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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도인 일치기도회

입력 : 2003-03-05 08:26:03 수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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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드려진 이날 기도회는 백도웅 목사의 집례로 촛불점화, 죄의고백, 말씀선포,신앙의 고백, 청원기도, 인사와 소개, 축복과 파견의 순서 등으로 진행되었다.

특별히 인사와 소개시간에 존 피터슨 세계성공회협의회 총무가 소개한 로마교황과 동방정교회대주교, 성공회대주교의 베드로 성당에서의 일화는 참석자들에게는 감동을 주었으며, 일치와 화해의 향한 세계교회의 노력과 성과를 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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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수신 : 각 언론사
발신 :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일치위원회
제목 : 그리스도인 일치기도회 홍보의 건

주님의 이름으로 문안드립니다.

오는 21일 오후 5시, 후암동 중앙루터교회에서 “질그릇 같은 우리 속에 이 보화를 담아 주셨습니다.”(고후4:4~18)를 주제로 그리스도인 일치기도회를 드립니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는 매년 한국정교회, 한국천주교, 한국루터회 그리고 회원교단과 함께 그리스도인 일치기도주간(1월18일~25일)을 지켜오고 있습니다. 이 기도주간은 세계교회협의회와 로마교황청이 공동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한국에서는 1986년부터 계속되고 있습니다. 특히 이 기도회는 지난 2002년 1월 16일, 위의 교회들이 만든 ‘한국 그리스도교 일치회의’(이후 일치회의)의 모태가 되었으며, 금년 기도회는 ‘일치회의’ 구성 후 처음으로 드리는 기도회입니다.

이번 기도회의 주제는 세상은 여러 가지로 분열되어 있지만, 그리스도의 삶과 죽음은 이 분열을 극복하는 보화이다. 그리스도인은 연약한 질그릇이지만 그 속에 이 보화를 품고 살면서, 우리가 받은 힘을 발휘하여 이웃들에게 다가가 그리스도의 빛을 나누는 것을 가르쳐 줍니다.

이번 기도회는 아르헨티나 교회가 ‘이민’을 매개로 기도자료집을 제작하였지만, 한국 상황과 거리감이 있는 관계로 그리스도교 일치를 위한 기도 외에도 ‘이주노동자’를 위한 기도와 함께 한반도의 평화를 위한 기도를 함께 드립니다.

일치기도회는 근본적으로 그리스도인의 일치를 말하고 있지만, 그리스도 안에서 이루는 일치는 세상의 화해와 평화를 동반하게 됩니다. 이 일을 널리 알려주시어 많은 사람들에게 희망과 기쁨의 메시지가 될 수 있도록 협조해주시기 바랍니다.

* 일시 : 2003년 1월21일(화) 오후 5시
* 장소 : 후암동 중앙루터교회(Tel. Tel. 752-7629)
* 주최 : 한국 그리스도교 일치회의
* 주관 : 기독교한국루터회

* 문의 : Tel. 02-763-7323 김태현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