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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해·통일평화의 빛) '분단에서 화해로' -  김정호 목사 (Rev. James Chongho Kim)
평화의 빛) '분단에서 화해로' - 김정호 목사 (Rev. James Chongho Kim)
<평화의 빛> 한반도와 함께 연대하는 세계교회 자료집 다시 읽기 - 평화의 빛 두 번째 출판물인 이 소책자는 2020년 WCC 회원교회에 70년간 해결되지 않고 남아 있는 한반도 갈등에 대해 알리는 자료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출간되었습니다. 이 소책자는 한반도 평화를 위한 여정에서 각자의 경험이나 전문지식을 가진 많은 기고자들의 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분단에서 화해로' - 김정호 목사 (Rev. James Chongho Kim) 내 안에 여전히 살아있는 아버지의 고통 창세기 33장 3-4절은 수십 년 동안 헤어져 있던 야곱과 에서가 만나 포옹하는 장면입니다. 제 아버지는 겨우 16살 때 북에서 남한으로 피난했습니다. 아버지는 가족을 다시 만날 수 있다는 희망을 가지고 1950년대부터 일기를 쓰셨습니다. 아버지는 자신의 부모가 언제 돌아가셨는지 알고 제대로 된 추도 예배를 드릴 수 있게 되기를 바랐지만 70년대 이르러 그 희망을 접었습니다. 저는 아버지와 같은 사람들이 북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공동 추도예배를 드리는 것을 보며 자랐습니다. 38선에서의 한반도 분단은 땅과 함께 사랑하는 사람들도 나눠놓았습니다. 저는 너무 오랫동안 너무나 많은 눈물을 보았습니다. 아버지께서 돌아가신 후, 아버지의 누님들을 북에서 찾을 수 있었습니다. 고모들 중 한 분을 만났을 때, 저는 연결점을 찾기가 어려웠고 위조된 신분이 아닌지 의심되었습니다. 그녀의 침묵이 이어졌습니다. 미국인 조카를 만난 것에 대한 보복이 두렵거나 막냇동생이 피난을 가 미국에서 살았다는 사실을 몰랐기 때문은 아니었습니다. 우리의 대화가 중단되자, 그녀는 얼굴을 돌렸고 그때 그녀의 얼굴에서 아버지의 모습을 보았습니다. 고모가 맞다는 믿음을 가지고 다시 대화를 시작하자, 그녀는 아버지 가족에게서만 나올 수 있는 추억을 나눠주었습니다. 제 아버의 고통은 여전히 제 안에 살아있습니다. 한국전쟁 후 천만 명에 달하는 이산가족이 생겼고, 70년이 지난 지금 그 세대는 떠나가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여전히 우리의 기도를 들어주심을 믿으며 나는 여전히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을 위해 기도합니다. [기도] 야곱과 에서가 마침내 모여 화해하게 하신 하나님, 이스라엘 민족이 본국으로 돌아가 재건을 이루게 하신 하나님, 한반도 민족과 나라에 평화와 통일을 이뤄지주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 한반도종전평화캠페인 서명: https://endthekoreanwar.net/ - 화해통일위원회 홈페이지: http://www.kncc.or.kr/newsList/knc003000000 - <평화의 빛> 영문 버전 English Version : https://www.oikoumene.org/.../publicat.../the-light-of-peace
2023-01-27 15:43:31
화해·통일2020 Peace Prayer Movement (Light of Peace) Final: 2020 August 15th Joint South-North (North-South) Prayer  for Peace & Reunification on the Korean Peninsula
2020 Peace Prayer Movement (Light of Peace) Final: 2020 August 15th Joint South-North (North-South) Prayer for Peace & Reunification on the Korean Peninsula
* Korean (Above) - English (Below) 8월 2주 Final : 특별기도 -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2020년 평화통일남북공동기도주일 기도문 자비의 하나님! 이 땅이 일본의 강점으로부터 광복의 기쁨을 누린 지 어언 75년, 우리는 올해도 변함없이 8.15를 맞이하였습니다. 주님께서 한/조선 반도에 허락하신 해방의 복음에 대해 감사드립니다. 그럼에도 여전히 남과 북/ 북과 남의 그리스도인들은 분단의 현실 때문에 온전히 해방의 기쁨을 누리지 못합니다. 주님, 이 땅을 불쌍히 여겨 주시옵소서. 정의의 하나님! 오래 전 광복을 맞았지만 이 땅은 완전한 독립을 얻지 못하였습니다. 분단과 전쟁, 대결과 증오의 세월은 마치 처음부터 적대적인 두 민족인양, 우리를 찢어놓았습니다. 38도선으로 갈라놓은 외세는 여전히 이 땅의 운명을 좌지우지하고, 사죄를 거부한 일본은 건건이 훼방꾼 노릇을 합니다. 주님, 이 역사에 제국의 정의가 아닌 하나님의 정의를 바로 세워주시옵소서. 희망의 하나님! 그럼에도 북과 남/ 남과 북의 형제자매가 다시 민족의 화해와 평화를 위해 힘쓰게 하심을 감사드립니다. 올해는 처음으로 두 정상이 평양에서 만나 민족사적 합의를 이룬 6.15 남북공동선언 20주년입니다. “우리 민족끼리 서로 힘을 합쳐 자주적으로 해결해 나가기로”한 평화통일 약속은 진심어린 민족의 마음이었습니다. 주님, 이러한 희망이 시들지 않도록 도우소서. 평화의 하나님! 이 땅에 뿌리 내린 평화의 나무는 지금도 자라나고 있습니다. 때론 외압에 시달려도 삼천리 방방곡곡에서 평화의 열매를 거둘 것을 기대합니다. 바라기는 안보라는 이름으로 행하는 전쟁연습을 중단하고, 보장이란 미명으로 개발하는 모든 무기생산을 그치게 하소서. 주님, 종전을 선언하고 평화협정을 맺음으로 북과 남/ 남과 북이 평화공존과 상생의 길을 걷게 하옵소서. 구원의 하나님! 지금 온 세계는 코로나19 감염 때문에 크게 위축되어 있습니다. 우리 민족이 해방의 감동을 온전히 누리기를 소원하듯이, 온 세계가 감염병의 포로 상태에서 속히 자유롭게 되길 소망합니다. 주님, 어려울 때일수록 남과 북/ 북과 남이 서로 하나의 민족임을 자각하고 협력하게 하시며, 당당히 세계 속에서 화해와 평화, 통일과 번영의 새 언약을 선포하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2020년 8월 15일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화해통일위원회 *2020년 한반도 평화통일 남북공동기도문은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가 조선그리스도교련맹(KCF)에 제안한 초안입니다. Final : Special Prayer - National Council of Churches in Korea 2020 August 15th Joint South-North (North-South) Prayer for Peace & Reunification on the Korean Peninsula God of mercy! As this year 2020 marks the 75th anniversary of Korea’s liberation from the Japanese colonial rule, we give you thanks for your marvelous gift of liberation. But the joy of liberation could not be fully celebrated for Christians in the North and South due to the Cold War relic of longstanding division and confrontation. Lord, have mercy on us! God of justice! The joy of liberation ended up being only half fulfilled as the years of division, confrontation, and hatred have torn us apart as if we were two hostile nations from the beginning. The foreign powers, who established two separate Korean nations demarcated by a border at the 38th parallel, the line of latitude that crosses the peninsula, still dominate the fate of our nation. Japan, which has continued to refuse to apologize, is the intruder for peace and reunification on the Korean Peninsula. Lord, we humbly ask for the justice of your kingdom which is opposite to the injustice of the human empire! God of hope! We also give you thanks for making us your messengers of peace and justice. June 15 this year marks the 20th anniversary of the Joint Declaration between the two Koreas and held the first summit of inter-Korean leaders since the Korean War in the early 1950s.The North and South have agreed to resolve the question of reunification independently and through the joint efforts of the Korean people, who are the masters of the country. Lord, help us not to lose our hope! God of peace! Trees of peace, rooted in this land, are still growing. Even in times of external pressure from the foreign powers, we pray that the fruits of peace would be harvested throughout the length and breadth of the land all over the country. Help us to stop the military exercises and producing all weapons in the name of security! Lord, may the North and South walk in the path of peace and coexistence by declaring an official end to the Korean War and signing a peace treaty! God of salvation! We are frustrated and feel so helpless as we have faced the COVID-19 pandemic. Just as Koreans wish a full joy of liberation, may we overcome the COVID-19 and enjoy the gifts of life. May the North and South lead to mutual cooperation as one nation! Lord, may we boldly proclaim a new covenant of national reconciliation, peace, and prosperity! In the name of Jesus Christ, we pray. Amen! 15 August 2020 National Council of Churches in Korea * This '2020 August 15th Joint South-North (North-South) Prayer for Peace and Reunification on the Korean Peninsula' is a draft proposal proposed by the National Council of Churches in Korea (NCCK) to the Korean Christian Federation (KCF).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는 지난 68회 정기총회에서 “평화를 이루기까지 있는 힘을 다할 것”(시 34:14)을 다짐하고, 한국전쟁 발발 70년을 맞는 올해 2020년을 한반도에서 전쟁을 종식하고 평화협정을 실현하는 “희년의 해”로 선포하였습니다.이 희년운동의 일환으로 세계교회협의회 (WCC)와 함께 3월 1일부터 8월 15일까지 “한반도평화를 위한 세계기도운동”을 전개하오니, 이번 주부터 매주 보내드리는 기도문 (혹은 신앙간증문)을 가지고 교회와 가정, 직장과 각 자의 삶의 자리에서 이 기도운동에 적극 참여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2020-08-11 15:59:00
화해·통일2020 Peace Prayer Movement (Light of Peace) Witness #7
2020 Peace Prayer Movement (Light of Peace) Witness #7
* Korean (Above) - English (Below) 8월 2주 증언 7 - 박종화 목사, 국민문화재단 이사장 한반도 평화와 통일을 위한 <공동기도문>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을 위한 예배와 집회는 국내외를 막론하고 모두의 기원을 담은 <공동의 기도>를 예나 지금이나 필수 절차로 삼아왔다. 다만 이를 공적 형식의 <공동기도문>으로 결의하고 실행에 옮긴 사건은 평화와 통일운동의 과정에서만이 아니라 공적 예배예전에 포함되는 일은 교회사의 공의회적 결의라는 점에서도 그 뜻하는 바가 크고 깊다. 한국교회의 평화와 통일 운동의 기폭제는 세계교회협의회-국제문제위원회(WCC-CCIA) 주선으로 일본 도산소에서 열린 <동북아 평화와 정의협의회>(1983.10.19.-11.02.)였다. 물론 당시 “평화”나 “통일”이라는 용어조차 민간사용이 금기시 내지 금지되었던 한국 정치상황에서 KNCC(NCCK의 당시 약어, 이하 KNCC)가 WCC를 통하여 시도한 첫걸음이었고, 거기서 당연히 의제토론과 함께 공동기도는 필수절차였다. 이의 연장선상에서 WCC-CCIA가 주선한 남북교회 간의 첫 만남인 <스위스 글리온 회의>(1986.09.02.-05./조선그리스도교도 연맹 5인과 KNCC 6인 참여)는 공동기도는 물론 공동의 성만찬도 진행했다. 이것이 전 세계 에큐메니칼 운동과 남북 간의 교회가 기도로 시작한 평화와 통일을 향한 거보였음을 인식해야 한다. 이처럼 세계 에큐메니칼 교회들과 남북의 교회들 상호간의 공동기도와 공동의 연대를 공적 차원에서 처음으로 표명한 것은 KNCC가 발표한 시대사적 선언문인 <민족의 통일과 평화에 대한 한국기독교회 선언>(1988.02.29.)이다. 이 선언은 곧 이어 열린 <세계 기독교 한반도 평화협의회>(인천 송도, 1988.04.25.-29.)에서 전폭적으로 수용되고 세계교회가 동참케 하자는 결의로 이어졌다. 우리가 말하는 이 <88선언>은 “남북한 교회의 상호왕래가 실현될 때까지 세계교회와 협력하여 평화와 통일의 희년을 남북한 교회가 공동으로 선포하도록 하고, ‘평화통일 기도주일’을 공동으로 지키는 일과 ‘평화와 통일을 위한 기도문’을 공동으로 작성하여 사용하도록 하는 일을 추진한다.”고 결의 했었다. 여기서 유념할 사항이 있다. “공동기도문” 작성, “평화통일 기도주일” 설정, “통일 희년”의 설정이 한 묶음으로 제안되었다는 점이다. 한반도 평화와 통일 문제에 헌신적인 선두주자로 나선 WCC는 <중앙위원회>(서독 하노버, 1988.08.10.-20.)를 통하여 위에 언급한 KNCC 선언과 인천 국제대회가 제기한 “세계 기독교공동체가 남북한 기독교인들과 함께 평화적 통일을 위한 ‘함께 기도하는 날’을 연례적으로 갖도록 하자”는 제안을 수용하고, 동시에 <한국교회 여성협의회>(1988.04.28.)가 제안한 ‘1995년 통일희년’ 계획과 이를 ‘기독교 여성 향후 10년 운동’(1988-1998)과의 연계제안 등을 수용하여 차기 중앙위에서 포괄적 결의를 만들어 내기로 했다. 이어서 열린 남북의 <제2차 글리온 회의>(1988.11.23.