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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도웅 총무 이라크전 관련 이슬람 사원 위로 방문

입력 : 2003-03-24 02:19:19 수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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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백도웅 총무를 비롯한 교회협방문단이 3월 24일 11시 한남동 이슬람 사원을 위로 방문하였다.

이 자리에서 백도웅 총무는 종교인으로서 전쟁의 참화에 놓인 이라크와 이슬람 신자들을 위로하고, 이라크에 대한 부당한 침략이 하루빨리 종식되기를 바라는 마음을 전달하였다.

백총무는 사원 지도자인 이행래 이맘(율법사)을 만나 "평화를 사랑하는 모든 사람들과 함께 전쟁이 하루 빨리 끝나기를 기원한다"라는 위로의 말과 함께 '평화기금'을 전달하였다.

이어서 방문단은 사원 앞 계단에서 전쟁 종식을 위한 기도를 드렸다. 이에 대해 이행래 이맘은 감사를 표했으며 서로 포옹하고 격려하였다.
이번 방문을 통해 앞으로 종교간의 대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것으로 보여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