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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 도 자 료 |
교회협 언론 2018 - 72호 (2018. 6. 14) 수 신: 각 언론사 발 신: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정의·평화위원회 제 목: “6·13 지방선거 결과에 관한 논평” 보도 요청의 건 | |
1. 귀 언론사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2.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정의·평화위원회(위원장 남재영 목사)는 지난 6월 13일 치러진 전국동시지방선거 결과에 관한 논평을 발표했습니다.
3. 교회협은 논평을 통해 “대한민국 국민은 이번 선거를 통해 다시 한 번 민주주의를 후퇴시키는 적폐세력을 심판하고 공평한 대한민국을 만들어 갈 것과 어렵사리 조성된 한반도 평화분위기를 이어가 마침내 완성하라는 준엄한 명령을 한 것”이라고 밝히며, 정부 여당에는 “억울한 사람이 없는 사회, 진정 국민이 주인되는 대한민국과 한반도의 평화를 완성하기 위해 겸손한 자세로 최선을 다할 것”을, 자칭 보수 정당에는 “자신의 과오를 냉정하게 반성하고 진정한 보수(保守)로 거듭나 균형 잡힌 정치 구조를 만들어 가는 일에 힘쓸 것”을 당부했습니다.
전문은 아래와 같습니다.
6·13 지방선거 결과에 관한 정의·평화위원회 논평
6·13 지방선거가 뜨거운 관심과 열기 속에 마무리됐다.
이번 선거 역시 각종 비난과 비방이 난무하는 어지러운 선거였지만, 국민들의 선택은 간결하고도 명확했다. 대한민국 국민은 이번 선거를 통해 다시 한 번 민주주의를 후퇴시키는 적폐세력을 심판하고 정의롭고 공평한 대한민국을 만들어 갈 것과 어렵사리 조성된 한반도 평화분위기를 이어가 마침내 완성하라는 준엄한 명령을 한 것이다.
정부 여당은 이것이 자신들의 승리가 아님을 명확히 깨달아 국민의 명령을 가슴에 새기고 억울한 사람이 없는 사회, 진정 국민이 주인되는 대한민국과 한반도의 평화를 완성하기 위해 겸손한 자세로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다.
또한 이번 선거는 진정한 보수의 길을 포기하고 발목잡기와 떼쓰기로 일관함으로써 민주주의의 길을 방해한 자칭 보수 정당에 대한 준엄한 심판이기도 했다. 보수를 자처해 온 이들은 이번 기회를 통해 자신의 과오를 냉정하게 반성하고 진정한 보수(保守)로 거듭나 균형 잡힌 정치 구조를 만들어 가는 일에 힘쓰기 바란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는 보수와 진보가 균형 잡힌 동행을 통해 정의롭고 공평한 대한민국을 만들어 가는 일에 헌신할 수 있기를 소망하며, 국민의 선택이 존중받고 실현될 수 있도록 시민사회와 연대하며 모든 노력을 다 해 나갈 것이다.
2018년 6월 14일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정 의 평 화 위 원 회 위 원 장 남 재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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