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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종교계, 쿠팡 김범석 의장의 ‘직접사과’와 정부의 ‘강제수사’ 촉구 입장문 발표 취재 및 보도 요청의 건

입력 : 2025-12-23 17:01:30 수정 : 2025-12-23 17: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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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교회와사회위원회

보 도 자 료

교회협 언론 2025 - 94호 (2025. 12. 23)

수 신: 각 언론사

발 신: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교회와사회위원회

제 목: 4대종교계, 쿠팡 김범석 의장의 ‘직접사과’와 정부의 ‘강제수사’ 촉구 입장문 발표 취재 및 보도 요청의 건

 

1. 주님의 평화를 빕니다.

 

2.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박승렬 총무) 교회와사회위원회(이재호 위원장)는 대한불교조계종 사회노동위원회, 천주교 서울대교구 노동사목위원회, 원불교 인권위원회 등과 함께 오는 12월 26일(금) 오전 11시, 쿠팡 김범석 의장의 ‘직접사과’와 정부의 ‘강제수사’를 촉구하는 4대 종교계 공동 입장문을 발표합니다.

 

3. 최근 언론을 통해 공개된 내부 메시지에 따르면, 김범석 의장은 과로사한 노동자의 죽음을 비하하고, 산재 인정을 막기 위해 “기록을 남기지 말라”고 지시하는 등 조직적인 은폐를 시도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종교계는 이와 같은 행태가 사람의 생명을 ‘처리 비용’으로 여기는 반인륜적 경영이라 판단하며, 깊은 우려와 분노를 표합니다.

 

4. 또한 정부와 수사 당국의 수수방관적 태도를 엄중히 지적하며, 쿠팡 본사에 대한 즉각적인 압수수색 및 강제 수사 착수, 실질적 경영권자의 책임을 묻는 제도적 장치 마련, 물류센터 전반에 대한 특별근로감독 실시를 정부에 강력히 촉구합니다.

 

5. 4대 종교계는 “하늘은 스스로 목소리를 내지 못하는 이들의 비명을 듣고 계신다”고 고백하며, “정부와 기업이 생명 존중의 가치를 외면한다면, 전 국민적 분노를 모아 강력한 연대 저항에 나설 것”임을 분명히 밝힙니다. 아울러 향후 쿠팡 노동자 유가족들과 연대하고, 정부의 수사 진행 상황을 예의주시하며, 쿠팡 탈퇴 운동 등 추가적인 시민사회 공동 행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입니다.

 

6. 귀 언론사의 깊은 관심과 적극적인 취재 및 보도를 요청드립니다.

 

- 아 래 -

 

▪ 행사명: 4대종교계, 쿠팡 김범석 의장의 ‘직접사과’와 정부의 ‘강제수사’ 촉구 입장문 발표 기자회견

▪ 일시: 2025년 12월 26일(금) 오전 11시

▪ 장소: 광화문 광장 이순신 동상 앞

▪ 참석: 대한불교조계종 사회노동위원회, 원불교 인권위원회, 천주교서울대교구 노동사목위원회,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교회와사회위원회, 민주노총 쿠팡노동조합 등

 

* 별첨: 웹자보
* 문의: NCCK 교회와사회위원회 02-765-1136

 

The National Council of Churches in Korea (NCCK)

Tel. 02-742-8981 Fax. 02-744-61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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