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CC

한·일화해와평화플랫폼 “한•일 시민사회 공동 기자회견” 취재요청의 건

입력 : 2022-11-08 11:50:51 수정 : 2022-11-08 11:50:51

인쇄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국제위원회

보 도 자 료

교회협 언론 2022 - 82호 (2022. 11. 08)

수 신 : 각 언론사

발 신 :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국제위원회

제 목 : 한·일화해와평화플랫폼 “한•일 시민사회 공동 기자회견” 취재요청의 건

1. 귀 언론사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2. 한·일화해와평화플랫폼(이하 한일플랫폼) 구성원 전원은 지난 10월 29일에 발생한 이태원 참사에 깊은 애도를 표하며, 많은 인파가 예상되는 현장에 사전 안전관리시스템이 부재하였다는 점에서 우리는 이 사건을 “사고”가 아닌 “사회적 참사”라고 규정하며, 향후 한국과 일본 어디에서도 다시는 이와 같은 가슴 아픈 참사가 반복되지 않도록 안전한 사회를 함께 이룩해가야 한다는 입장을 앞서 밝힙니다.

 

3. 한일플랫폼은 오늘부터(8일) 11월 9일까지 양일 간 한일플랫폼 공동대표들과 운영위원을 포함한 양국 종단과 시민사회 지도력들과 함께 서울에서 합동 운영위원회를 개최합니다. (세부 일정 아래 참고)

 

4. 한일플랫폼은 지난 2020년 7월 발족된 한·일 최대 규모의 종교시민사회 연대네트워크입니다. 각 국의 정의와 평화, 인권의 가치를 추구하는 각 분야별 전문가와 종단이 핵심 구성원으로, 한·일 양국에서 구성된 약 22개 연대체와 10개의 단체가 공동으로 활동을 지속하고 있습니다. (한국 측은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원불교, 한국천주교주교회의 민족화해위원회, 한국진보연대, 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가 참여하고 있으며, 일본 측은 전쟁을시키지않겠다9조깨부수지마!총동원행동, 피스보트, 일본천주교정의와평화협의회, 군마제종교자의모임, 일본기독교교회협의회(NCCJ)가 대표적으로 참여하고 있습니다.)

 

본 플랫폼은 양국의 화해와 평화 실현을 위하여 시민사회와 종단 간 논의와 협력의 틀을 제공하고 궁극적으로는 동아시아 평화 공동체(Community)를 지향하며 ▲한일의 역사문제에 대하여 바른 인식과 탐구 공유,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 추진과 일본의 평화헌법 유지, ▲동아시아의 비핵지대화와 군축,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평화에 관한 공동 비전 모색, ▲한일 차세대 평화교육과 인권교육 추진 등 공동과제를 위해 상호협력하며 활동해나가고 있습니다.

 

5. 한일플랫폼은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도 불구하고 3차례의 8.15 한일 공동성명(2020~2022) 발표와 한일 문제를 이해를 위한 온라인 세미나(총 9회), 동북아시아 평화 활동가 양성을 ‘2022 한일 청년 포럼’등을 진행해왔으며 이번 합동 운영위원회는 플랫폼 발족 이후 첫 번째 대면 모임으로, 향후 한일 간 종단과 시민사회가 연대해야 할 사안을 깊이 다루게 될 예정입니다.

 

더불어, 우리는 강도 높은 한미연합군사훈련, 한미일연합군사훈련 등으로 동북아시아의 군사적 긴장을 높이고 한반도의 전쟁위험을 고조시키는 것을 강력히 규탄하며 삼국 정부가 도발행위를 즉각 중단하고 군비 확대를 중심으로 한 일본의 평화 헌법 유린 또한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합니다.

 

6. 우리는 2023년 한국전쟁 정전협정 70주년과 관동대지진 100년을 맞아 동북아시아 평화와 한일 역사 정의를 바로 세우기 위한 공동의 행동을 진행해 나갈 것이며, 동북아시아 청년 평화 활동가 양성을 위한 양국 청년 평화 포럼 및 공동세미나를 이어나갈 것입니다.

 

7. 자세한 사항은 아래를 참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귀 사의 관심과 취재를 요청 드립니다.