-25.)는 남북의 교회가 ‘1995년을 통일의 희년’으로 선포하고, ‘매년 8.15 직전 주일을 동동 기도주일’로 지키며, 이 날을 위하여 ‘공동 기도문’을 채택하고, 나아가 세계의 모든 회원교회들이 이 날을 지켜줄 것을 권면하도록 WCC에 요청하기로 합의했다. 이런 일련의 남북 교회의 요청을 수용하면서 WCC <중앙위원회>(1989.07.27. 모스크바)는 아주 기념비적인 장문의 “정책성명서”<한반도의 평화와 통일/WCC Policy Statement>를 채택 하고 발표했는데, KNCC가 발표한 “88선언”을 비롯한 여타의 각종 후속 선언들을 두루 살피 고 한반도 평화와 통일에 대한 세계 교회들의 참여가 에큐메니칼 신학과 운동의 도도한 흐름 속에 중요한 위치를 점한다는 확신을 심어주었다. 특별히 강조하건데 KNCC가 발표한 <88선언>과 WCC가 발표한 <한반도 정책선언서>는 한반도의 평화 통일이라는 거대 담론과 주제를 기독교적 관점에서 가장 명확하게 해명하고 제기한 핵심 문서라고 보고 필독을 권한다. (참고자료: 1980-2000 한국교회 평화통일운동 자료집,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2000, pp.102-110; pp. 159-163). WCC 중앙위원회(모스크바)는 발표한 <정책선언서>를 통하여 공동기도문을 비롯한 관련 행사에 관하여 이렇게 결의했다. :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에 관한 글리온 선언’을 재확인하면서 세계교회협의회는 남북한 교회가 1995년을 “통일 희년”으로 지키기로 한 결정을 지지하며, 세계교회협의회의 모든 회원교회들과 에큐메니칼 협의체들이 공동기도주일을 지킴으로써 한국교회와 함께 기도에 참여할 것을 권고한다.” 이와 비슷한 결의를 같은 해에 모인 세계개혁교회 연맹총회(WARC, 1989.08.26., 참고 상계서 pp.163-164)에서도 해주었다. 이로서 <공동기도>는 남북의 교회와 세계 각국의 세계교회협의회 회원교회들의 ”에큐메니칼 공동기도“가 되었고, 기도문은 통상적으로 사전에 남북의 교회가 합의하여 채택해오고 있다. <공동기도문>의 모음집(위의 자료집, pp. 445-478)은 남북교회와 세계교회의 공동기도문이다. 그 속에 평화와 통일의 마음과 갈망과 결단이 응축되어 있다. 하나님께서 이 공동의 기도를 들으시고 한반도에 평화와 통일을 그리고 나아가 함께 기도하는 온 세계의 분쟁과 분단으로 아파하는 모든 곳에 화해와 평화의 축복이 임하시길 기원한다. 한국교회는 이 공동기도문을 들고 1988년 8월14일 첫 <평화통일 기도주일 연합예배>를 정동 감리교회에서 함께 드렸으며, 지금까지 온 누리 교회들 마다 이 공동기도의 외침이 통일과 평화의 그 날까지 울려 퍼질 것이다. Witness 7 - Rev. Dr Jong Hwa Park, Kukmin Culture Foundation Joint South-North (North-South) Prayer for Peace & Reunification on the Korean Peninsula Whether at home or abroad, the form of joint prayer has been lifted up as a necessary process in every worship and prayer service gathering for peace and reunification on the Korean Peninsula. However, this particular Joint Prayer for Peace and Reunification on the Korean Peninsula, which was officially adopted and used in the public worship services, has a remarkable meaning in the process of peace and in the history of the church. The driving force for the peace and reunification movement of the Korean church was the Tozanso Process with the theme, “Ecumenical Contribution to the Struggle for Peace and Justice in North-East Asia,” convened by the Commission of the Churches on International Affairs of the World Council of Churches (CCIA-WCC) from 19 October to 2 November 1984 in Japan. The Tozanso Consultation was the first attempt by the WCC to bring Christians from a wide spectrum of member churches worldwide along with Christians from Korea. Even the terms “peace” or “reunification,” at that time, were prohibited from using in the church. It was the first step that the National Council of Churches in Korea (NCCK) attempted this ecumenical peace process in cooperation with the WCC, and the joint prayer of Christians between South and North Korea was a necessary procedure. Then, the WCC convened the Glion Consultation on 2-5 September 1986 in Switzerland. It was the gathering of Christians from both North and South Korea for the first time by joining in prayer and celebration of the Eucharist. It was a powerful experience of Christian unity in the midst of division. As such, the first public expression of the joint prayer and solidarity between inter-Korean churches and churches around the world was expressed in the historical statement issued by the NCCK, “Declaration of the Churches of Korea on National Reunification and Peace (“88 Declaration”) on 29 February 1988. This 88 Declaration was soon accepted at the World Christian Peace Council on the Korean Peninsula convened by the WCC in Songdo, Incheon, 25-29 April 1988. The 88 Declaration was meant that the WCC supports the joint prayer issued by the South and North Korean churches until the realization of the inter-Korean exchanges. In other words, it was decided to promote the ecumenical efforts for peace and reunification on the Korean Peninsula. There is something to keep in mind here. It was suggested that the establishment of the “the joint prayer,” “the prayer week for peace and reunification,” and “the jubilee for the reunification” are to be linked together. The WCC Central Committee, Hanover, Germany, 10-20 August 1988 claimed to observe a Sunday of Prayer for the Peaceful Reunification of the Korean Peninsula, and decided to propose a comprehensive resolution at the next central committee which combines the ecumenical efforts of the “Year of Jubilee for Reunification in 1995” and the “Reunification Movement of the Christian Women Association for the next 10 Years” proposed by the Korean Association of Women on 28 April 1988. In the second Glion Conference, 23-25 November 1988, the churches of the North and South declared the year of 1995 as the jubilee of reunification and decided to observe the prayer Sunday for peace and reunification on the Korean Peninsula on the Sunday before 15 August every year, prepared by the National Council of Churches in Korea (South) and the Korean Christian Federation (North). In response to the series of requests for peace and reunification on the Korean Peninsula from Korean churches, the WCC Central Committee, Moscow, July 1989 adopted a historical statement, “Central Committee Policy Statement on Peace and Reunification of Korea.” The churches around the world recognized that participating in the ecumenical efforts for peace and reunification on the Korean Peninsula as a milestone in the ecumenical movement. The 88 Declaration by the NCCK and the Central Committee Policy Statement on Peace and Reunification of Korea by the WCC are the most significant documents which present the issues of peace and reunification on the Korean Peninsula from the Christian point of view (See, NCCK’s Documents of Peace and Reunification, [NCCK, 2000], pp 102-110; pp. 159-163). The WCC Central Committee in Moscow made the following resolution regarding the joint prayer and other related events: By reaffirming the “Glion Declaration on Peace and the Reunification of Korea,” the WCC supports the decision of churches in both North and South Korea to observe 1995 as the “Year of Jubilee for Unification” and recommends that all WCC member churches and associate ecumenical councils and conferences join in prayer with the Korean churches by observing the Common Day of Prayer (WCC Central Committee, Central Committee Policy Statement on Peace and the Reunification of Korea, Moscow, USSR, July 1989). A similar resolution was also made by the World Reformed Church Federation General Assembly (WARC, 1989.08.26., References, pp.163-164), gathered in the same year. As a result, the joint prayer has become the ecumenical joint prayer of the churches of the North and South and the members of the WCC around the world, and the prayers are usually adopted each year by the churches of the North and South in advance. The joint prayer is an ecumenical effort of the churches in the North and South and churches around the world. The strong desire and determination of peace and reunification are condensed in the prayers. This joint prayer was lifted up at the first ecumenical prayer Sunday service on peace and reunification, Aug 14 1988 at Jung Dong Methodist Church in Seoul. Churches in Korea and around the world will continue to pray until the day of true peace and reunification on the Korean Peninsula. ---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는 지난 68회 정기총회에서 “평화를 이루기까지 있는 힘을 다할 것”(시 34:14)을 다짐하고, 한국전쟁 발발 70년을 맞는 올해 2020년을 한반도에서 전쟁을 종식하고 평화협정을 실현하는 “희년의 해”로 선포하였습니다.이 희년운동의 일환으로 세계교회협의회 (WCC)와 함께 3월 1일부터 8월 15일까지 “한반도평화를 위한 세계기도운동”을 전개하오니, 이번 주부터 매주 보내드리는 기도문 (혹은 신앙간증문)을 가지고 교회와 가정, 직장과 각 자의 삶의 자리에서 이 기도운동에 적극 참여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2020-08-11 15:47:26
화해·통일2020 Peace Prayer Movement (Light of Peace) Prayer #53
2020 Peace Prayer Movement (Light of Peace) Prayer #53
