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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 도 자 료 |
교회협 언론 2019-64호(2019. 6. 5.) 수 신 : 각 언론사 발 신 :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제 목 : 한일 종교/시민사회 연석회의 결과 보도 요청의 건 | |
1. 귀 언론사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2. 제1회 한일 종교/시민사회 연석회의가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총무 이홍정 목사)와 일본그리스도교협의회(NCCJ, 총간사 김성제 목사), 니와노 평화재단(이사장 히로시 무네히로 니와노) 등의 제안으로 2019년 5월 31일 도쿄의 재일한국YMCA회관에서 개최되었습니다.
3. 본 연석회의는 한일시민/종교 단체(개인)들의 플랫폼 구성하기 위한 준비 작업의 성격을 가지고 있습니다. 회의의 개요와 논의내용 등은 아래와 같습니다.
4. 귀 언론사의 보도를 요청합니다. 자세한 사항은 아래의 보고와 첨부된 발표문들을 참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 아 래 -
2019년 5월 31일 한일 종교/시민사회 연석회의 보고
1. 일 시: 2019년 5월 31일 오전 11시 – 오후 3시 30분
2. 장 소: 동경 재일한국YMCA 회관
3. 배 경 평화와 공존, 번영을 향한 새로운 시대가 한반도에 펼쳐졌다. 평창 올림픽을 시작으로 판문점 선언, 싱가포르 정상회담과 평양선언을 거치면서 이제 한반도에는 “돌이킬 수 없는 평화의 시대”가 오고 있다. 그러나 북한과 미국이 하노이 정상회담에서 아무런 합의를 이루지 못하면서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는 중대한 기로에 놓여 있다. 북미를 연결하고 조정해야 하는 한국의 적극적인 역할을 기대한다 해도,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는 당분간 심각한 소강상태에 직면할 것으로 판단된다. 아베 정권은 일본 헌법의 핵심인 제9조를 개정하려고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헌법 9조 개정은 분명히 동북아지역에서 심각한 불안정을 초래할 것임이 분명하다. 금년 7월의 참의원 선거는 헌법 9조를 지키기 위한 결정적인 계기가 될 것이다. 아베 정권이 만일 7월 선거를 승리한다면 이는 곧 일본이 전쟁을 할 수 있는 나라가 된다는 것이다. 여기에 한반도 비핵화협상의 교착상태는 아베 정부가 핵무기를 보유할 수 있는 변명 거리를 주고 있다. 북미관계가 계속 난항을 거듭하면서 헌법 9조 개정시도가 가속화 되면 (여기에 미중 무역전쟁이 더해진다면) 한반도와 일본을 넘어 동북아의 평화와 안정이 위태롭게 될 것이다. 더구나 최근 양국정부는 일제시대 과거청산 문제로 최악의 갈등상태에 놓여 있다. 그러므로 한일관계를 건설적인 방법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한일 민간차원의 노력이 절실히 요청되고 있다. 그 동안 지속적인 한일관계를 유지해 온 시민/종교 단체들은 이러한 역사적 전환점에서 한일 양국의 역사를 올바르게 인식하고, 동북아 평화구축과 공동의 번영을 위한 지혜와 노력을 모으기 위한 민간차원의 협력과 연대의 틀을 마련하는 것에 인식을 같이 하여, 양국 NCC와 니와노 평화재단 등의 제안으로 첫 모임을 5월 31일 갖게 되었다.
4. 참석자: 한국과 일본의 학계, 시민사회, 종교계 등에서 약 40여 명이 참석. 1) 일본 Dr. Wada Haruki, 동경대학교 명예교수 Mr. Takada Ken, 전쟁반대, 9조 수호 시민연대 사무총자 Rev. Kim Sung Jae, NCCJ 총무 Mr. Mr. Seiichi Kanzaki, YMCA 총무 Mr. Tadashi Takatani/Mr. Shinichi Noguchi, 니와노 평화재단 전무이사/고문 Fr. Mitsnobu, 카톨릭정의평화위원회 총무 Rev. Aika Taira, 그리스도인 평화 네트워크 의장 Ven. Takao Takeda, 니혼잔 묘효지 Ven. Ono Kugyo, 9조 수호 종교인 모임 Ven. Kato Shinsho, 신곤-슈 (불교) Mr. Akira Kawasaki, 피스보트 (Peace Boat) 실행이사 Mr. Takaki Imai, 세계 봉사센타 (JVC) 회장 Dr. Okada Hitoshi, 일본 동아시아 선교회 사무총장 그 외 NCCJ 위원 다수
2) 한국 이홍정 목사: NCCK 총무 이태호위원장: 시민단체 연석회의 김흥수 이사장, 김경민 사무총장: YMCA 전국연맹 서호석 목사: NCCK 국제위원장 최형묵 목사: NCCK 정의평화위원회 위원장 남재영 목사: 한국교회비정규직 연대 공동대표 이윤주 목사: 한국 여신학자협의회 사무총장 박승렬 목사: NCCK 인권센타 소장 이진형 목사: 기독교 환경연대 사무총장 이은선 교수: 세종대 명예교수 남윤삼 교수: 국민대학교 법과대학 신승민 목사: NCCK 국제국 그 외 NCCK 위원 다수
5. 내용 1) 한일시민/종교 단체(개인)들의 플랫폼 구성하기로 하고 빠른 시일 내에 플랫폼 구정 준비를 위한 모임을 갖기로 함. 2) 향후 동북아시아 공동의 집을 건설하는 큰 목표를 가지고 다음과 같은 현안들에 함께 협력하기로 제안 (1) 식민지 지배에 대한 올바른 역사 인식과 사죄, 배상 (2) 한반도 평화세스 (3) 일본 평화헌법 수호 (4) 동북아 비핵지대화, 세계 핵무기 사용금지 운동 (5) 천황제 (6) 군사안보주의를 기반으로 한 국가주의에서 시민을 중심으로 한 평화체제로의 전환 (7) 평화교육과 차세대 양성
* 문의 : NCCK 홍보실 손승호 간사(02-742-8981) * 첨부 : 발표문 모음, 행사 사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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