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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회 한국그리스도인 일치포럼

입력 : 2012-05-21 05:12:39 수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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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종교 사회에서 그리스도인의 증언」을 주제로 한 제12회 한국 그리스도인 일치포럼이 지난 5월 17일, 정동 프란치스코 교육회관에서 열렸다.
 
한국 그리스도인 일치운동은 정교회한국대교구, 한국천주교 주교회의 교회일치와 종교간 대화위원회,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교회일치와 종교간 대화위원회, 대한예수교장로회, 기독교대한감리회, 한국기독교장로회, 한국구세군, 대한성공회, 기독교대한복음교회,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 기독교한국루터회가 2002년 한국 그리스도인 일치를 위해서 만든 대화모임으로 그리스도인 일치기도회, 한국 그리스도인 일치포럼, 신학생교류모임, 일치피정 등을 진행하고 있으며 신학자연구모임과 실무기획회의, 그리고 최고의결기구 역할을 하는 교단대표간담회를 별도로 운영하고 있다.
 
그 중 일치포럼은 지난 2000년 시작하여 올해로 12회를 맞고 있으며 특별히 올해 주제는 작년 세계교회협의회(WCC)와 교황청, 세계복음연맹(WEA)이 발표한 공동 문서 「다종교 사회에서 그리스도인의 증언(Christian Witness in a Multi-Religious World)」에 대한 한국교회의 답변으로 선정했다. 이 문서는 기독교 역사상 최초로 에큐메니칼 진영과 로마 가톨릭, 복음주의 진영이 공동 집필하고 채택한 문서로, 복음전도에 대한 성경적 사명에 대해 확인할 뿐 아니라 다종교 세계 속에서 그리스도인으로서 당연히 지켜야 할 윤리적 의무를 밝히고 있다.
 
 
이날 포럼은 송용민 신부(인천가톨릭대학교 교수) 사회로, '다종교 사회에서 그리스도인 증언'을 주제로 한 이형기 목사(장로회신학대학교 명예교수, 교회사)의 기조강연과 천주교(신정훈 신부, 가톨릭대학교 교수), 기독교(박성국 목사, 아시아교회협의회 전 국장)의 응답을 주제로 한 발제를 진행했으며, 장신대와 가톨릭 신대 학생을 비롯하여 그리스도인 일치운동에 관심있는 기독인 200여명이 함께 했다.

* 자세한 내용은 첨부한 자료집(화면 상단, 파일첨부: 제12회 한국그리스도인 일치포럼)을 참조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