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총무 김영주 목사) 양성평등위원회(위원장 김혜숙 목사)는 5월 28일(수) 정오 일본대사관 앞 평화로에서 제1128차 일본군 ‘위안부’ 문제해결을 위한 정기수요시위(이하, 정기수요시위)를 주관했다. 정기수요시위는 1992년 1월 8일 첫 외침을 시작한 이래 국내뿐만 아니라 일본, 해외의 수많은 평화, 인권 활동가들과 단체들이 함께 참여하며 평화와 인권을 향한 연대의 장이며, 인권과 평화교육의 장이 되고 있다.
NCCK 양성평등위원장 김혜숙 목사의 “엎드러져 있는 여인”이라는 제목의 설교를 중심으로 기도회를 한 후, 참가자 발언, 노래패 ‘전화다오’의 공연, 그리고 성명서 낭독의 순서로 진행된 이번 1128차 정기수요시위는 가평 설악고등학교, 오사카신일본부인회, 마리아의종수녀회, 참여나눔연대, 홍익대학교 나비, 이화나비, 한양대학교, 일본군 ‘위안부’ 평화나눔콘서트합창, 극단 고래, 기독교대한감리회, 예수 수도회, JAPAN prof. Miyagi, 인천고등학교, 영등포여자고등학교 등이 참여했고, 가평 설악고의 학생과 오사카신일본부인회가 자유발언을 했다.
한국여신학자협의회 사무총장 이은주 목사가 낭독한 ‘1128차 일본군 ‘위안부’ 문제해결을 위한 정기수요시위 성명서’는 아래와 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