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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양심수 석방 운동) 9월의 양심수 소개

입력 : 2022-09-09 18:44:44 수정 : 2022-09-09 18:4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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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9월의 양심수
를 소개합니다.  
아도라 파예 데 베라


계엄령 시기 여성 정치 수감자에 대한 고문과 강간의 상징이 된 여성 활동가




필리핀 양심수 지원단체 카파티드와 아도라의 가족은 그녀의 안전 보장과 긴급한 치료를 위해 인도주의적 석방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전 국제엠네스티 필리핀 지부 프로그램 코디네이터이자 아놀라의 아들 론 데 베라는 “66세이신 어머니는 매우 편찮으시고, 치료를 위해 마닐라에 머물고 있었습니다. 어머니가 만성 천식과 합병증의 치료를 받는 동안 안전하게 지낼 수 있도록 즉시 마닐라로 돌려보내 줄 것을 정부 당국에 호소합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아도라는 8월 24일 수요일, 케손 시에서 체포되었고 즉시 일로일로 교도소로 보내져 여러 형사 사건 혐의를 받게 되었습니다. 카파티디는 이 혐의들이 활동가들을 일반 범죄자로 거두기 위해 꾸며낸 보석 불가 협의의 흔한 양상으로 구성되어 있다고 전했습니다.

아도라의 아들과 가족들은 군경에 의해 ‘필리핀 공산당과 신인민군의 지도자’라는 꼬리표가 붙은 저명한 활동가들이 나이 들고 아픈 때 ‘토캉(Tokhang, 마약소탕)’ 방식으로 계속해서 살해당하고 있는 상황에서 아도라의 안전을 매우 걱정하고 있습니다.
“일로일로 감옥은 어머니에게 안전한 장소가 결코 아니며 집에서 너무 멀리 떨어져 있습니다. 어머니는 지난 두 차례의 투옥으로 인해 이미 많은 고통을 겪었습니다. 우리는 정부 당국에 그녀가 평화로운 삶을 살고 필요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기회를 줄 것을 호소합니다.”

론 데 베라의 아버지이자 아도라의 첫 남편인 마누엘 노니 마나오그는 1990년 납치돼 현재까지 실종된 상태입니다.




1. 이달의 양심수 아도라 파예 데 베라의 석방을 호소하는 이메일을 필리핀 마르코스 정부(mro@malacanang.gov.ph)와 주한 필리핀 대사관(consular@philembassy-seoul.com)에 보내주십시오.


2. 아래의 계좌로 여러분의 정성을 보태주십시오. 보내주신 후원금은 필리핀교회협의회(NCCP)를 통해 영치금과 양심수 가정의 생계 지원 및 자녀 학비에 쓰이게 됩니다.

후원 나눔 계좌 신한 100-010-127479 
한국기독교연합사업유지재단, 입금자명 + 필리핀


우리의 기도와 후원이 절실합니다. 필리핀에 있는 우리 신앙의 자매, 형제들을 위해 함께 기도하여 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