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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그리스도교연맹, 교회협 제52회 총회 축하서신

입력 : 2003-11-18 08:42:02 수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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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그리스도교연맹 중앙위원회(위원장 강영섭 목사)는 다음과 같이 교회협 총회를 축하하는 서신을 지난 11월 11일자로 보내왔다.

 

<다   음>

 

  역사적인 6.15 공동선언의 기치밑에 북과 남 사이의 협력과 교류가 활발해 지고 우리 민족끼리 나라의 자주통일을 이룩해 나가려는 의지가 더 강렬해 지고 있는 환경속에서 창립 79돌을 맞으며 《새로워지는 교회, 하나되는 민족》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제52차 총회에 참석한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와 회원교회 대표여러분들에게 조선그리스도교연맹과 북녘의 전체 그리스도인들의 이름으로 주님 앞에서 열렬한 축하를 보냅니다.

 

  우리는 이번 총회가 주님의 뜻과 역사하심에 따라 지난 기간 거둔 성과와 경험을 총화하고 새로운 발전을 이룩하기 위한 중요한 계기가 되리라고 믿으면서 지난날과 마찬가지로 앞으로도 우리 두 단체간의 유대를 더 긴밀히 하고 우리 민족끼리 민족의 념원을 하루속히 실현하기 위하여 자기의 사명을 다 해 나가리라는 기대를 표명합니다.

 

  새로워지는 교회, 하나되는 민족을 위해 자기의 십자가를 굳건히 지고 나갈 의지를 새롭게 가다듬는 제52차 총회 위에 하느님의 크신 은혜와 축복이 충만하기를 기원합니다.

 

조선그리스도교연맹 중앙위원회

2003년 11월 1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