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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부활절연합예배 ‘부활과 희망’을 주제로

입력 : 2009-03-05 03:05:36 수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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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12일 오전 5시 30분 서울광장에서 예정된 2009년 부활절 연합예배의 윤곽이 서서히 드러나고 있다.

한국교회 부활절연합예배준비위원회(공동위원장 이정익, 조성기)는 5일 오전 8시 30분 장충동 앰배서더호텔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주제와 표어 그리고 예배 장소를 확정했다.

정신적, 경제적으로 어려움에 처해 있는 우리 사회에 부활하신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기쁨과 희망의 메시지를 던지자는 취지에서 표어와 주제 모두를 희망으로 잡았다.

표어는 ‘부활과 희망’으로 주제는 ‘일어나 희망을 노래하자’로 정하고, 성구는 베드로 전서 1장 3절과 4절에 나타난 ‘산 소망’으로 잡았다.

본회 일치종교간 대화위원장이며 부활절준비위원회 공동위원장인 조성기 목사는 ‘경제 위기 속에서 고통을 겪고 있는 국민들의 어려움에 동참하고 교회가 대안도 제시하고 앞장서자는 의미’라며 ‘이번 부활절 예배에서는 사회에 던지는 메시지를 강하게 두자는 데 주안점을 뒀다.’고 밝혔다.

올해 예배도 예년과 마찬가지로 3~4세기 초대교회가 지켜왔던 예배 형식에 따라 모임과 말씀, 성만찬과 파송의 순서로 드려질 예정이고, 한국교회 일반의 정서를 고려해 교회적하고 대중적인 언어로 예배를 구성하기로 했다.

한편, 설교자와 예배순서자 그리고 헌금의 용도 등은 16일 열리는 3차 회의 때 확정할 예정이며, 3월 19일에는 각 지역에서도 같은 주제와 설교를 통해 한국교회 연합과 일치를 이뤄 나갈 수 있도록, 지역 대표 모임도 가질 계획이다.

부활절 연합예배 준비위원회 구성

• 대회장:김삼환 목사(NCCK 회장) 엄신형 목사(한기총 대표회장)

• 고 문:NCCK 전 회장 · 한기총 명예회장

• 준비위원장:

조성기 목사(NCCK 교회일치와 종교간대화위원장)  
이정익 목사(한기총 교회일치위원장)

• 예배위원장: 

양권석 신부(NCCK 신앙과 직제위원장, 성공회대 총장)
오덕교 목사(합신대학교 총장)

• 서 기:황선엽 사관(NCCK 서기) / 부서기 : 한기총 서기

• 회 계:허종현 신부(NCCK 회계)/ 부회계 : 한기총 회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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