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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일치기도회 1월18일 올림픽 공원에서 개최

입력 : 2008-12-29 05:13:05 수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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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이하 본회)와 한국 천주교 주교회의 그리고 정교회 한국대교구, 기독교대한루터회가 함께 2009년 1월 18일(일) 오후 4시 서울 올림픽 공원 올림픽 홀에서 그리스도인 일치 기도회를 개최한다.

2009년은 그리스도인 일치기도 주간이 제정되고 두 번째 세기(101주년)를 맞이하는 해로, 특히 본회와 한국천주교 주교회의가 공동으로 작성한 기도문을 전 세계 교회가 함께 나누는 뜻 깊은 해이다.

본회와 한국 천주교 주교회의는 2007년부터 그리스도인 일치기도 주간 제정 101주년 기도 자료를 준비해 왔으며, 2009년을 ‘그리스도인 일치 기도의 해’로 정하고 1월 18일 개최되는 그리스도인 일치 기도회 외에도 다양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한국교회는 이번 ‘그리스도인 일치 기도의 해’를 통해 그리스도인이 하나 되고, 협력과 일치를 바탕으로 우리사회를 견인해 나가는 예약자의 모습을 회복해 나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같은 취지를 알리기 위해 본회와 천주교 일치위원회는 12월 29일 코리아나 호텔 7층에서 기자회견을 가졌다.

본회 김삼환 회장은 “일치가 교회 뿐 아니라 우리 사회 전체에 희망을 줄 것”이라며 2009년 1월 18일 개최되는 일치기도회를 시작으로 한국 개신교회와 천주교회가 함께하는 일치와 연합의 활동이 우리 사회를 희망으로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천주교 김희중 주교(교회일치와 종교간 대화위원회 위원장)도 “현재 우리 사회가 갖고 있는 정치 경제, 사회적 갈등과 긴장을 풀어나가는 것이 바로 한국교회의 새로운 도전이며 선교사명”이라며 “(천주교와 개신교회가)일치와 화합을 발맞춰 가면 풍성한 결실을 맺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기자회견에 앞에 본회와 회원교단 그리고 천주교 대표들이 참석해 일치와 화합을 위해 교단 간담회의 시간도 함께 가졌다.

*2009년 일치기도회 관련 자료는 홈페이지 자료실(문서자료실 내 2009년 그리스도인 일치 기도회 자료집-클릭)에 전문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