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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티 구호를 위한 모금액 1억 3천만원 WCC봉사기구 통해 전달

입력 : 2010-11-12 02:18:05 수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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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회는 이번 11월 초에 아이티 구호를 위한 모금액 1억 3천만원을 아이티 구호 기구에 전달했습니다.

본회 정의평화위원회(위원장 정상복)는 지난 2월 아이티 대지진 참사 때 한국교회와 더불어 아이티 지진 피해자들에 대한 구호 활동과 재건에 깊은 관심을 갖고 ‘한국교회 아이티연합’이 조직되는 데 일조를 한 바 있습니다.

그 동안 본회와 회원교회 그리고 개인 후원자분들로부터 총 130,862,700원을 모금 했고, 본회 유관기관인 한국기독교사회봉사회(총무 김일환 목사)도 53,298,200원을 모금 했습니다.

본회는 세계교회협의회(WCC) 봉사기구인 ACT(Action by churches together)를 통해 모금액을 전달하기로 결의하기로 했으며, 이번 11월에 148,170.00 US$를 WCC -ACT 회원인 Christian Aid와 CWS(세계기독교봉사회)가 전개하고 있는 Haiti Crisis and post- crisis response to Earthquake(ACT의 아이티 지진 구호와 재건)에 전달했습니다.

WCC-ACT(Director: John Nduna)는 그동안 아이티 대 지진과 무관하게 저개발국인 아이티를 위해 세계교회의 유수한 NGO들과 협력하여 많은 선교 사업을 전개해 온 경험이 있고, 우리나라도 과거에 WCC로부터 적지 않은 도움을 받은 바가 있습니다. 2013년 WCC 부산총회를 앞둔 상황에서, 한국교회(NCCK)가 WCC의 재해 구호사업에 재정적으로 연대한 것은 큰 의미가 있다고 봅니다.

앞으로도 향후 한국교회가 세계교회와 함께 곳곳에서 일어나고 있는 재해구호와 재건에 적극 연대해 나가기를 기대하며 함께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