* Korean (Above) - English (Below) 8월 2주 한반도 평화를 위한 기도 53 - 임종훈 안토니오스 사제, 한국정교회 주님, 우리가 평화를 이룰 수 있도록 기도하는 법을 가르쳐주십시오. 영광의 하느님, 부활하신 주님, 평화의 임금님, 우리가 오늘 조상들의 땅에서 평화롭게 살 수 있게 축복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우리가 상처가 있는 형제들과 우애 있게 살 수 있도록 사랑하는 마음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우리가 하느님을 미워하는 이웃들에게 온유함을 보일 수 있는 용기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주님, 오랜 세월 살고 있는 이 땅에서 벌어진 전쟁의 상처를 치유하려고 합니다. 형제들이 서로 죽이고 죽은 이 땅에서 서로 용서와 화해의 입맞춤을 하려고 합니다. 가족을 죽이도록 사주한 범죄자들의 사악한 이기심을 대면할 수 있는 용기를 가지려 합니다. 다시는 사랑하는 사람에게 고통을 주지 않을 수 있는 지혜를 찾고자 합니다. 하늘에서 오는 평화를 이 땅의 평화로 이룰 수 있도록 희생의 십자가에 올라가려고 합니다. 미워하는 형제 앞에 무릎 꿇고 그의 발을 씻어줄 수 있는 주님의 겸손을 얻고자 합니다. 주님, 구원자이시며 아버지이신 하느님, 우리를 불쌍히 여겨주십시오. 우리들은 아직 주님의 뜻에 따라 살지 못하고 있습니다. 하느님의 형상에 따라 창조된 우리들이 창조의 섭리를 깨닫지 못하고 있습니다. 하느님을 닮게 변모되는 길 위에서 우리는 헤매고 있습니다. 주님, 70년 전에 벌어진 비극을 희망으로 바꾸려는 우리에게 기도하는 법을 가르쳐주십시오. 평화와 통일을 이루기 전에도 아버지께 영광과 감사드릴 수 있는 기도를 가르쳐주십시오. 이 땅에 통일의 날이 올 때까지 남과 북이 함께 드릴 수 있는 기도를 가르쳐주십시오. 침 뱉고 모욕하여 죽인 살인자들을 용서할 수 있도록 죽은 자들을 위로할 수 있는 기도를 우리에게 가르쳐주십시오. 주님, 당신께 기도하면서, 주신 복음 말씀에 따라 살 수 있도록 우리를 도와주십시오. 평화를 위해서 우리의 마음이 가난해지도록 도와주십시오. 평화를 이루지 못하면 슬퍼하게 해주십시오. 평화를 이루기 위해서 온유하게 살 수 있게 도와주십시오. 평화를 이룰 수 있는 옳은 일에 주리고 목마르게 해주십시오. 평화를 위해 일하는 자비로운 사람이 되게 해주십시오. 평화를 위하여 마음을 깨끗이 하는 사람이 되게 해주십시오. 평화를 이루어 갈 때 옳은 일을 하다가 받는 박해를 피하지 않게 해주십시오. 주님, 우리가 평화를 위하여 일하는 사람이 되게 해주십시오. 그렇게 하면 우리가 하느님의 아들이 될 것이라는 주님의 약속을 믿습니다. 모든 영광과 찬미와 경배가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이제와 항상 또 영원히 있나이다. 아멘. Prayer for Peace 53 - Fr. Antonios Lim Jong Hun, Korean Orthodox Church Teach us, O Lord, how to pray so we may achieve peace. God of glory, Lord of Resurrection, King of Peace, Thank you for blessing us for living in peace in the land of our ancestors today. Thank you for loving us so that we can live in a agape love with our wounded brothers. Thank you for giving us the courage to show gentleness to our neighbors who hate God. O God, for many years we have been trying to heal the wounds of war on this land. In this land where siblings killed each other and died, we are also trying to kiss each other in forgiveness and reconciliation. We seek the courage to face the evil selfishness of the criminals who instigated us to kill our own families. We hope to find the wisdom that will never bring pain to our loved ones again. We are trying to lift the cross of sacrifice so that peace from heaven can be achieved through peace in this land. We want to have the humility of Jesus, who could kneel before a hateful sibling and wash his feet. God, O Lord, Savior and Father, have mercy on us. We have not yet lived up to the will of God. Though we are created in the image of God, we do not realize the providence of creation. We are wandering along the road of being transformed into God's image. Teach us how to pray, O God, so that we may turn the tragedy that happened 70 years ago into hope. Before achieving peace and reunification in this land, please teach us a prayer that will give honor and gratitude to you, our Creator. Teach us prayers for consoling the dead so that we can forgive the murderers who spit upon and insulted them. As we pray to you, O God, help us to live according to the gospel you have given us. For peace, help our hearts to be poor. Let us grieve if we fail to achieve peace. Help us to live a gentle life for achieving peace. Let us thirst for the right actions that achieve peace. Let us be people of mercy who work for peace. Let us be people with clean hearts for peace. Let us not avoid the persecution for doing the right thing when making peace. God, let us become people who work for peace. We believe in God's promise that we will be children of God if we do so. All glory, praise, and worship to God the Father, the Son, and the Holy Spirit, now and forever. Amen.---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는 지난 68회 정기총회에서 “평화를 이루기까지 있는 힘을 다할 것”(시 34:14)을 다짐하고, 한국전쟁 발발 70년을 맞는 올해 2020년을 한반도에서 전쟁을 종식하고 평화협정을 실현하는 “희년의 해”로 선포하였습니다.이 희년운동의 일환으로 세계교회협의회 (WCC)와 함께 3월 1일부터 8월 15일까지 “한반도평화를 위한 세계기도운동”을 전개하오니, 이번 주부터 매주 보내드리는 기도문 (혹은 신앙간증문)을 가지고 교회와 가정, 직장과 각 자의 삶의 자리에서 이 기도운동에 적극 참여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2020-08-11 15:36:53
화해·통일2020 Peace Prayer Movement (Light of Peace) Prayer #52
2020 Peace Prayer Movement (Light of Peace) Prayer #52
* Korean (Above) - English (Below) 8월 1주 한반도 평화를 위한 기도 52 조슈아 목사, 대만장로교 에큐메니칼 국장 나사렛 예수님, 주님은 이스라엘 땅, 제국과 이데올로기로 찢겨져 있던 그 땅을 거니셨습니다. 주님은 제국과 종교 권력에 의해 죽으셨으나, 생명으로 다시 부활하셨습니다. 주님은 제국과 이념으로 찢겨진 동아시아 사람들을 위한 최선이 무엇인지 아십니다. 주님은 동아시아에 세계 열강에 의해 고통 받는 많은 사람들을 잘 아십니다. 주님께서 선언하셨던 진정한 정의와 자유가 우리 아시아 문화에 깊이 뿌리내리기를 소원합니다. 이 곳의 교회들이 다양하게 펼쳐져 있지만 이 땅의 현실에 깊이 뿌리내려 사랑과 고난을 통해 희망의 표지가 됨으로써 당신의 복음을 살아낼 수 있게 하소서. 주님, 생명의 충만함 가운데 당신의 복음으로 한반도를 치유하여 주소서. 단지 한반도뿐 아니라 한반도를 둘러싼 죽음의 제국들을 치유하셔서 당신이 선언하셨던 이 세상을 전복시키는 하나님의 나라가 오늘 당신의 신실한 제자들의 수고를 통해 현실이 되게 하소서. Prayer for Peace 52 Rev. Lian Chin-Siong, Program Secretary for Ecumenical Relations of Presbyterian Church in Taiwan(PCT) Jesus of Narareth, you walked the land of Isreal, the land torn by empires and ideologies. You died the death of the empires and religious authorities. Yet you were raised again to life! You know best the East Asian people torn also by empires and ideologies. You know full well the many people suffering under the empires in East Asia. May the true justice and freedom you proclaim be deeply rooted in our Asian cultures. May the churches here, although manifold and varied, be able to live out your gospel by being deeply rooted in the land and through love and suffering becoming the sign of hope. Heal the Korean peninsula with your gospel in its fullness of life. And also heal not just the Korean peninsula, but the death-dealing empires around the Korean peninsula, so that the upside-down world you proclaim can become reality today through the work of your faithful disciples. ---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는 지난 68회 정기총회에서 “평화를 이루기까지 있는 힘을 다할 것”(시 34:14)을 다짐하고, 한국전쟁 발발 70년을 맞는 올해 2020년을 한반도에서 전쟁을 종식하고 평화협정을 실현하는 “희년의 해”로 선포하였습니다.이 희년운동의 일환으로 세계교회협의회 (WCC)와 함께 3월 1일부터 8월 15일까지 “한반도평화를 위한 세계기도운동”을 전개하오니, 이번 주부터 매주 보내드리는 기도문 (혹은 신앙간증문)을 가지고 교회와 가정, 직장과 각 자의 삶의 자리에서 이 기도운동에 적극 참여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2020-08-04 18:18:49
화해·통일2020 Peace Prayer Movement (Light of Peace) Prayer #51
2020 Peace Prayer Movement (Light of Peace) Prayer #51
* Korean (Above) - English (Below) 8월 1주 한반도 평화를 위한 기도 51 최수산나, 한국YWCA연합회 총괄부장 생명의 주님, 70년 전 참혹한 전쟁의 비극을 겪은 한반도는, 아직 아픕니다. 전쟁의 공포와 분단의 상처가 깊게 뿌리박혀 있습니다. 피해와 고통 속에 있는 이 땅을 당신의 날개 아래 품으시고 한없는 위로와 치유로 새롭게 하소서. 자비의 주님, 우리는 하나님 안에 한 자매형제를 고백하면서도 관계를 단절했습니다. 정치적 이데올로기와 증오를 무기 삼아 두려움과 불신의 장벽을 키웠으며, 서로를 이용하여 자신의 권력과 탐욕을 채워왔습니다. 평화를 유보하며 분쟁을 조장하는 이들에게 맞서지 않고 침묵하였고, 부정의한 분단 체제에 희생당하고 아픔을 겪는 이들을 외면했습니다. 주님, 우리의 죄를 용서하여 주소서. 정의와 평화의 주님, 남과 북의 지도자가, 여성이, 청(소)년이, 시민이 마음껏 만나며 한반도 평화의 비전이 되살아나고 이 기운이 한반도를 흘러 전 세계에 퍼져나가게 하소서. 당신의 형상으로 창조된 우리가 이 땅에 화해와 일치를 이루게 하소서. Prayer for Peace 51 Susannah Choi, Director of National YWCA of Korea God of Life, The Korean Peninsula, which suffered the tragedy of a devastating war 70 years ago, is still in pain. The fear of war and the scars of division are deeply rooted. Embrace this land full of damage and suffering under your wings and renew it with never ending comfort and healing. God of Mercy, Even as we confess we are one sisterhood in God we have broken off our relationship. By using political ideology and hatred as weapons, We have raised barriers of fear and distrust, We have used each other to fulfill our power and greed. We have remained silent in the face of those who deferred peace and encouraged conflict. We have turned a blind eye to those who have suffered and been sacrificed to an unjust division. God, forgive us our sins. God of justice and peace, May the leaders of the South and North Korea, women, young men, and citizens meet together to their heart's content, Revive the vision for peace on the Korean Peninsula, And let this energy flow through the Korean Peninsula and spread throughout all the world. Let us who are created in your image achieve reconciliation and unity in this land. ---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는 지난 68회 정기총회에서 “평화를 이루기까지 있는 힘을 다할 것”(시 34:14)을 다짐하고, 한국전쟁 발발 70년을 맞는 올해 2020년을 한반도에서 전쟁을 종식하고 평화협정을 실현하는 “희년의 해”로 선포하였습니다.이 희년운동의 일환으로 세계교회협의회 (WCC)와 함께 3월 1일부터 8월 15일까지 “한반도평화를 위한 세계기도운동”을 전개하오니, 이번 주부터 매주 보내드리는 기도문 (혹은 신앙간증문)을 가지고 교회와 가정, 직장과 각 자의 삶의 자리에서 이 기도운동에 적극 참여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2020-08-04 18:14:37
화해·통일2020 Peace Prayer Movement (Light of Peace) Prayer #50
2020 Peace Prayer Movement (Light of Peace) Prayer #50
