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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한일 화해와 평화 플랫폼 발족식 (2020년 7월 2일)

입력 : 2020-07-03 17:11:17 수정 : 2020-07-03 17: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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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NCCK국제위원회

 

 

 

 

 

 

 

 

한국과 일본의 시민사회단체와 종단은 2020년 7월 2일(목) 오후 2시, 서울(한국기독교회관 2층 조에홀)과 도쿄에서 온/오프라인으로 “한일 화해와 평화 플랫폼” 발족식을 개최하였습니다. 지난 2월 28(금), 도쿄에서 발족식을 진행할 계획이었으나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일본 측만 모여 간담회를 했습니다.

한일 시민/종단은 한일 간의 엄중한 현실을 마주하면서 주체적으로 이 위기를 새로운 기회의 국면으로 전환하고 동아시아의 평화와 상생의 시대를 열기 위해 노력할 것을 결단했습니다.

한국에서는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원불교, 한국진보연대, 환경운동연합, 천주교주교회의 민족화해위원회,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우리학교와 아이들을 지키는 시민모임, 녹색연합, 한국YMCA전국연맹, 정의기억연대, 아시아평화아역사교육연대, 기지평화네트워크, 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흥사단, 민족문제연구소 등 15개 단체로 조직되었고, 일본은 일본그리스도교협의회(NCCJ 동아시아의화해와평화위원회, 여성위원회, 교육부), 군만저종교자의 모임, 전쟁반대•9조수호 총동원행동, 피스 보트, 일본천주교 정의와 평화협의회, 아이치 종교다 평화의 모임, 재한피폭자문제시민회의, 일한시민교류를 추진하는 희망연대, 평화를 실현하는 그리스도인 네트, 평화를 만들어내는 종교자네트, 고베 청년학생 센터, 일한 민중연대 전국 네트워크, WAM<여자들의 전쟁과 평화 자료관, 동아시아의 화해와 평화 네트워크, 외국인주민기본법의 제정을 구하는 전국기독교연락협의회, 조선반도와 연대하고 아이들의 교육을 생각하는 모임 등 16개 단체로 조직되었습니다.

“한일 화해와 평화 플랫폼”의 주요 사업은 다음과 같습니다.
1) 한일의 아픈 과거사를 기억하고 올바른 인식과 탐구를 공유하여, 그 아픈 역사의 희생자들의 상처를 치유하고,
2) 한국전 종전과 평화협정실현 등을 포함하는 향한 한반도(조선반도) 평화 프로세스와 일본의 평화헌법 유지를 위한 일에 최선을 다하고,
3) 동아시아의 비핵지대화와 군축, 그리고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평화에 관한 공동의 비전을 모색하고 실천하기 위하여 최선을 다하며
4) 한일의 미래를 짊어질 차세대의 평화, 인권 감수성을 확대하기 위하여 평화교육과 인권교육을 추친하고 차세대의 지도력 개발을 위해 노력한다.

다음 유튜브 링크는 한일 화해와 평화 플랫폼 발족식(1시간 8분) 실시간 녹화 영상입니다. (제작: 미디어데모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