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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CC 2007 신년예배, ‘평화 실현·양극화 해소’ 강조

입력 : 2007-01-15 01:55:54 수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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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KNCC) ‘2007 신년예배’가 1월2일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에서 열렸다.

이날 권오성 총무는 신년인사에서 평화실현과 양극화 해소에 중점을 뒀다. 아울러 2007년 대선이 공의로운 사회를 위해 공정하게 치러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2007 대선은 공정하게 치러져야 하고 민주화, 인권 신장과 더불어 생존에 어려움을 겪는 이들을 넉넉해져야 한다. 또, 경제 성장이 오히려 빈부 양극화를 가속시키지 않으며, 미국을 비롯한 여러 나라의 FTA협상이 나라 경제 기반을 흔들지 않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광표 사령관(KNCC 회장)은 ‘새롭게 변화되어야’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2007년은 한국교회가 침체 늪에서 빠져나와 전환기를 맞는 한 해가 되길 바란다”며 “성령 충만으로 교회가 부흥했던 사건이 한국교회에 다시 일어나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이어 장희열 총회장(기하성)과 서미숙 부총회장(기장)이 각각 △한국교회 갱신과 일치 △한반도 평화와 평화통일 △고통 받는 이웃과 하나님의 정의를 위해 특별기도에 나섰다.



이날 예배에는 KNCC 소속 교단 총회장 뿐 아니라 박형규 목사, 김지길 감독, 유경재 목사 등 원로들과 박경서 인권대사, 이현숙 대한적십자 부총재, 아름다운 재단 이사장 박상증 목사, UNESCO 이삼열 사무청장, CBS방송 이정식 사장, 대한성서공회 민영진 총무, 대한기독교서회 정지강 사장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