* Korean (Above) - English (Below) 8월 1주 한반도 평화를 위한 기도 50 데트레브 크노헤 목사, 독일 헤센나사우 주교회 에큐메니칼 총무 주님, 우리의 삶에 베푸시는 당신의 도움과 우리 인생의 아름다운 면과 어두운 면 모두를 인해 주님께 감사드립니다. 주님은 단순한 생존 이상의 삶을 약속 하십니다. 하나님, 한국교회와 전 세계 에큐메니컬 공동체에서, 평화와 정의, 사람들의 존엄한 삶의 환경을 위해 헌신하는 모든 이들에게 힘을 주시길 부탁 드립니다. 특히 한반도에 평화의 빛을 비춰주시기를, 한반도 평화통일에 대한 희망의 표지를 주시기를 기도합니다. 경제적, 정치적 결정을 내리는 모든 사람들로 하여금 전 세계 사람들이 삶의 충만함을 나눌 수 있도록, 새로운 비전과 지혜를 개발하도록 해주십시오. 아멘! Prayer for Peace 50 Rev. Detlev Knoche, Secretary, Ecumenical Center in Hessen und Nassau Lord, we thank you for your support in our lives, for both the beautiful and the dark sides of life. You promise more than just bare survival. We ask you to give strength to all those in the Korean Churches and in our worldwide ecumenical fellowship who are committed to peace, justice and dignified living conditions for people. Especially we pray for a light of peace for the Korean Peninsula and signs of hope for a peaceful reunification of the Korean Peninsula. Let all those who make economic and political decisions develop new visions and strategies so that people all over the world may share in the fullness of life. Amen! ---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는 지난 68회 정기총회에서 “평화를 이루기까지 있는 힘을 다할 것”(시 34:14)을 다짐하고, 한국전쟁 발발 70년을 맞는 올해 2020년을 한반도에서 전쟁을 종식하고 평화협정을 실현하는 “희년의 해”로 선포하였습니다.이 희년운동의 일환으로 세계교회협의회 (WCC)와 함께 3월 1일부터 8월 15일까지 “한반도평화를 위한 세계기도운동”을 전개하오니, 이번 주부터 매주 보내드리는 기도문 (혹은 신앙간증문)을 가지고 교회와 가정, 직장과 각 자의 삶의 자리에서 이 기도운동에 적극 참여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2020-08-04 18:10:55
화해·통일2020 Peace Prayer Movement (Light of Peace) Prayer #49
2020 Peace Prayer Movement (Light of Peace) Prayer #49
* Korean (Above) - English (Below) 7월 4주 한반도 평화를 위한 기도 49 -솔로몬 벤쟈민 목사, 독일 EMS 국장 창조주이시며 생명의 근원이 되시는 하나님, 특별히 우리는 한반도에 사는 주민들의 삶에 평화를 주시기를 간구하며 주님께 나옵니다. 주님, 전쟁으로 인한 분단으로 상처받은 이들에게 사랑과 긍휼을 베풀어 주시옵소서. 정의와 평등, 진리의 하나님, 한반도의 분단 현실속에서도 평화를 성취하기 위해 노력하고 계획하는 일들을 귀히 보아 주십시오. 많은 나라들이 1950한국전쟁 때부터 오늘에 이르기까지 한반도의 분단에 책임이 있습니다. 그렇기에 다양한 국가와 민족, 문화를 가진 우리들이 신앙 안에서 하나된 교회들과 선교단체들로서 함께 모였습니다. 우리는 하나님께서 주신 평화의 약속을 굳게 믿으며, 성령이 정치 지도자들과 의사결정권자들로 하여금 강대국에 의해 분단된 민족의 애끓는 외침을 보고 듣게 하셔서 통일된 한반도를 위한 화합의 다리를 놓게 하시기를 간구합니다. 창조주 하나님, 우리는 주님이 평화의 창시자요, 사랑의 본보기이심을 믿습니다. 30년 전 주님께서 기적적으로 독일을 하나되게 하신 것처럼, 당신의 평화가 한반도의 주민들에게도 임하기를 기원합니다. 화해의 하나님, 우리의 모든 대화와 협상이 평화로 전환되도록 도와 주십시오. 마태복음 5장 9절 "평화를 위하여 일하는 사람은 행복하다. 그들은 하나님의 자녀가 될 것이다."라는 말씀대로 우리가 주님을 평화의 하나님으로 온 세상에 알리도록 하시옵소서. 모든 이들의 하나님이시며 평화의 왕이신 하나님, 주님의 뜻이 하늘에서와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며 이 땅의 주민들에게 평화를 주시기를 간구합니다. Prayer for Peace 49 -Rev. Solomon Benjamin, Liaison Secretary East Asia/India Mission and Partnership Department (EMS), Germany God our infinite being, the giver of life for all. We come to you seeking your favor in bringing peace in the lives of the people especially in the Korean peninsula. Lord pour out your love and compassion on the people who are hurt by the separation through the war. God of justice, equality and truth, we seek you will honour all efforts and initiatives for peace in the context of divided Korea. Many nations have contributed to Korea´s division through war since 1950 and today, we come together as churches and missions from many nations and people of all ethnicity and cultures but united in faith. We seek to affirm your covenant of peace and pray your Spirit will influence leadership of those in power and decision making to see and hear the cry and mourning of the nations separated by powers and help build bridges of harmony for a unified peninsula. Creator God, we believe that you are the initiator of peace and the epitome of love. Just like you miraculously united Germany 30 years ago, may your peace descend on the people in the Korean peninsula. God of reconciliation help us to convert every conversation and negotiation as an opportunity for acclaiming peace. In Matthew 5:9 you say ´Blessed are the peacemakers for they are called the children of God` - we want to represent you as the God of peace. God of people and an incarnation of peace may your will be done on earth as it is in heaven and bring peace to the people of earth.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는 지난 68회 정기총회에서 “평화를 이루기까지 있는 힘을 다할 것”(시 34:14)을 다짐하고, 한국전쟁 발발 70년을 맞는 올해 2020년을 한반도에서 전쟁을 종식하고 평화협정을 실현하는 “희년의 해”로 선포하였습니다.이 희년운동의 일환으로 세계교회협의회 (WCC)와 함께 3월 1일부터 8월 15일까지 “한반도평화를 위한 세계기도운동”을 전개하오니, 이번 주부터 매주 보내드리는 기도문 (혹은 신앙간증문)을 가지고 교회와 가정, 직장과 각 자의 삶의 자리에서 이 기도운동에 적극 참여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2020-07-28 15:37:12
화해·통일2020 Peace Prayer Movement (Light of Peace) Prayer #48
2020 Peace Prayer Movement (Light of Peace) Prayer #48
* Korean (Above) - English (Below) 7월 4주 한반도 평화를 위한 기도 48 - 한미미, 세계YWCA부회장 평화의 주님! 먼저 저희들을 이 세상에 주님의 자녀이자 화평케 하는 자들(peacemaker)로 불러 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러나 현실은 화평케 하는 자의 본분을 다 하지 못하고 오히려 평화 파괴자로 변질되어가는 저희들의 모습을 보면서 용서를 구합니다! 주님의 평화는 우리의 힘으로, 우리에 능력으로, 우리의 노력으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님을 고백하며 다시 새로운 마음으로 시작하게 하소서. 한반도가 한국 전쟁으로 인해 분단과 분열 그리고 분쟁으로 지금까지 고통 받고 있는 세월이 70년이 넘었습니다. 언제까지 눈물과 혐오, 의심과 불안 속에서 끝나지 않는 한국 전쟁을 두려워하며 살아야 합니까? 오직 주님만이 아직도 진행 중인 전쟁의 사슬에서 자유롭게 해 주실 수 있기를 알기에 우리는 지금 기도합니다! 소망합니다! 그리고 믿습니다! 고통 속에 아파하는 한반도를 치유해 주시고 회복시켜 주시고 다시 세워주시옵소서! 눈물이 위로로, 혐오가 사랑으로, 의심이 믿음으로, 불안이 평안으로, 고통이 기쁨으로 전환 되는 새로운 평화의 역사가 이루어 지길 기대하며 기도하며 기다립니다! 그날을 위해 주님의 화평을 만드는 자들로 주님과 함께 일하는 우리 모두가 되게 하소서! 예수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 Prayer for Peace 48 - Mimi Han, Vice Moderator, World YWCA Lord of Peace! Thank you for calling us as your children to be peacemakers for this world. Lord, despite your calling for us to become messengers of your peace, we have often misused the end goal of peace to promote and justify violence in the process. –Please forgive us our sins! We confess to you, Lord, that we cannot make peace by our own will, by our own power, or by our own efforts. It’s been over 70 years since the division of Korea. Our peninsula has suffered from deeply engrained doubt, fear, and anxiety. How long, Lord, are we to live with this pain of the ongoing Korean War? Yet, because of you Lord, we can hope! We pray! And we believe! Only you, Lord, can free us from this chain of continuing cycle of hatred and violence, Only you, Lord, can recover and restore us from this deep scar of unceasing war and division! Lord of Peace! Transform hatred to love, doubt to trust, anxiety to security, and pain to joy in your name! Let us proclaim and commit ourselves to be peacemakers of Korean Peninsula and World! I pray all this in the strong name of Jesus Christ, our Prince of Peace. Amen.---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는 지난 68회 정기총회에서 “평화를 이루기까지 있는 힘을 다할 것”(시 34:14)을 다짐하고, 한국전쟁 발발 70년을 맞는 올해 2020년을 한반도에서 전쟁을 종식하고 평화협정을 실현하는 “희년의 해”로 선포하였습니다.이 희년운동의 일환으로 세계교회협의회 (WCC)와 함께 3월 1일부터 8월 15일까지 “한반도평화를 위한 세계기도운동”을 전개하오니, 이번 주부터 매주 보내드리는 기도문 (혹은 신앙간증문)을 가지고 교회와 가정, 직장과 각 자의 삶의 자리에서 이 기도운동에 적극 참여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2020-07-28 15:31:36
화해·통일2020 Peace Prayer Movement (Light of Peace) A Declaration for the People’s Korea Peace Agreement
2020 Peace Prayer Movement (Light of Peace) A Declaration for the People’s Korea Peace Agreement
* Korean (Above) - English (Below) 7월 4주 특별선언 '민(民)의 한반도 평화협정 선언문' 1950년 발발한 한국전쟁은 수백만의 생명을 희생시켰고 한반도 산천을 폐허로 만들었다. 1953년의 정전협정은 끝내 평화협정으로 이어지지 못했고, 참혹한 재앙을 불러온 대결로 남북 간 장벽이 공고해졌으며, 이로 인해 남북, 북미 간 갈등과 군사적 대결이 증폭되어 왔다. 생명을 위협하는 소모적 갈등과 군사대결을 끝내기 위한 첫걸음은 한국전쟁 종전과 평화협정체결이다. 이는 시민의 안전을 보장하는 항구적 평화로 가는 길이며 동북아와 세계의 공존과 공영에 대해서도 희망의 빛을 던져줄 것이다. 이에 대한 확신으로 한국의 시민사회는 평화협정 체결을 촉구하는 캠페인을 한국과 미국을 비롯한 이웃 여러 나라들에서 벌여 왔고, 전 세계의 평화를 염원하는 시민들도 지지와 연대를 보내왔다. 이러한 노력은 끝나지 않은 냉전의 벽을 허물고 상생과 평화의 새 규범 위에 생명공동체의 새로운 지평을 열자는 요구이며 응답이다. 이에 우리는 한국전쟁의 종식과‘민의 한반도 평화협정’을 선언한다. 정치 군사적 이권에 연루된 이들이 기득권을 지키기 위해 평화를 향한 민중의 열망을 외면하기에 민이 스스로 바꾸어 내고자 하는 것이다. 전쟁 지속의 다른 이름인 ‘정전’체제의, 지난한 폭력과 수난의 세월을 끝내기 위해 마땅히 누려야 할 평화를 민이 선언하는 것이다. 한반도의 분단으로 이득을 취하려는 이들이 갖가지 구실로 분단의 영속화를 도모하기에, 민이 스스로 분단을 넘어 통일로 나아가려는 것이다. 이는 70년 동안 저마다 몸에 새겨진 상흔과 가슴에 고인 눈물과 대동평화 세상에 대한 갈망이 터뜨리는 함성이다. 전쟁 발발 70주년에 선언하는 민의 평화협정은 정전협정 체결 후 70주년이 되는 2023년 7월 27일 이전에 한국전쟁의 완전한 종식과 한반도와 동북아의 항구적인 평화 구축을 위한 법적 제도적 기반이 될 평화협정으로 거듭나야 한다. 관계국들은 지금 선언하는 ‘민의 평화협정’ 원칙과 내용을 반영하여 조속히 협상을 시작하기 바라며, 그 내용을 다음과 같이 밝힌다. 평화협정의 기본원칙 정전협정 서명 당사자와 교전 당사자인, 대한민국(한국),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조선), 중화인민공화국(중국), 그리고 미합중국(미국)은 한국전쟁의 완전한 종식과 한반도에서 항구적이고 지속가능한 평화를 구축하기 위하여 한반도 평화협정을 체결 한다. 협정 당사국들은 국제연합 헌장을 준수하고, 한반도 평화와 통일에 관한 기존 합의들을 존중하고, 남과 북의 평화와 통일을 위한 노력을 지지하고, 세계평화에 기여하며, 체결하는 평화협정을 성실하게 이행해야 한다. 한반도 평화협정은 남북, 북미 정상이 채택한 판문점선언과 평양공동선언, 싱가포르 공동성명에 따라, 당사국 간 관계 개선과 신뢰에 바탕을 두고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과 완전한 비핵화를 동시적‧단계적으로 실현하는 과정을 포함하여 체결되어야 한다. 