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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정상에게 바란다’ 성명서 보도요청의 건

입력 : 2021-05-20 14:35:41 수정 : 2021-05-20 14:3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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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화해·통일위원회

보 도 자 료

교회협 언론 2021- 58호(2021. 5. 20.)

수 신 : 각 언론사

발 신 :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화해·통일위원회

제 목 : ‘한미정상에게 바란다’ 성명서 보도요청의 건

 

1.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교회협 , 총무 이홍정 목사) 화해·통일위원회(위원장 정병주 목사)가 한미정상회담을 앞두고 성명서를 발표하였습니다.

 

2. 교회협은 이번 한미정상회담이 변화하는 시대의 징조를 바르게 깨닫고, 한반도 자주와 평화를 향한 변혁의 의지에 응답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네 가지 요구사항을 밝혔습니다.

 

3. 첫째, 한국전쟁에 대한 공식적인 종전을 즉각 선포하고 한반도 평화협정체결을 위한 협의를 개시할 것을 촉구하며, 종전선언과 평화협정이 한반도 비핵화를 포함한 어려운 난제들을 해결할 수 있는 첫 출발점이라고 밝히고, 미국이 종전선언과 평화협정체결을 위한 남북의 주도적인 노력들을 적극 지지하고 국제적인 지원을 모아 내는 일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을 요구하였습니다.

 

4. 둘째, 신뢰회복을 향한 상호 군축에 돌입할 것을 촉구하며, ‘한반도 비핵화’는 최종 목표가 아니라 평화를 위한 과정이고, 이를 이루는 과정 자체도 평화적이어야 한다는 사실을 재차 강조하였습니다. 아울러 적대감과 무력충돌을 촉발하고 상호신뢰를 훼손할 뿐인, 한미합동 군사훈련을 즉각 중단할 것을 요구하였습니다.

 

5. 셋째, 대북제재를 해제하고 인도적 교류와 협력을 재개할 것을 촉구하며, 남과 북, 그리고 미국을 포함한 국제사회가 인도적 목적을 위해 활발하게 교류하고 협력하였을 때, 전쟁의 위협은 최소화되고 한반도 평화와 공존, 화해와 신뢰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극대화되었던 경험을 밝히고, 대북제재들을 조속하게 해제할 것을 요구하였습니다.

 

6. 넷째, 미국이 한국을 QUAD 동맹 체제에 포함 시키려는 시도를 중단할 것을 촉구하며, 바이든 정부가 패권적인 국익에 집착하기 보다는 한반도와 동북아 지역의 평화와 안정에 기여하는 평화적인 지도력으로 거듭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입장을 표명하였습니다.

 

7. 성명서의 전문은 첨부와 같습니다. 귀사의 보도를 요청드립니다.

 

 

       

* 문의 : 교회협 홍보실(02-742-8981), 화해·통일국 노혜민 부장(02-743-4470, 010-9887-9301)

The National Council of Churches in Korea (NC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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