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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정의주일” 제정 보도 요청의 건

입력 : 2021-10-29 08:47:18 수정 : 2021-10-29 08:4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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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생명·문화위원회

 

보 도 자 료

교회협 언론 2021 - 92호 (2021. 10. 29.)

수 신: 각 언론사

발 신: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생명·문화위원회 

제 목: “기후정의주일” 제정 보도 요청의 건

1.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총무 이홍정 목사 / 이하 교회협)는 생명·문화위원회(위원장 안홍택 목사)가 ‘세계기후행동의 날’(매년 9월 24일) 직전 주일을 ‘기후정의주일’로 제정해 달라는 제안을 받아들여 제69회기 4차 실행위원회의(2021.10.21.)를 통해 ‘기후정의주일’을 제정하고 기후위기 시대에 탄소중립을 실천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여 줄 것을 전국 교회에 당부하였다.

 

2. 기후위기는 머나 먼 미래의 일이 아니라 당면한 현실이 되었다. 전 세계가 경각심을 갖고 생태적 전환을 이루어 나가지 않는다면 창조세계는 돌이킬 수 없는 상황으로 빠져들게 될 것이다. 이러한 위기 속에서 전 세계 시민사회는 9월 24일을 세계기후행동의 날로 정하고 탄소중립 실현과 기후위기 극복을 위한 다양한 행동을 펼치고 있다.

 

3. 교회협은 한국교회와 함께 1984년부터 매년 6월 첫째 주일을 ‘환경주일’로 제정하여 환경문제를 선교적 과제로 인식하고 환경보호를 위한 노력들을 기울여 왔다. 이에 한국교회와 성도들의 경각심을 더 강조하기 위해, 향후 10년을 기후위기 극복을 위한 마지막 기회의 시간으로 인식하여 ‘기후위기 비상행동 10년’을 선포하고 ‘한국교회 2050 탄소중립 선포식’(2021. 5. 20.)을 갖고 선언문을 발표하는 등 여러 가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4. 교회협은 세계 시민사회와의 적극적인 연대 의미와 ‘한국교회 2050 탄소중립 선포식’에서 발표한 선언을 우리의 신앙을 바탕으로 한 구체적인 실천으로 이어나가기 위해 ‘기후정의주일’ 제정을 제안하게 된 것이다.

 

 

*문의 : NCCK 홍보실(02-742-8981) / 정의·평화국 박영락 부장(02-7656-1136)

The National Council of Churches in Korea (NC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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