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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 8부두 미군 세균무기실험실 폐쇄촉구 성명서 보도요청의 건

입력 : 2021-01-28 14:08:44 수정 : 2021-01-28 14: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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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 도 자 료

교회협 언론 2021- 8호(2021. 1. 28.)

수 신 : 각 언론사

발 신 :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제 목 : 부산항 8부두 미군 세균무기실험실 폐쇄촉구 성명서 보도요청의 건

1.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교회협 , 총무 이홍정 목사) 화해·통일위원회(위원장 정병주 목사)가 부산항 8부두에서 운영 중인 미군 세균무기실험실 폐쇄를 촉구하며 성명서를 발표하였다.

 

2. 교회협은 그 동안 주한미군은 세균무기 실험실과 관련하여 거짓말을 되풀이 해 왔고, 살아있는 매개체 실험과 비활성화 생물시험 시료반입이 있었음이 밝혀졌다며, 세균전을 포기하지 않는 한 세균전 훈련의 특성상 샘플반입은 필수적이라고 관련 전문가의 말을 인용했다.

 

3. 교회협은 세계 각국이 생물무기 및 화학무기 사용에 대해 철저히 금지하고 있는데, 미국은 살아있는 병원체를 연구개발하는 주피터프로그램 진행을 통해 <생물무기금지협약>을 노골적으로 어기며, 한반도를 불모의 땅으로 만들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2021년 이후는 그간 발전시킨 세균전 기술을 바탕으로 IEW(통합조기경보체계)로 전환, 세계 미군관련 생화학 시료를 미국이 아니라 한국에서 실험하고 생화학전 대응체계를 갖추게 되는 등 한반도가 전 세계 미군 생화학전 총괄센터가 될 것을 우려했다. 

 

4. 교회협은 우리 땅에서 이러한 반생명적, 반주권적 사태가 되풀이 되는 것은 불평등한 SOFA (주한미군지위협정) 때문으로, 미국 중심의 왜곡된 동맹이 한국사회의 군사적폐가 되어 한반도 민의 생명의 안전을 위협하고, 한반도 평화프로세스에 장애를 불러일으키는 작금의 상황에 대하여 1) 한미 양국은 국제법상 상호성, 주체성, 평등성, 주권성이라는 기준에 맞게 SOFA를 재개정할 것과, 2) 미군은 생물무기금지협약을 준수하여 한반도에서 진행 중인 주피터 프로젝트, IEW 등을 즉각 폐기하고, 생물, 생화학 훈련을 중단하며, 한국정부는 미국의 생화학 전략에 참여하지 말 것, 3) 부산항 8부두에 있는 미군 세균무기실험실을 즉각 폐쇄하고, 지역주민의 안전과 평화를 보장할 것을 촉구하였다.

 

5. 성명서의 전문은 첨부와 같습니다. 귀사의 보도를 요청드립니다.

 

       

* 문의 : 교회협 홍보실(02-742-8981), 화해·통일국 노혜민 부장(02-743-4470, 010-9887-9301)

The National Council of Churches in Korea (NC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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