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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CC 총무 가맹교단 총무단 평양 방문

입력 : 2007-06-04 02:55:50 수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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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이하 KNCC) 총무 권오성목사를 비롯한 회원교단 총무들이 조선그리스도교연맹(이하 KCF) 강영섭 위원장의 초청으로 지난 5월 12일부터 16일까지 평양을 방문했다.

이번 방문에 임헌택사관(구세군대한본영 인사국장), 김광준신부(대한성공회 교무원장), 박성배목사(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 총무), 김근상신부(세계성공회 평화포럼 준비위원장)가 참여하여 남북기독교간의 교류와 현안문제를 논의하였다.

오는 6월 5일(화) 오후 7시 금강산에서 “6.15 공동선언 이행과 평화통일을 위한 남북 기도회와 성가제”를 가지기로 합의했다. 기도회 순서는 KNCC측에서는 전광표회장, 권오성총무, 신경하감독회장, 이종복감독, 김남규목사가 맡았고, KCF측에서는 강영섭위원장, 손효순목사, 이성숙목사가 맡았다.

성가제는 KNCC측에서는 주님의감리교회 샬롬중창단, 개포감리교회 카리스 중창단, 분당한신 호산나 성가대, 구세군 노래 선교단이 참여하고, KCF측에서는 봉수교회 성가대가 참여하기로 했다.

2006년 12월 홍콩에서 25여개 세계교회 주요 교단과 선교 단체들이 참여한 “한반도 평화정착과 북한사회개발을 위한 에큐메니칼 컨소시엄”이 조직되었음을 설명하고, KCF가 회원으로 참여해 줄 것을 요청하였다. KCF는 이 제안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기로 하고 추후 금강산 기도회 시 다시 한 번 논의하기로 하였다.

방문단은 KCF본부, 평양신학원, 봉수교회당 건축현장, 복음심장병원 건립 예정지 등을 방문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