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참고 사진 지난 2007년 청주 성공회 수동교회에서 개최된 "그리스도 일치 기도회"
‘2008 그리스도인 일치 기도회’가 1월18일 대전 보문 감리교회에서 개최된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와 한국천주교는 매년 1월 18일~25일을 ‘그리스도인 일치기도 주간’으로 정하고 이 기간 합동기도회와 공동으로 준비한 기도문을 함께 사용하고 있다.
그리스도인 일치 기도회는 1908년 1월 18일~25일 뉴욕 개리슨의 그레이무어에서 처음으로 교회 일치기도 주간을 거행함을 그 기원으로 삼고 있으며, 1966년부터 세계교회협의회(WCC) "신앙과 직제위원회"와 로마교황청 "그리스도인일치촉진평의회"가 공식적으로 기도주간 자료를 함께 준비하기 시작하였고, 1968년부터 그 자료에 기초하여 일치기도 주간 행사를 지켜 오고 있다.
한국교회는 1965년부터 대한성공회와 한국천주교가 서로 방문하여 기도회를 개최해 왔고, NCCK와 한국 천주교는 1986년부터 ‘그리스도인 일치기도주간’ 합동 기도회를 가져왔다. 또한, 대전에서 열리는 이번 일치 기도회는 광주(2006년)와 청주(2007년)에 이어 서울 이외의 지역에서 열리는 3번째 기도회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와 한국천주교주교회 교회일치와 종교간 대화위원회가 주축된 이 행사를 통해 신학자 연구모임, 신학생 교류, 성탄 음악회 등 그리스도인 일치를 위한 후속사업의 토대가 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