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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그리스도교협의회(NCCJ) 前총간사 쇼지 츠토무 목사님의 부고를 알립니다.

입력 : 2020-09-01 09:59:26 수정 : 2020-09-01 15: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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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회는 지난 8월 28일(금) 오후 11시 경, 1978년 4월부터 1985년 3월까지 NCCJ 총간사직을 담당한 쇼지 츠토무(東海林 勤) 목사님이 도쿄에서 돌아가셨다는 소식을 듣고 애도의 서신을 보냈습니다. (향년 88세)

 

쇼지 목사님은 정의, 평화, 일치를 위한 에큐메니칼 운동을 위해 헌신하셨습니다. 특별히 1978년부터 NCCJ 총간사직으로 재임하던 당시에는 한국의 인권, 민주주의, 평화 연대를 위해 많은 활동을 하셨습니다. 또한 재일조선인을 비롯하여 증오와 차별로 고통받고 있는 사람들을 위해 투쟁하고 연대하셨습니다. 목사님의 활동, 지도력과 증언은 에큐메니칼 운동을 보다 풍요롭게 해주었습니다. 일본, 한국, 아시아를 넘어 그 외 지역에서도 목사님의 활동과 업적을 기억하며 애도할 것입니다.

본회는 쇼지 목사님의 소천을 애도하며 오래도록 기억할 것입니다. 하나님의 위로가 유족과 쇼지 목사님을 사랑한 모든 이들에게 임하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