한반도 평화협정에 다음의 내용을 포함한다. 평화협정의 발효와 함께 한국전쟁을 완전히 종식한다. 한국과 조선은 ‘군사정전에 관한 협정’에 규정된 군사분계선을 경계선으로 하고, 정전협정에 규정되지 않은 경계선은 양 국이 합의하여 정한다. 한국과 조선은 기존 비무장지대를 평화생태지대로 전환한다. 당사국들 / 한국과 조선, 조선과 미국은 어떠한 경우에도 공격 위협을 가하지 않고 무력을 행사하지 않는다. 조선과 미국은 국교를 정상화하고, 비방, 압박, 제재를 중단한다. 당사국들은 각각 평화협정에 저촉되는 적대적 국내법을 개정하거나 폐기한다. 한국과 조선은 전면적인 정치·군사적 신뢰 조성을 위해 기존의 합의를 이행하고 이를 뒷받침할 상설 고위급회담을 운영한다. 한국과 조선은 상호 군비를 축소한다. 이를 위해 군사공동위원회를 운영한다. 조선은 핵무기를 폐기하고 한국과 미국은 핵우산을 폐기한다. 당사국들은 한반도에서 핵무기와 핵위협이 될 일체의 군사적, 기술적 조치를 금지한다. 평화협정의 발효와 함께 유엔사를 해체하고, 외국군은 단계적으로 철수한다. 이 평화협정을 이행하기 위한 한국조선 평화관리 공동위원회와 당사국조정위원회를 각각 구성하고 운영한다. 당사국들은 이 평화협정의 이행을 촉진할 국제평화감시단을 구성하고 운영한다. 한반도 평화체제는 민의 참여에 기반하여 추진되어야 한다. 우리는 이 선언의 실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 2020년 7월 24일 제안단체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화해•통일위원회 (Reconciliation & Reunification Committee, National Council of Churches in Korea) 한국YMCA전국연맹 (National Council of YMCAs in Korea) 한국YWCA연합회 (National YWCA of Korea) 평화네트워크 (Peace Network) 평화와 통일을 여는 사람들 (Solidarity for Peace and Reunification of Korea) 참여연대 (People’s Solidarity for Participatory Democracy) 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시민평화포럼 (Civil Society Organizations Network in Korea Civil Peace Forum) 국내 참여 단체 가톨릭평론독자모임(서울) (Study Group on Catholic Review) 팍스크리스티코리아 (Pax Christi Korea) 한국기독청년협의회 Ecumenical Youth Council in Korea(EYCK) 기독여민회 KIDOKYOMINHOE (KACWWM, KIYOMIN) 남북물류포럼 The Korea Logistics Forum 그리스도의 교육 수녀회 Sisters of the Christian Doctrine 평화를만드는여성회 Women Making Peace 전교조 고양중등지회 Korea Teacher's Union goyang 전교조 JeonGyoJo(Korean Teachers and Eduction Worker’s Union) 고양여성민우회 Goyang WomenLink 민주통일평화포럼 DUPF 한국信연구소 Institute of Korean Feminist Integral Studies for Faith 사단법인하나되는길 NKBP 한국여신학자협의회 Korean Association of Women Theologians 순천NCC Soonchun NCC 열린군대를위한시민연대 Civilian Military Watch 콜롬반외방선교회 Columban Mission Society 불평등한 한미소파 개정 국민연대 People Solidarity for Revision of Unequal KOREA-US SOFA 재단법인남북평화재단 SNPEACE 인드라망 생명공동체 Indramang life community 새세상을여는천주교여성공동체 Korean Catholic Women's Community for New World. 오산이주노동자센터 OSAN MIGRENT CENTER 기독교대한감리회 평화통일위원회 Peace and Reunification Committee, The Korean Methodist Church(KMC) 감리교여성지도력개발원 Korean Methodist Women Leadership Institute 한국기독교장로회 총회 평화통일위원회 Peace and Reunification Committee, The Presbyterian Church in the Republic of Korea(PROK) 한국기독교장로회 전국여교역자회 Women Ministers' Associaton Of PROK 한국기독교장로회 청년회전국연합회 The National Youth Association of PROK 대한성공회 통일선교위원회 Reunification Committee, Anglican Church of Korea(ACK) 대한성공회 정의평화사제단 Justice and Peace Priests' Association, ACK 평화공공성센터 Center for Peace and Public Integrity (CPPI, Hanshin University, Korea) 일본군성노예제 문제해결을 위한 정의기억연대 The Korean Council for Justice and Remembrance for the Issues of Military Sexual Slavery by Japan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통일위원회 MINBYUN-Lawyers for a Democratic Society Committee on Reunification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미군문제연구위원회 MINBYUN-Lawyers for a Democratic Society Research Committee on USFK Affairs 세계 종교/사회 지지 단체 세계교회협의회 국제문제위원회 Commission of the Churches on International Affairs, World Council of Churches (WCC) 세계개혁교회커뮤니온 World Communion of Reformed Churches 아시아태평양 세계기독학생연맹 World Student Christian Federation (WSCF) Asia-Pacific 아시아태평양YMCA연맹 Asia-Pacific Alliance of YMCAs 필리핀교회협의회 The National Council of Churches in the Philippines (NCCP) 대만장로교회 Presbyterian Church in Taiwan (PCT) 일본그리스도교협의회 The National Christian Council in Japan (NCCJ) 일본교단 The United Church of Christ in Japan (UCCJ) 재일대한기독교회 Korean Christian Church in Japan (KCCJ) 호주연합교회 The Uniting Church in Australia 미국그리스도교협의회 National Council of the Churches of Christ in the USA (NCCCUSA) 미국연합감리교회 세계선교부 General Board of Global Ministries - The United Methodist Church (UMC) 미국연합감리교회 교회와 사회부 General Board of Church and Society – The United Methodist Church 미국 제자교회/연합교회의 세계선교회 Global Ministries of the Christian Church (Disciples of Christ) and United Church of Christ 미국친구회 American Friends Service Committee 유엔NGO협의체 Conference of Non-Governmental Organizations in Consultative Status with the United Nations (CONGO) 위민크로스디엠지 Women Cross DMZ 캐나다연합교회 United Church of Canada (UCC) 독일개신교연맹 Bishop Petra Bosse-Huber, Rev. Ostarek Claudia/ Protestant Church in Germany (EKD) 헤센나사우주교회의 Protestant Church in Hesse und Nassau (EKHN) 독일복음선교연대 Evangelical Mission in Solidarity (EMS) 독일동아시아선교회 German East Asia Mission (DOAM) 미션21 Mission 21 지지를 심의 중인 단체 요이치 노구치 선생(니와노 평화재단) 스티브 피어스 선생 (영국감리교회) 데이빗 그로쉬 밀러 목사(영국개혁교회) 미엔다 울리알테 목사(미국장로교회) 빅터 슈 선생 (대만장로교회)-지지 승인/ 빅터 슈는 개인 Special Declaration 'A Declaration for the People’s Korea Peace Agreement' The Korean War, which broke out on June 25th, 1950, cost millions of lives and left the Korean Peninsula in ruins. The 1953 Armistice Agreement led not to a peace agreement. Thereafter, the disastrous confrontation settled into a consolidation of the barrier between the two Koreas, which has amplified conflicts and military confrontations between the two Koreas and between the Democratic People’s Republic of Korea (DPRK) and the United States of America (USA). Ending the Korean War and concluding a peace agreement must be the first step toward ending this conflict and the military confrontation which threatens life on the Korean Peninsula. This is the path to a permanent peace that guarantees the safety of the people. This will also shine a ray of hope on those dreaming of co-existence and the co-prosperity of Northeast Asia and the world. Assured of this, Korean civil society has campaigned not only in Korea but also in the United States of America and other neighboring countries to urge for the conclusion of a peace agreement. People around the world have also sent support and pledged solidarity with this struggle. These efforts constitute a response to the demands for breaking down the walls of the unending Cold War and opening a new horizon for a community of life based on the new standards of co-prosperity and peace. Therefore, we declare an end to the Korean War and proclaim a 'People's Korea Peace Agreement' (hereafter People’s Peace Agreement). As those connected to the political and military power centers turn a blind eye to the people's longing for peace, protecting their own vested interests, the people will seek transformation themselves. This is a declaration that the people deserve an end to the years of excessive violence and hardship, an end to the unending war now in the form of the Armistice System, and that the people deserve to enjoy peace. While those who want to benefit from the division of the Korean Peninsula attempt to perpetuate the division under various pretexts, the people themselves are trying to move beyond division to reunification. This is the amalgamation of the scars engraved upon our bodies for 70 years, the overflow of tears within our hearts, and it is the cry bursting out of a longing for a world of peace. The People's Peace Agreement, declared on the 70th anniversary of the outbreak of the war, should turn into an (official) peace agreement (hereafter: Peace Agreement) that shall be concluded by the contracting parties before July 27th, 2023, the 70th anniversary of the Armistice Agreement. This Peace Agreement will be a legal and institutional basis for the complete end to the Korean War and the establishment of lasting peace on the Korean Peninsula and throughout Northeast Asia. Now we urge the concerned countries to start negotiations as soon as possible, reflecting the following principles and contents of the People’s Peace Agreement: Basic Principles of the People's Korea Peace Agreement The signatory parties to the Armistice Agreement, the Republic of Korea (ROK), the Democratic People's Republic of Korea (DPRK), the People's Republic of China (China), and the United States of America (USA) sign the Peace Agreement on the Korean Peninsula to achieve a complete end to the Korean War and a permanent and sustainable peace on the Korean Peninsula. The contracting parties to the Peace Agreement should abide by the Charter of the United Nations, respect existing (inter-Korean) agreements on peace and reunification on the Korean Peninsula, support efforts for peace and reunification between the South and the North, contribute to world peace, and faithfully implement the contents of the Peace Agreement. The Peace Agreement should be signed in