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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 부활절 예배 연세대에서 설교자는 김장환 목사

입력 : 2014-04-01 03:47:13 수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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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한국교회부활절예배가 4월 20일 새벽 5시 연세대학교 노천극장에서 드려진다. 설교자는 극동방송 회장, 수원중앙침례교회 원로 목사인 김장환 목사가 맡는다.
 
한국교회부활절준비위원회가 31일 장충동 앰베서더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장소와 설교자 선정 그리고 연합예배 준비상황에 대해 설명했다.
 
준비위원회는 한국교회 선교의 시작인 학교와 의료선교의 정신을 통해 떨어진 사회적 신뢰와 자기 성찰의 기회로 삼자는 취지로 연세대학교로 예배 장소를 정했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그 동안 협의 절차와 성향 문제로 인해 논란이 되었던 설교자 문제도 김장환 목사로 결정됐다.
 
준비위원회는 상임대표대회장 장종현 목사는 “한국교계가 존경하는 원로로 복음과 선교를 위해 열심을 해준 이력 때문에 결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또, 상임대회장 이영훈 목사를 대신해 참석한 최성규 목사는 “흠이 없는 작은 교회 목회자도 좋지만, 한국교회 전체를 대표한다는 측면에서 영향력 있는 이로 선정하게 돼다”고 밝혔다.
 
준비위원회는 이번 부활절예배가 기구가 아닌 개별 교단의 참여와 교단의 책임에 의해 기획, 교단의 일치를 이루도록 공동의 주제와 성서해설, 기도문 예배문을 사용하며, 조직 구성을 최소한 한다는 원칙에서 준비가 진행되고 있다며 참여와 홍보를 요청했다.
 
한편, 이번 부활절 예배에서 봉헌된 헌금은 장애우 선교와 쌍용자동자 노조 생계지원, 북한어린이돕기, 동자동쪽방협동조합에 사용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