 

 

- 아 래 -

 

한·일화해와평화플랫폼 [2023 합동 운영위원회]

일 시민사회 공동기자회견

 

- 일시: 2022년 11월 9일(수) 오전 11시

- 장소: 주한 일본대사관 앞 ‘평화로’

- 주최/주관: 한일화해화평화플랫폼

- 주요순서:

 

사회: 유병수 사무총장(흥사단)

발언1: 미쯔노부 이치로 전문위원(일본천주교정의와평화협의회)

발언2: 한충목 공동대표(한국진보연대)

발언3: 다카다 켄 공동대표(전쟁을시키지않겠다9조깨부수지마!총동원행동)

발언4: 김민지 목사(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국제협력국)

 

기자회견문 발표: 사토 노부유키 소장(재일한국인문제연구소)

김명준 사무총장(조선학교와함께하는사람들몽당연필)

 

※ 향후 일정

- 제목 : 제1569차 일본군성노예제 문제해결을 위한 정기 수요시위
- 일시 : 2022년 11월 9일 (수) 오후 12시
- 주최 : 정의기억연대 (한일화해와평화플랫폼 운영위원단체)
- 주요 순서: 한일화해와평화플랫폼 한일 합동운영위원회 참석

노히라 신사쿠 (노벨평화상 수상단체, 피스보트 공동대표 발언 예정)

 

 

 

한•일화해와평화플랫폼 조직 구성

 

【공동대표】

 

김경민 사무총장 (한국YMCA전국연맹)

이홍정 목사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총무)

정인성 교무 (원불교 평양교구장/남북하나재단 이사장)

한충목 상임대표 (한국진보연대)

 

노히라 신사쿠 (피스 보트)

미쯔노부 이치로 (일본천주교 정의와 평화협의회)

타카다 (전쟁반대•9조수호 총동원행동)

오노 분코 (군마제종교자모임)

 

【운영위원】

 

강주석 신부 (천주교주교회의 민족화해위 총무)

김민지 목사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국제협력국 간사)

김은형 부위원장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손미희 공동대표 (우리학교와 아이들을 지키는 시민모임)

임윤경 운영위원장 (한국기지평화네트워크)

안지중 집행위원장 (한국진보연대)

윤순철 사무총장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이나영 이사장 (일본군성노예제문제해결을위한 정의기억연대)

이신철 상임공동운영위원장 (아시아평화와역사교육연대)

이태호 운영위원장 (시민평화포럼)

정상덕 교무 (원불교 중앙총부 영산사무소장)

진영종 공동대표(참여연대)

최은아 자주통일위원장(한국진보연대)

 

기타무라 케이코 (일본NCC 여성위원회)

김성제 (일본NCC 총간사)

나카이 준 (일본천주교 정의와 평화 협의회)

시라이시 타카시 일한시민교류를 추진하는 희망연대)

오다가와 코 (재한피폭자문제시민회의)

와타나베 미나 (여자들의 전쟁과 평화 자료관, WAM)

와타나베 캔주 (일한 민중연대 전국 네트워크)

이시카와 유키치 (아이치 종교자 평화의 모임)

이즈카 타쿠야 (일본NCC 동아시아의 화해와 평화위원회)

타이라 아이카 (평화를 실현하는 그리스도인 네트)

타케다 타카오 (평화를 만들어내는 종교자네트)

히다 유이치 (고베 청년학생 센터)

히키 아쯔코 (일본NCC교육부)

 

【실행위원】

 

김명준 사무총장 (조선학교와 함께 하는 사람들 몽당연필)

김영환 대외협력실장 (민족문제연구소)

유병수 사무총장 (흥사단)

양다은 팀장 (한국YMCA전국연맹)

한희수 간사 (한국YMCA전국연맹)

 

구주 노리코 (동아시아의 화해와 평화 네트워크)

사토 노부유키(외국인주민기본법의 제정을 구하는 전국기독교연락협의회)

시오에 아키코(외국인 등록법의 근본적인 개정을 구하는 가나가와 기독교자 연락회)

하루마 노리코 (일본 천주교 정의와 평화 협의회)

후지모리 요시미쯔 藤守 義光 (일본NCC 총무)

와타나베 타카코 (평화를 실현하는 그리스도인 네트워크)

 

 

* 문의 : NCCK 국제협력국 김민지 목사(010-5031-8336)

한국YMCA전국연맹 한희수 간사(ncykinternational@gmail.com)

The National Council of Churches in Korea (NCCK)

Tel. 02-742-8981 Fax. 02-744-6189

Email. kncc@kncc.or.kr http://www.kncc.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