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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종교인평화회의 새 대표회장에 백도웅 목사 선출

입력 : 2003-07-24 04:50:59 수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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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개 종단(개신교, 불교, 원불교, 유교, 천도교, 천주교, 한국민족종교협의회)으로 구성되어 있는 한국종교인평화회의(KCRP)의 새 대표회장에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총무 백도웅 목사가 선출되었다.

  7월 23일(수요일) 오후 3시 대한 성공회 프란시스홀에서 개최된 임시총회에서 새 대표회장으로 선출된 백도웅 목사는 최창규 전 성균관장의 잔여임기를 채우게 된다.

 

  그 동안 한국종교인평화회의 대표를 강원용 목사, 김몽은 신부, 고산 총무원장, 최창규 성균관장 등이 맡았으며, 임기는 3년이다.

 

  한국종교인평화회의는 1986년에 서울에서 개최된 제 3차 아시아종교인평화회의(ACRP)를 계기로 창립되었으며, 아시아종교인평화회의(ACRP) 및 세계종교인평화회의(WCRP)와 국제적 연계네트워크를 이루고 있다.

 

  한편, 북한조선종교인협의회(위원장 장재언)는 1991년 네팔 카투만두에서 개최된 제 4차 ACRP 총회에 참석, 가입하여 KCRP와 공식적인 연계관계를 맺고 있다. 한국종교인평화회의와 북한 조선종교인협의회는 1997년 이후 2년 마다<남북종교인평화모임>을 개최해 왔으며, 지난 3.1 민족대회 주관 이후 남북 종교교류를 본격화하고 있다.

 

 

*** 이 자료는 한국종교인평화회의의 보도자료임을 밝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