accordance with the Panmunjom Declaration, the Pyongyang Joint Declaration, and the Singapore Joint Statement adopted between the leaders of the two Koreas and between the DPRK and USA, and should include the process of simultaneously implementing a step-by-step realization of a peace regime and complete denuclearization on the Korean Peninsula based on improved relations and trust between the parties. The Peace Agreement on the Korean Peninsula includes the following: The contracting parties shall completely end the Korean War with the effectuation of the Peace Agreement. The military demarcation line stipulated in the ‘Armistice Agreement’ shall be the boundary line between the ROK and the DPRK, and the boundaries not stipulated in the Armistice Agreement shall be determined by agreement between the two Koreas. The ROK and the DPRK shall convert the existing Demilitarized Zone (DMZ) into a peaceful ecological zone. Between the parties to the Peace Agreement, there shall be no threat of attack or use of force under any circumstances; neither between the DPRK and the ROK, nor between the DPRK and the USA. The DPRK and the USA shall normalize diplomatic relations and stop slander, pressure, and sanctions. Each contracting party shall amend or repeal hostile domestic laws which are contrary to the Peace Agreement. The ROK and the DPRK shall implement the existing agreements and form and operate permanent high-level talks to support those agreements in order to create overall political and military trust. The ROK and the DPRK shall mutually reduce their military spending. To that end, they shall form and operate a joint inter-Korean military committee. The DPRK shall dismantle its nuclear weapons, and the ROK and the USA shall remove its nuclear umbrella from the Korean Peninsula. The contracting parties shall ban all military and technical actions that could pose a nuclear threat to the Korean Peninsula. At the time of the effectuation of the Peace Agreement, the UN Command shall be dismantled and foreign troops withdrawn in a step by step process. To implement the Peace Agreement, an Inter-Korean Joint Committee for Peace Management and a Coordination Committee for Contracting Parties shall be organized and operated respectively. The contracting parties shall organize and operate an International Peace Watch Group to facilitate the implementation of the Peace Agreement. A peace regime on the Korean Peninsula should be promoted based on the participation of the people. We will use every endeavor to realize this declaration. July 24th, 2020 Proposed by: Reconciliation & Reunification Committee, National Council of Churches in Korea National Council of YMCAs in Korea National YWCA of Korea Peace Network Solidarity for Peace and Reunification of Korea People’s Solidarity for Participatory Democracy Civil Peace Forum Endorsed by: Commission of the Churches on International Affairs, World Council of Churches (WCC) World Communion of Reformed Churches World Student Christian Federation (WSCF) Asia-Pacific Asia-Pacific Alliance of YMCAs The National Council of Churches in the Philippines (NCCP) Presbyterian Church in Taiwan (PCT) The National Christian Council in Japan (NCCJ) The United Church of Christ in Japan (UCCJ) Korean Christian Church in Japan (KCCJ) The Uniting Church in Australia Center for Peace and Public Integrity (CPPI, Hanshin University, Korea National Council of the Churches of Christ in the USA (NCCCUSA) General Board of Global Ministries - The United Methodist Church (UMC) General Board of Church and Society – The United Methodist Church Global Ministries of the Christian Church (Disciples of Christ) and United Church of Christ American Friends Service Committee Conference of Non-Governmental Organizations in Consultative Status with the United Nations (CONGO) Women Cross DMZ United Church of Canada (UCC) Bishop Petra Bosse-Huber, Rev. Ostarek Claudia/ Protestant Church in Germany (EKD) Protestant Church in Hesse und Nassau (EKHN) Evangelical Mission in Solidarity (EMS) German East Asia Mission (DOAM) Mission 21 Pax Christi Korea Yoichi Noguchi (Niwano Peace Foundation) Steve Pearce (Methodist Church Britain) David Grosch-Miller (The United Reformed Church) Mienda Uriarte [Presbyterian Church (USA)] Victor Hsu (PCT)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는 지난 68회 정기총회에서 “평화를 이루기까지 있는 힘을 다할 것”(시 34:14)을 다짐하고, 한국전쟁 발발 70년을 맞는 올해 2020년을 한반도에서 전쟁을 종식하고 평화협정을 실현하는 “희년의 해”로 선포하였습니다.이 희년운동의 일환으로 세계교회협의회 (WCC)와 함께 3월 1일부터 8월 15일까지 “한반도평화를 위한 세계기도운동”을 전개하오니, 이번 주부터 매주 보내드리는 기도문 (혹은 신앙간증문)을 가지고 교회와 가정, 직장과 각 자의 삶의 자리에서 이 기도운동에 적극 참여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2020-07-28 15:27:09
화해·통일2020 Peace Prayer Movement (Light of Peace) Witness #6
2020 Peace Prayer Movement (Light of Peace) Witness #6
* Korean (Above) - English (Below) 7월 3주 증언 6 - 톰 케네디, 평화를 위한 재향 군인회 '노 근 리' 1950년 한국전쟁 당시 400여 명의 민간인이 주한 미군에 의해 살해당했던 악명 높은 곳. 나는 한국에 파견된 다섯 명의 ‘평화를 위한 재향 군인회’ 대표단 중 한 사람이었다. 미군기지 확장을 위해 농민들이 자신들의 땅에서 쫓겨나는 것을 막으려는 노력을 지원하기 위해 파견된 것이었다. 우리는 은퇴한 한국군 대장을 포함한 호스트들과 함께 둥글게 서서 노근리 마을을 가로지르는 기차 터널의 입구를 내려다본다. 총알이 박혀 있다. 그는 우리가 이곳에 대해 알기를 원했다. 무슨 일이 일어났던 것인가? 꽃과 그림들이 있는 작은 제단은 60년 전 이곳에서 죽은 아이들과 어머니들을 보여준다. 열 명 정도의 작은 그룹, 그 중 혼자 숨죽여 울고 있는 여인이 있다. 아홉 살 소녀였던 그녀는 주위의 모든 사람들이 쓰러지는 것을 공포 속에서 지켜보았다. 기관총과 비행기에서는 마을 입구와 기차 터널을 공격하는 총알들이 마구 쏟아졌다. 군인들은 안전을 위해 이곳으로 오라고 했었다. 그녀는 부드럽고 호소력 있게 이야기한다. 그래서 우리는 그 불가능했던 일들을 이해할지도 모른다. 죽음의 미사일의 소음과 비명과 충격 속에서, 부모와 형제들 모두 죽었다. 소녀는 일어나 죽은 가족들을 살펴본다. 그러나 자신의 왼쪽 눈은 빠져나와 자신의 손에 있었다. 60년이 지난 지금, 나는 마치 사과하듯, 이 아홉 살 소녀를 품에 안는다. Witness 6 - Tom Kennedy, Veterans of Peace, USA ‘No Gun Ri’ The infamous site where 400 South Koreans were massacred by US troops in the 1950 American war in Korea. I was one of a five-member ‘Veterans For Peace’ delegation sent to South Korea in support of an effort to prevent the Eviction of farmers from their land taken from them for a U.S. base expansion. . . We stand in a circle looking down – at the bullet ridden wall – the entrance to the train tunnel. That goes through the village of No Gun Ri – Our hosts include a retired South Korean General. He wants us to know about this place—what happened? A small altar of flowers and pictures shows some of the children and mothers who died here 60 years ago. Among our small group of about ten is a humble woman – who cries silent to herself. She was a nine year old girl – who watched in horror – as all those around her went down In a hail of bullets from machine guns and planes that strafed the entrance and into the railroad tunnel – earlier soldiers had told theme to go there for safety. She speaks to us softly and pleadingly so we might understand the impossible. Her parents and siblings are dying – amid the noise and screaming and impacts of missiles of death. She gets up and looks at her dead family, but her left eye has fallen out of her head– holding in her hand. Sixty years later – I go – hold her in my arms – this nine year old girl – as if to apologize –on our behalf the “Veterans for Peace.”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는 지난 68회 정기총회에서 “평화를 이루기까지 있는 힘을 다할 것”(시 34:14)을 다짐하고, 한국전쟁 발발 70년을 맞는 올해 2020년을 한반도에서 전쟁을 종식하고 평화협정을 실현하는 “희년의 해”로 선포하였습니다.이 희년운동의 일환으로 세계교회협의회 (WCC)와 함께 3월 1일부터 8월 15일까지 “한반도평화를 위한 세계기도운동”을 전개하오니, 이번 주부터 매주 보내드리는 기도문 (혹은 신앙간증문)을 가지고 교회와 가정, 직장과 각 자의 삶의 자리에서 이 기도운동에 적극 참여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2020-07-21 10:19:54
화해·통일2020 Peace Prayer Movement (Light of Peace) Prayer #47
2020 Peace Prayer Movement (Light of Peace) Prayer #47
