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1년 군사정권 하에서 조작된 공안사건 ‘한울회 사건’의 진상과 피해를 기억하고, 억울하게 희생된 이들의 명예 회복과 재심을 촉구하기 위한「한울회 사건 피해자 재심 촉구 및 고(故) 이규호 형제 4주기 추모 기도회」2025년 5월 15일(수) 오후 3시, 한국기독교회관 2층 조에홀에서 진행되었습니다.
당시 ‘한울회’라는 이름으로 모였던 신앙공동체는 청년, 대학생 뿐 아니라 고등학생까지 강제 연행과 고문, 조작된 진술, 불법적인 재판을 겪었으며, 이후 오랜 시간 사회적 낙인과 고통 속에 살아야 했습니다. 사건 당시 가장 나이 많은 사람이 31세였고, 이제 70대 중반을 넘겼습니다.
특히 이날은 고문 후유증과 정신적 고통 속에서 2021년 세상을 떠난 故 이규호 형제를 기억하며, 그의 4주기를 맞아 함께 기도하는 시간으로 마련되었습니다. 참가자들은 국가폭력의 고통을 잊지 않고, 다시는 이 땅에 유사한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기억과 연대, 기도의 증언을 이어갈 것을 다짐했습니다.
이 기도회에서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김종생 총무) 교회와사회위원회 위원장 이재호 목사는 “억울하게 희생된 이들의 진실이 밝혀지고, 피해자들의 명예가 회복되는 그날까지 함께할 것”이라며, 재심 촉구와 사회적 인식 전환을 위한 활동을 지속해나갈 뜻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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