하기 바란다.

 

2017. 2. 22.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언론위원회

 

 

* 문의 :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홍보실 (02-742-8981)

 

The National Council of Churches in Korea (NCCK)

Tel. 02-742-8981 Fax. 02-744-16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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