* Korean (Above) - English (Below) 7월 3주 한반도 평화를 위한 기도 47 - 남부원 총장, 아시아-태평양 YMCA연맹 “나에게는 큰 슬픔이 있습니다. 그리고 마음으로 끊임없이 번민하고 있습니다. 나는 혈육을 같이하는 내 동족을 위해서라면 나 자신이 저주를 받아 그리스도에게서 떨어져 나갈지라도 조금도 한이 없겠습니다.” (로마서 9장 2~3절) 정의와 평화의 하느님, 동족상잔의 비극이 우리 민족을 두동강이로 나눈 지 70년이 되었습니다. 마치 온전히 살아있는 몸을 반토막 내듯이, 분단과 한국전쟁은 민족구성원 모두에게 엄청난 상흔과 고통을 남겼고 그 고통은 지금도 많은 이들의 가슴을 때리고 있습니다. 정의와 평화는 파괴되었고, 불신과 증오와 적대감이 한반도를 뒤덮었습니다. 역사에 개입하시는 하느님, 저희들은 당신의 역사하심을 간절히 기다립니다. 분단과 전쟁으로 지금까지도 고통받고 울고 있는 수많은 당신 자녀들의 눈물을 보시고, 그 탄식의 소리를 들으시고, 이 땅에 화해와 치유의 역사가 새롭게 일어날 수 있도록 주님의 성스러운 개입을 소망합니다. 로마서 9장에서 자신의 번민과 진정한 소망을 고백한 바울의 간절한 심정으로 염원합니다. 저희들을 들어 당신의 화해와 평화의 도구로 써 주십시오. 저희들로 하여금 지난 70년동안 권력자들과 기득권자들이 만들어낸 이데올로기의 대립과 상호 불신, 증오와 적대감을 과감히 떨쳐버리고, 사랑과 화해와 섬김의 거듭난 마음으로 이 분단의 ‘구조악’을 극복하고 민족의 새날을 열어가는 사명 앞에 용기있게 나아가게 하소서. 당신의 그 부름에 굳건한 믿음으로 주저없이 응답하게 하소서. 그리하여 한반도의 진정한 평화와 화해의 물결이 동북아시아와 전세계에 흘러넘치게 하소서. 아멘... Prayer for Peace 47- Boo-Won Nam, General Secretary of Asia and Pacific Alliance of YMCAs(APAY) “I have great sorrow and unceasing anguish in my heart. For I could wish that I myself were accursed and cut off from Christ for the sake of my own people, my kindred according to the flesh.” (Romans 9:2-3) O God of Peace, It has been 70 years since the tragedy of a fratricidal war divided our nation into two shards. As if our whole living body was cut in half, the division and the Korean War left an abundance of scars and pain for all the members of the nation, and for many that pain still throbs in their chest. Justice and peace were destroyed, while distrust, hatred, and hostility engulfed the Korean Peninsula. O God, who intervenes in history, We eagerly await the manifestation of your history. That the tears may be seen of so many of your children who still suffer and weep from division and war, that their sighs of grief may be heard, and that a new history of reconciliation and healing may arise in this land, we hope for God's holy intervention. I pray with the earnest heart of Paul, who confessed his anguish and his genuine hopes in Chapter 9 of his letter to the Romans. Please use us as instruments of your reconciliation and peace. Let us boldly shake off these 70 years of ideological conflicts, mutual distrust, hatred, and hostility created by those in power and the vested interests; and with reborn hearts of love, reconciliation, and service let us overcome the 'structural evil' of this division; and let us bravely advance the mission of opening up new day for the people. May this calling be answered with firm faith and without hesitation. Therefore, let the wave of genuine peace and reconciliation on the Korean Peninsula flow out over Northeast Asia and the rest of the world. Amen.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는 지난 68회 정기총회에서 “평화를 이루기까지 있는 힘을 다할 것”(시 34:14)을 다짐하고, 한국전쟁 발발 70년을 맞는 올해 2020년을 한반도에서 전쟁을 종식하고 평화협정을 실현하는 “희년의 해”로 선포하였습니다.이 희년운동의 일환으로 세계교회협의회 (WCC)와 함께 3월 1일부터 8월 15일까지 “한반도평화를 위한 세계기도운동”을 전개하오니, 이번 주부터 매주 보내드리는 기도문 (혹은 신앙간증문)을 가지고 교회와 가정, 직장과 각 자의 삶의 자리에서 이 기도운동에 적극 참여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2020-07-21 10:14:28
화해·통일2020 Peace Prayer Movement (Light of Peace) Prayer #46
2020 Peace Prayer Movement (Light of Peace) Prayer #46
* Korean (Above) - English (Below) 7월 3주 한반도 평화를 위한 기도 46 - 최애영, Women Cross DMZ 이사장 생명의 하나님! 한반도의 전쟁 종식과 평화와 통일을 염원하는 간절한 마음으로 오늘 기도의 자리에 함께 모였습니다. 조국 한반도에 살던지 아니면 전 세계로 흩어져 이국 땅에서 살던지 우리 모두는 한국인(조선인)이며 친구로서 모두가 조국의 평화를 염원하는 한 백성임을 고백합니다. 세상에 평화를 가져오기 위해서는 우리 자신 안에서 평화가 먼저 이루어져야 함을 깨닫게 하옵소서. 평화를 일구고 생명을 소중히 여기는 복된 삶으로 우리를 인도하여 주시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총기와 무기가 없고 몸과 마음을 파괴하는 전쟁의 두려움이 없는 세상을 용기있게 선포할 수 있는 믿음을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세상의 지도자들에게는 갈등을 극복하고 상호 이해와 서로가 공감하는 마음과 서로를 기다려주는 인내심과 서로를 존중하는 지혜를 허락하여 주옵소서. 우리 자신을 속이는 기만과 욕심과 근절하게 하시고 이 지구상에 살고 있는 모든 사람이 세계 공동체로 엮인 한 가족임을 깨닫게 하여 서로가 서로를 인정하며 하나가 되게 하옵소서. 주님이 허락하신 자연의 아름다운 풍성함과 축복을 나누고 보호하게 하옵소서. 우리의 생명을 위협하는 코로나 바이러스의 확산을 막아 주시고 우리의 고통을 치료하여 주시옵소서. 어두운 세상을 사랑과 생명과 평화의 빛으로 비추게 하옵소서. 우리를 갈라놓은 장벽과 장애물을 과감히 허무는 용기와 힘을 허락하여 주옵소서. 생명의 하나님! 우리로 하여금 용기와 확신을 가지고 한반도의 화해, 화합, 지속적인 평화의 길을 비출 수 있도록 함께 하여 주옵소서. 평화를 일구기 위해 앞서 걸어가신 분들의 정신을 이어받아 계속하여 평화의 일군들이 되기를 다짐하는 우리들을 축복하시고 인도 하사 분단된 조국이 하루 속히 하나가 되고, 고요한 아침의 나라로 불리던 한반도에 평화를 허락하여 주시기를 간절히 기도 드립니다.. 생명의 하나님! 우리의 기도를 들어주소서. 아멘! Prayer for Peace 46 - Aiyoung Choi, Chair, Board of Directors, Women Cross DMZ O Spirit of Life- We gather today to pray for the end of war and a bright new era of peace and reconciliation on the Korean Peninsula. We are millions of Koreans living in our homeland and millions of Koreans around the world whose hearts and souls are, and always will be, Korean. And we are millions more friends and allies in the world who join us in this fervent prayer for peace in Korea. We realize that to have peace in the world, we must begin with the spirit within ourselves. Help us nurture peace and reverence for life. Let us proclaim our vision of a world without guns and fences, without the terrors of war that scorch our bodies and our homes. Give us the wisdom to persuade our leaders to resolve conflicts with mutual understanding, empathy and patience; to lift each other up with kindness and compassion; and to respect and care for one another… because our very humanity depends on it. Help us stamp out the greed, arrogance and deception in our midst. Help us embrace each other as members of one universal family, for which each of us has but one finite, precious time on this earth. Please guide us to protect and share the abundant beauty and blessings of nature; help us stem the coronavirus pandemic that is ravaging us, and heal our deep suffering. Let us light up the universe with messages of love, life, and peace. And give us the strength and resilience to reach across borders and boundaries to work together to right the many wrongs that tear us apart. Spirit of Life, we pray that we may find the courage and clarity to continue lighting the path to reconciliation, unity, and lasting peace in Korea. In honor of the many brave sisters and brothers in this struggle who came before us, bless us as we re-affirm our commitment to fulfill their hopes and dreams, so that Korea can once again become -- the promised land of the morning calm. Spirit of Life, hear our prayers. Amen.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는 지난 68회 정기총회에서 “평화를 이루기까지 있는 힘을 다할 것”(시 34:14)을 다짐하고, 한국전쟁 발발 70년을 맞는 올해 2020년을 한반도에서 전쟁을 종식하고 평화협정을 실현하는 “희년의 해”로 선포하였습니다.이 희년운동의 일환으로 세계교회협의회 (WCC)와 함께 3월 1일부터 8월 15일까지 “한반도평화를 위한 세계기도운동”을 전개하오니, 이번 주부터 매주 보내드리는 기도문 (혹은 신앙간증문)을 가지고 교회와 가정, 직장과 각 자의 삶의 자리에서 이 기도운동에 적극 참여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2020-07-21 10:10:50
화해·통일2020 Peace Prayer Movement (Light of Peace) Witness #5
2020 Peace Prayer Movement (Light of Peace) Witness #5
* Korean (Above) - English (Below) 7월 2주 증언 5 -박경서 회장, 대한 적십자사 남북 이산 가족 상봉과 대한 적십자사 우리는 지난 4월 27일을 남북 정상의 합의하에 이루어진 판문점 선언 2주년을 맞는 날이었음을 잘 기억하고 있습니다. 이 역사적인 선언은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라는 거대한 계획으로 추진되고 있습니다. 대한적십자사는 말할 것도 없이 이 계획과 같이 움직이고 있습니다. 한반도에 전쟁과 핵이 없는 평화공존시대의 실현은 바로 150여년의 긴 역사를 갖고 있는 적십자 운동의 인도주의 철학과 일치하기 때문입니다. 이 선언의 후속 조치로 남과 북은 제21차 이산가족 상봉 프로그램을 2년 10개월 만에 금강산 해금강 호텔에서 남북 총 833명의 가족의 상봉으로 이루어졌습니다. 이 눈물로 범벅이 된 만남은 이 기간 중 5번의 남북 적십자회담을 성사시켰고 많은 합의를 했습니다. 2018년 8월 22이부터 28일까지 사이의 상봉은 다음을 기약하고 성공리에 마무리 되었습니다. 우리 모두의 바램과 달리 한반도 비핵화의 문제 유엔의 제재 등으로 남북의 모든 문제가 얼어 붓게 되었고 판문점 선언 2주년을 맞아 정부는 다시 재가동의 꿈을 내외에 선포하였습니다. 그래서 이산가족 상봉의 재개가 다시 실현되리라 확신하면서 이상봉의 그간의 발자취를 잠간 살펴보십시다. 남북 이산가족 문제는 분단 이후 현재까지, 한반도의 중요한 인도적인 현안입니다. 이산가족 교류의 특수성은 시간적인 제한성에 있습니다. 평화협력체계가 완전히 갖추어져 자연스레 이산가족 문제가 해결될 때까지 기다릴 수 있는 이산 1세대는 앞으로는 없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현재 북의 가족을 찾고자 신청하신 분들은 2020년 3월말 총 133,382명인데 이중 생존 51,837명에 불과합니다. 이처럼 이산가족1세대는 고령화와 사망률 증가가 특징인데 최근 몇 년간 사망자수를 보면 6년간 매년 평균 약 3,800명의 이산가족이 고인이 되었으며 누적사망자는 81,545명이며 80대 이상 비율이 65.6%에 달합니다. 처음으로 남북 이산가족 생사 확인이 이뤄진 때는 1957년 이었습니다. 대한적십자사는 1956년, ‘실향사민 실태조사’를 벌여 7,034명의 명단을 작성하였으며, 이를 국제적십자위원회를 통하여 이들의 생사확인을 요청하였고, 1957년 11월 북한적십자회는 이 중 337명의 생존자명단을 통보해왔습니다. 1970년대까지 이산가족문제 해결 과정에서의 성과는 남북 적십자 예비회담, 본회담 실무회의 개최(총 56회)를 통하여 5개항(주소·생사확인, 자유로운 방문· 상봉, 서신왕래, 재결합, 기타 인도적 해결 문제 등)의 남북회담 의제에 합의한 것입니다. 1980년대는 이산가족 해결을 위해 3차례 적십자본회담을 개최하는 등, 보다 진전된 모습을 보였습니다. 1985년 남북적십자회담 합의에 따라 남한에서 30가구 51명이, 북한에서 35가구 41명이 교환방문하는 이산가족 고향방문과 예술 공연단 교환방문이 성사되었습니다. 이후 1993년 이후에는 이인모를 북측에 송환시켜주고 이산가족상봉에 관한 북측의 성의를 촉구하기도 하였습니다. 또한 대북포용정책을 추진하고 이산가족문제 해결을 최우선 과제로 삼았습니다. 공식적인 해결책을 마련하기 위한 노력으로 2000년 6.15남북공동선언과 제1차 남북적십자회담합의에 따라 당국차원의 교류가 재개되어 2015년까지 20차례 대면상봉행사와 7차례의 화상상봉이 이뤄졌습니다. 21차까지의 대면상봉 인원은 남과 북을 모두 합쳐 20,604명(4,290가족)이며 화상상봉 인원은 3,748(557가족)명입니다. 적십자사의 이산가족상봉을 위한 노력은 국제적십자운동 차원에서도 꾸준히 이어져왔습니다. 1952년 토론토, 1957년 뉴델리의 제19차 적십자회의, 1965년 비엔나의 제20차 국제적십자회의에서는 이산가족 문제해결에 대해 결의한 바 있으며, 가장 최근에 열린 2019년 제33차 국제적십자회의에서도 국제적십자운동의 가족 찾기 활동(RFL ; Restoring Family Links) 행동강령에 따른 결의문 제4호를 채택하였습니다. 이산가족문제는 최근 주춤하고 있으나 크게 보면 분명 더 큰 해결을 위한 기다림의 시간입니다. 그간의 노력과 성과가 완결되지 못하고 사라지는 것이 아니라, 우리는 이산가족 교류가 가지는 문화적․민족적 의미를 새롭게 발굴해 나가면서 이를 지속적으로 계승해 나가야 합니다. 남과 북은 하나의 민족, 평화, 생명공동체입니다. 분단으로 인한 이산의 아픔을 한반도 평화구축의 원동력으로 발전시켜나가는 것이 오늘을 사는 우리 모두의 임무일 것입니다. 지금도 대한 적십자사는 주위의 여건이 허락되면 즉각 실천 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대면 상봉 화상상봉 고향방문단 등등을 위한 모든 준비는 100% 완료된 상태입니다. 