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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C 산재사망 노동자 추모 및 규탄 3대종교 기자회견 취재 및 보도 요청의 건

입력 : 2025-05-23 16:45:48 수정 : 2025-05-23 16:4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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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교회와사회위원회

보 도 자 료

교회협 언론 2025 - 43호 (2025. 05. 23)

수 신 : 각 언론사

발 신 :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교회와사회위원회

제 목 : SPC 산재사망 노동자 추모 및 규탄 3대종교 기자회견 취재 및 보도 요청의 건

1. 귀 언론사에 자비와 평화가 함께 하기를 바랍니다.

2.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김종생 총무) 교회와사회위원회(이재호 위원장), 대한불교조계종 사회노동위원회, 천주교서울대교구 노동사목위원회는 오는 5월 27일(화) 오후 2시, SPC본사(서초구 남부순환로2620) 앞에서 산재사망 노동자 추모 및 SPC를 규탄하는 3대종교 기도회를 갖고자 합니다.

 

3. 귀 언론의 많은 관심과 취재, 보도를 요청합니다.

 

 

 

- 아 래 -

 

1. 개요

- 일시 : 2025년 5월 27일 화요일 오후 2시

- 장소 : SPC 본사 앞 (서울 서초구 남부순환로 2620)

- 공동주최: 대한불교조계종 사회노동위원회, 천주교 서울대교구 노동사목위원회,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교회와사회위원회

- 참석: 개신교, 불교, 천주교 각 노동 위원회, 민주노총 파리바게트 지회, 노동안전보건단체 등


2. 취지

지난 5월 19일, SPC 시화공장에서 또 한 명의 여성노동자가 작업 중 기계에 끼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2022년 평택공장에서의 끔찍한 사망사고, 2023년 성남 샤니 공장에서의 사망사고 이후, SPC는 “재발 방지”를 약속했지만 현장은 여전히 달라지지 않았습니다. 같은 비극이 되풀이되고 있는 현실은 기업의 무책임과 생명경시 문화를 여실히 드러냅니다. 이번 사고 이후 대표이사 명의의 사과문을 발표했지만 실질적 책임자인 회장이 뒤로 빠진 형식적인 사과이며, 법적 책임 문제 역시 회피하는 것입니다.

 

이에 3대 종단의 종교인들은 노동자의 생명을 외면한 채 이윤만을 좇는 기업 구조를 강하게 규탄하며, 이번 사건이 단순한 산업재해가 아닌 사회적 타살임을 고발하고자 합니다. 더 이상 죽음이 반복되지 않도록, 기업의 책임 있는 조치와 정부의 엄정한 대응을 촉구합니다.

 

3. 주요순서

- 각 종단 대표 발언과 기도

- 민주노총 파리바게트 노동조합 발언

- 노동안전보건단체 발언

- 종교인 공동 입장문 낭독

 

4. 요구사항

- SPC삼립은 반복되는 사망사고에 책임지고 허영인 회장은 사퇴하라

- 고용노동부는 중대재해에 대한 수사진행 및 송치 관련 상황을 밝히고 최고책임자를 엄청 처벌하라

- SPC삼립은 근본적이고 실효성 있는 대책을 신속히 제시하라

- 정부는 안전한 일터, 책임경영을 위해 중대재해처벌법 보완모색 및 대안을 마련하겠다는 입장을 발표하라.

 

5. 문의

- NCCK 교회와사회위원회: 송기훈 목사(02-765-1136)

 

첨부1. SPC 산재사망 노동자 추모 및 규탄 3대종교 기자회견 웹포스터

The National Council of Churches in Korea (NCCK)

Tel. 02-742-8981 Fax. 02-744-61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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