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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북전단살포와 관련한 UN북한인권특별보고관에 보내는 서신” 보도요청의 건

입력 : 2020-09-09 12:01:45 수정 : 2020-09-09 14: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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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화해•통일위원회

 

보 도 자 료

교회협 언론 2020-85호(2020. 9. 9.)

수 신 : 각 언론사

발 신 :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제 목 : “대북전단살포와 관련한 UN북한인권특별보고관에 보내는 서신” 보도요청의 건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총무 이홍정 목사) 화해•통일위원회(위원장 허원배 목사)가 탈북민 박상학 자유북한운동연합 대표 등의 대북전단살포와 관련한 일련의 상황들에 대한 본회의 입장을 담은 서신을  토마스 오헤어 킨타나 유엔 북한인권특별보고관에게 9월 9일 발송하였다. 이 서신은 유엔 인권 이사회 의장인 엘리자베스 티씨 필스버거 여사를 포함하여 세계교회협의회 (WCC), 세계개혁교회연맹(WCRC), 미국교회협의회 (NCCCUSA), 독일개신교협의회(EKD), 천주교 팍스 크리스티, 불교 니와노 평화재단, 세계 NGO 협의회 (CoNGOS), 워먼 크로스 DMZ (WCDMZ) 등의 세계 교회들과 시민단체들에게도 함께 보냈다.

 

교회협은 이 편지에서 박상학씨가 속한 단체들의 행동이 북한에 대한 일종의 심리전으로서 남북전체의 평화를 심각하게 위태롭게 하는 행위라고 규정하면서 ‘그러한 도발적인 행위는 근절되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아울러 교회협은 박씨의 행동은 한국의 접경 지역에 사는 주민들이 평화롭게 사는 권리를 위협함으로 유엔이 보장하고 있는 ‘평화에 대한 대중의 권리’를 침해했다고 지적했다.

 

또한 교회협은 박상학씨의 폭력적이고 무책임한 표현방식을 비판하면서 합리적인 방법으로 인권문제를 제기할 수 있는 여러 가지 방법이 있다는 점과 진정한 인권운동은 존중과 배려, 사랑에 뿌리를 두고 있다고 말했다. 끝으로 한국정부의 전단살포에 대한 대응조치들이 시의적절하였고 이러한 사태가 다시 재발되지 않도록 정부 당국에 촉구하였다는 점도 밝히면서, 북한 인권에 대한 북한인권특별보고관의 객관적이고 편견 없는 판단이 한반도의 평화를 증진시키고 주민들의 인권을 개선할 수 있음을 강조하였다.

 

 

서신을 첨부합니다. 귀사의 보도를 요청드립니다.

   

 

       

* 문의 : 교회협 홍보실(02-742-8981), 화해·통일위원회 노혜민 목사(02-743-4470, 010-9887-9301)

The National Council of Churches in Korea (NCCK)

   Tel. 02-742-8981   Fax. 02-744-61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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