하루속히 상봉이 이루어 질 수 있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Witness 5 -Dr Kyung-seo Park, President of Korea Red Cross The Korean Red Cross Facilitating Inter-Korean Family Reunions 27 April, 2020 marks the 2nd anniversary of the 2018 Panmunjom Declaration for Peace, Prosperity, and Reunification of the Korean Peninsula. The two sides of Korea agreed to resolve the humanitarian issues and to convene the inter-Korean Red Cross Meeting, including the reunion of separated families and relatives. Following the Panmunjom Declaration, the two Koreas held the inter-Korean Red Cross talks on 22 June 2018 at Mount Kumgang in order to organize the reunion of separated families and relatives. Following this, a reunion of 833 separated family members was held in August 2018 in the North’s scenic Mount Kumgang resort. It was the first such meeting since inter-Korean relations worsened in 2015. Contrary to our wishes, the inter-Korean relations have been stalled due to the issue of denuclearization and the US-led economic sanctions against North Korea. On the occasion of the 2nd anniversary of the historic Panmunjom Summit, the government of the Republic of Korea is seeking the most realistic and practical ways for North-South cooperation. In this regard, we hope that the reunion of separated families may be able to resume as soon as possible. The issue of separated families in North and South Korea has been the most prominent humanitarian issue on the Korean Peninsula since the division. But time is running out for the divided families. The average age of South Korean divided family members is 80 years old. More than 65.6 percent of the 133,382 applicants who applied to the Red Cross for family reunions have already passed away. Only 51,837 elderly people are still alive. In 1956, the Korean Red Cross conducted a survey on the separated families and made a list of 7,034 separated people. The Korean Red Cross requested a confirmation of who was still alive, in North Korea, through the International Committee of the Red Cross. The North Korean Red Cross reported a list of 337 survivors in 1957. Until the 1970s, the key achievement in the process of reuniting separated family members were the fifty-six preliminary meetings of the North-South Red Cross. The six essential activities were exchanges of address, life and death verifications, visits, reunions, exchanges of correspondence, reunification, and other humanitarian cooperation. In the 1980s, a significant progress was made in the reunion of separated families by the three meetings of the North-South Red Cross. In 1985, in accordance with the agreement between the North and South Korean Red Cross, 51 families from South Korea and 41 families from North Korea visited their hometowns, accompanied by art performance groups. After the repatriation of Lee In-Mo to North Korea in 1993, the Korean Red Cross has continued to urge the resumption of the reunion of separated families. In addition, the Korean Red Cross has embraced the policy of engagement with North Korea to promote the reunion of separated families as a top priority. The government-level exchange between the North and the South resumed in 2000, following the 15 June North-South Joint Declaration. In the context of the first inter-Korean Red Cross Conference, twenty face-to-face reunions, and seven virtual video reunions were held up from 2000 to 2015. The total number of people involved in the face-to-face reunions is 20,604 (4,290 families), and 3,748 (557 families) in the video reunion. The efforts of the Korean Red Cross to reunite separated families and relatives have continued on the international level by the International Red Cross by adopting resolutions on separated families in Toronto in 1952, the 19th Red Cross Conference in New Delhi in 1957, the 20th International Red Cross Conference in Vienna in 1965, and the 33rd International Red Cross Conference in Geneva in 2019. The reunions of separated families have been slowing down recently, but it is a time of waiting for a bigger step in the process of peace on the Korean Peninsula. We will continue to work for the reunion of separated families and to discover the cultural and historical meanings of the exchange of separated families. The South and the North are one nation. It is the mission for all of us today to transform the pain of separation into the driving force of peacebuilding on the Korean Peninsula. Even today, the Korean Red Cross is working in every possible way for the separated families to meet their family members as soon as possible. All preparations for face-to-face and virtual reunions are ready. I sincerely hope to resume reunions of separated families again as soon as possible. (Originally written in Korean)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는 지난 68회 정기총회에서 “평화를 이루기까지 있는 힘을 다할 것”(시 34:14)을 다짐하고, 한국전쟁 발발 70년을 맞는 올해 2020년을 한반도에서 전쟁을 종식하고 평화협정을 실현하는 “희년의 해”로 선포하였습니다.이 희년운동의 일환으로 세계교회협의회 (WCC)와 함께 3월 1일부터 8월 15일까지 “한반도평화를 위한 세계기도운동”을 전개하오니, 이번 주부터 매주 보내드리는 기도문 (혹은 신앙간증문)을 가지고 교회와 가정, 직장과 각 자의 삶의 자리에서 이 기도운동에 적극 참여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2020-07-15 11:06:33
화해·통일2020 Peace Prayer Movement (Light of Peace) Prayer #45
2020 Peace Prayer Movement (Light of Peace) Prayer #45
* Korean (Above) - English (Below) 7월 2주 한반도 평화를 위한 기도 45 -데이비드 그로쉬-밀러 목사, 런던 합동개혁교회 증경총회장 모든 시대의 하나님, 당신은 우리가 이 땅에 처음 발을 디딘 때부터 당신의 백성들과 함께 거니셨습니다. 당신은 우리가 억압당했을 때 우리의 부르짖음을 들으셨고, 의심과 절망에 빠졌을 때 우리에게 힘과 용기를 주셨습니다. 인간의 공포와 탐욕, 권력욕으로 이 땅은 나누어지고 파괴되었습니다. 우리는 오직 당신 안에서 번성하고 자랄 수 있음을 알기에 우리, 당신의 백성들은 당신께로 돌아갑니다. 분열이 불신을 일으키는 곳에 이해의 다리를 놓아 주시옵소서. 탐욕이 인생을 더럽히고 위협하는 곳에서 우리가 마음을 열어 나누고 협력하게 하시옵소서. 현재의 하나님, 당신의 사랑은 경계에서 멈추지 않습니다. 듣고 믿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당신의 은혜는 값없이 주어집니다. 한반도의 사람들은 너무나 오랫동안 나누어져 앞날을 두려워하며 살았습니다. 그들의 외침을 당신께서 듣고 계심을 믿고 용기를 갖게 하시옵소서. 서로 위협하고 멀어지기 위해 핵무기가 사용되는 이곳에, 칼을 보습으로 바꾸시어 북과 남이 함께 살고 번성하게 하시옵소서. 모든 존재의 하나님, 전쟁의 종식과 새 시대의 여명을 위해 전 세계 사람들과 함께 기도합니다. 이 땅을 파괴하는 모든 위협이 영원히 사라지게 해 주시옵소서. 핵 위협에 반대하는 사람들의 목소리가 확신과 힘을 지니고 커지게 하시옵소서. 우리는 분열이 극복되고 적개심이 사라질 때까지 전 세계 동역자들과 함께 일할 것입니다. 우리는 모든 창조 질서가 조화 속에 사는 미래를 향해 우리의 하나님, 당신과 함께 걸어 나갈 것입니다. 모든 시대의 하나님, 현재의 하나님, 모든 존재의 하나님, 홀로 우리는 넘어질 수 있으나 함께 당신의 나라가 임하기를 기도합니다. 아멘. Prayer for Peace 45 - Rev. David Grosch-Miller, Past Moderator of General Assembly of The United Reformed Church, London God of the ages. You have walked with your people from the moment that first we walked on the earth. You heard our cry when we were oppressed, gave us strength and courage when doubt and despair threatened. The earth has been divided and brought to destruction by human fear, greed and the lust for power. We, your people, turn to you knowing that only in you can we flourish and grow. Where division has given rise to distrust, build bridges of understanding. Where greed pollutes and threatens life, open hearts to share and build in partnership. God of the present moment, your love does not stop at borders. Your grace is given freely to those who are willing to hear and to trust. The people of Korea have lived too long divided and fearful for the future. Grant them the courage to believe that their cry has been heard. Where nuclear weapons have been used to threaten and keep apart, turn swords into ploughshares that people North and South may be fed and prosper. God of all that is to be, with people across the world we pray for the end of war and the dawn of a new age. Let all that threatens the earth with destruction be banished for ever. Let the voice of those opposed to nuclear threat grow in confidence and strength. We will work together with partners across the world until division is overcome and hostility ended. We will walk together with you, our God, into a future where the whole created order lives in harmony. God of the ages, God of the present, God of all that is to be, alone we may stumble but together we pray your kingdom come. Amen.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는 지난 68회 정기총회에서 “평화를 이루기까지 있는 힘을 다할 것”(시 34:14)을 다짐하고, 한국전쟁 발발 70년을 맞는 올해 2020년을 한반도에서 전쟁을 종식하고 평화협정을 실현하는 “희년의 해”로 선포하였습니다.이 희년운동의 일환으로 세계교회협의회 (WCC)와 함께 3월 1일부터 8월 15일까지 “한반도평화를 위한 세계기도운동”을 전개하오니, 이번 주부터 매주 보내드리는 기도문 (혹은 신앙간증문)을 가지고 교회와 가정, 직장과 각 자의 삶의 자리에서 이 기도운동에 적극 참여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2020-07-15 10:42: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