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orean (Above) - English (Below)
7월 4주
한반도 평화를 위한 기도 49
-솔로몬 벤쟈민 목사, 독일 EMS 국장
창조주이시며 생명의 근원이 되시는 하나님, 특별히 우리는 한반도에 사는 주민들의 삶에 평화를 주시기를 간구하며 주님께 나옵니다. 주님, 전쟁으로 인한 분단으로 상처받은 이들에게 사랑과 긍휼을 베풀어 주시옵소서.
정의와 평등, 진리의 하나님, 한반도의 분단 현실속에서도 평화를 성취하기 위해 노력하고 계획하는 일들을 귀히 보아 주십시오.
많은 나라들이 1950한국전쟁 때부터 오늘에 이르기까지 한반도의 분단에 책임이 있습니다. 그렇기에 다양한 국가와 민족, 문화를 가진 우리들이 신앙 안에서 하나된 교회들과 선교단체들로서 함께 모였습니다.
우리는 하나님께서 주신 평화의 약속을 굳게 믿으며, 성령이 정치 지도자들과 의사결정권자들로 하여금 강대국에 의해 분단된 민족의 애끓는 외침을 보고 듣게 하셔서 통일된 한반도를 위한 화합의 다리를 놓게 하시기를 간구합니다.
창조주 하나님, 우리는 주님이 평화의 창시자요, 사랑의 본보기이심을 믿습니다. 30년 전 주님께서 기적적으로 독일을 하나되게 하신 것처럼, 당신의 평화가 한반도의 주민들에게도 임하기를 기원합니다.
화해의 하나님, 우리의 모든 대화와 협상이 평화로 전환되도록 도와 주십시오. 마태복음 5장 9절 "평화를 위하여 일하는 사람은 행복하다. 그들은 하나님의 자녀가 될 것이다."라는 말씀대로 우리가 주님을 평화의 하나님으로 온 세상에 알리도록 하시옵소서.
모든 이들의 하나님이시며 평화의 왕이신 하나님, 주님의 뜻이 하늘에서와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며 이 땅의 주민들에게 평화를 주시기를 간구합니다.
Prayer for Peace 49
-Rev. Solomon Benjamin, Liaison Secretary East Asia/India Mission and Partnership Department (EMS), Germany
God our infinite being, the giver of life for all. We come to you seeking your favor in bringing peace in the lives of the people especially in the Korean peninsula. Lord pour out your love and compassion on the people who are hurt by the separation through the war.
God of justice, equality and truth, we seek you will honour all efforts and initiatives for peace in the context of divided Korea.
Many nations have contributed to Korea´s division through war since 1950 and today, we come together as churches and missions from many nations and people of all ethnicity and cultures but united in faith.
We seek to affirm your covenant of peace and pray your Spirit will influence leadership of those in power and decision making to see and hear the cry and mourning of the nations separated by powers and help build bridges of harmony for a unified peninsula.
Creator God, we believe that you are the initiator of peace and the epitome of love. Just like you miraculously united Germany 30 years ago, may your peace descend on the people in the Korean peninsula.
God of reconciliation help us to convert every conversation and negotiation as an opportunity for acclaiming peace. In Matthew 5:9 you say ´Blessed are the peacemakers for they are called the children of God` - we want to represent you as the God of peace.
God of people and an incarnation of peace may your will be done on earth as it is in heaven and bring peace to the people of earth.
---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는 지난 68회 정기총회에서 “평화를 이루기까지 있는 힘을 다할 것”(시 34:14)을 다짐하고, 한국전쟁 발발 70년을 맞는 올해 2020년을 한반도에서 전쟁을 종식하고 평화협정을 실현하는 “희년의 해”로 선포하였습니다.
이 희년운동의 일환으로 세계교회협의회 (WCC)와 함께 3월 1일부터 8월 15일까지 “한반도평화를 위한 세계기도운동”을 전개하오니, 이번 주부터 매주 보내드리는 기도문 (혹은 신앙간증문)을 가지고 교회와 가정, 직장과 각 자의 삶의 자리에서 이 기도운동에 적극 참여하여 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