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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회> 여성들이 죽어가는데 여가부 폐지가 웬 말인가! - 신당역 여성살해사건을 통해 바라본 스토킹 처벌법과 정부의 역할

입력 : 2022-10-17 15:25:52 수정 : 2022-10-18 15:2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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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여성위원회, 여성가족부폐지 저지를 위한 공동행동 (약칭 여가부폐지 저지 공동행동)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총무 이홍정 목사) 여성위원회(위원장 최소영 목사)는 ‘여성가족부폐지 저지를 위한 공동행동(이하, 여가부폐지 저지 공동행동)’에 연대하여 적극적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지난 9월 14일, 신당역에서 서울교통공사의 20대 여성 노동자가 살해되었습니다. 여성노동자는 스스로 불법촬영과 스토킹범죄에 대항하여 싸웠지만, 서울교통공사나 경찰, 법원 모두 제대로 된 역할을 하지 않았습니다. 여성이 겪는 일상의 젠더폭력은 성차별적 사회구조와 문화, 여성혐오에 기반한 범죄이므로 성인식 개선, 성평등 정책과 제도, 대안 마련, 범죄자 처벌 등 다각적 차원의 노력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우리에게는 높은 수준의 젠더관점 정부부처가 절실합니다. 그러나 윤석열 정부는 출범 이전부터 여가부 폐지를 공약으로 삼았고, 최근 여가부 폐지를 위한 정부조직법 개편안을 발표했습니다.

이에 여가부폐지 저지 공동행동은 다음과 같이 ‘여성들이 죽어 가는데 여가부 폐지가 웬 말인가!’- 신당역 여성살해사건을 통해 바라본 스토킹 처벌법과 정부의 역할이라는 제목으로 토론회를 개최하고자 합니다.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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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회> 여성들이 죽어가는데 여가부 폐지가 웬 말인가!

- 신당역 여성살해사건을 통해 바라본 스토킹 처벌법과 정부의 역할

 

  1. 일시: 2022년 10월 19일(수) 오후 2시-4시
  2. 장소: 페이지명동 4층 A스페이스 (서울 중구 명동길 73, YWCA)

               유튜브 생중계(YWCA, 진보당 채널), 문자통역 제공

  1. 주최: 여성가족부폐지 저지를 위한 공동행동
  2. 주요 순서와 순서자 사회: 한미경 (전국여성연대 대표)

- 토론회 취지 소개 (신당역 사건의 의미와 경과)

- 발제 ‘스토킹처벌법의 개정 방향’: 박인숙 (민변 여성위 변호사)

- 토론1. 여가부 폐지에 대한 윤석열 정부 비판과 국회/정부의 역할 요구와 시민사회단체의 역할: 이한빛 (YWCA 성평등운동 간사)

- 토론2. 공공기관 등 직장 내 성폭력과 여성 노동권 실태: 김세정 (직장갑질119 노무사)

- 토론3. 1인 대면서비스 여성 노동자의 안전권 증언: 김윤숙( 공공운수노조 서울지부 서울도시가스분회장)

- 토론4. 대학 내 성폭력과 성범죄 현장 증언: 권은진 (경남대 페미니즘 동아리 ‘행동하는 페미니즘’ 대표)

- 요구안 낭독 및 퍼포먼스 (‘요구안’은 추후 교회협 홈페이지 업로드)

  1. 문의: JointAct.For.GenderEquality@gmail.com/ 교회협 여성위(02-745-4943)

 

 

* 여가부폐지 저지 공동행동은 지난 4월 14일 구성된 연대체입니다.

(경기자주여성연대, 공공운수노조 여성위, 기독교반성폭력센터, 녹색당, 모두의 페미니즘, 불꽃페미액션, 서울여성연대(준), 인권운동네트워크 바람, 일본군성노예제문제해결을위한 정의기억연대, 전국여성연대, 진보당, 한국교회여성연합회,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여성위원회, 한국YMCA전국연맹, 한국YWCA연합회, 6.15공동선언실천남측위원회 여성본부/ 현재, 16개 단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