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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대종교 토론회 “코로나19가 불러온 위기와 종교의 사회적 역할”

입력 : 2020-04-20 10:23:45 수정 : 2020-04-20 10:2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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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정의·평화 위원회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정의평화위원회, 천주교서울대교구 노동사목위원회, 대한불교조계종 사회노동위원회는 오는 4월 22일(수) 오후 1시, 명동 가톨릭회관 205-3호에서 “코로나19가 불러온 위기와 종교의 사회적 역할”이라는 주제로 3개 종교 토론회를 개최합니다.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인해 세계경제의 위기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경제의 위기는 곧 노동자들의 위기를 의미합니다. 감염병과 싸우는 과정에서도 그렇지만 코로나19 이후에도 일선의 노동자들은 일방적인 희생을 강요당할 가능성이 큽니다. 이미 경총은 코로나 19로 인한 경제위기를 빌미삼아 노동시간 유연화, 경영상 해고요건 완화, 대체근로 전면 허용, 산재에서 원청 책임 완화, 파견법 허용업무와 기간 완화 등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는 올바른 선택이 아닙니다. 경제위기를 빌미로 노동자들에게 일방적으로 고통을 전가시켜서는 안 됩니다.

3개 종단은 앞으로도 코로나19와 같은 재난상황이 얼마든지 재발할 수 있는 상황에서 노동자들의 고용안정과 안전하게 일할 수 있는 권리를 보장할 수 있는 법적, 제도적 장치 마련이 시급하다고 판단하고 이를 위한 종교의 사회적 역할을 모색하고자 아래와 같이 토론회를 개최하고자 합니다. 

 

- 아 래 -

  1. 제목 : 코로나 19가 불러온 위기와 종교의 사회적 역할
  2. 일시 : 2020년 4월 22일(수) 오후 1시
  3. 장소 : 명동 가톨릭회관 205-3호
  4. 주최 :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정의평화위원회, 천주교서울대교구 노동사목위원회, 대한불교조계종 사회노동위원회

문의 : NCCK 정의평화국(02-765-11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