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CC

2007년 첫 실행위 열려, 국제·환경 중점두기로

입력 : 2007-01-29 01:38:15 수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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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5차 총회를 통해 결의 된 개정안에 따라 구성된 새 위원회의 2007년 사업 계획이 25일 (목) 실행위를 통해 발표됐다.

2007년 KNCC 사업의 중심은 국제 네트워크 강화를 통해 공동 프로젝트, 교육 프로그램의 활성화 그리고 위원회별 캠페인 사업이 될 전망이다.

북한사회 개발과 평화정착을 위한 컨소시엄(화해·통일 위원회)과 ‘폭력과 가정’ 국제회의(양성평등위원회) 그리고 지역목회자·여성·청년 등 다양한 그룹들이 참여하는 해외공동연수 프로그램(신앙과 직제 위원회) 등은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만이 할 수 있는 대표적 국제 프로그램이다.

이 중 북한사회 개발을 위한 컨소시엄은 대표적인 국제 네트워크 사업으로 이미 작년 12월 홍콩에서 세계 교회들과 함께 북한 지원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논의했고, KNCC도 사업을 위한 정책 토론회를 4월26일과 27일 양일에 걸쳐 ‘교회의 관심과 참여를 높이기 위한’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지역 에큐메니칼 강좌(신앙과 직제 위원회)와 기독청년 지도력 교육훈련(청년·학생선교연구와 협력위원회), 정의평화위원회로 흡수된 인권위원회의 7월 예정인 인권교육 웍샵도 눈여겨볼 만한 KNCC의 교육 프로그램이다.

무엇보다 “지구온난화에 대한 대처에 집중할 계획”이라는 권오성 총무의 발언처럼 환경에 대한 관심이 2007년 KNCC의 중요 사업이 될 것으로 보인다.

주무 위원회인 생명·윤리위원회는 ‘지구온난화 억제를 위한 이산화탄소 저감 운동’, 녹색교회 공모사업, 환경 이슈 관련 현장을 직접 방문하는 환경기행 사업 등을 펼치며, 청년·학생선교연구와 협력위원회도 물, 에너지 자원 절약운동과 생명 밥상 지키기, 우리지역 환경의제 갖기 등의 캠페인 사업을 추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