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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의 빛) 오랜 분단과 전쟁의 두려움에 시달리는 한국인들을 생각하며 기도합니다 - 정희수 감독

입력 : 2023-03-07 10:04:06 수정 : 2023-03-07 10: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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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화해통일위원회
 
 

 

 

 

 



<평화의 빛> 한반도와 함께 연대하는 세계교회 자료집 다시 읽기 

🧐 평화의 빛 두 번째 출판물인 이 소책자는 2020년 WCC 회원교회에 70년간 해결되지 않고 남아 있는 한반도 갈등에 대해 알리는 자료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 소책자는 한반도 여정에서 각자의 경험이나 전문지식을 가진 많은 기고자들의 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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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 분단과 전쟁의 두려움에 시달리는 한국인들을 생각하며 기도합니다 - 정희수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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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
분단현실은 사람에게 너무 오랫동안 불신과 고통을 주었습니다.
이 현실은 계속되는 고통이며
우리는 세계교회의 친교 속에서 그들의 아픔에 동참합니다.
주님, 한반도의 평화는 그들만의 것이 아닙니다.
한반도의 평화를 통해 세계의 평화를 더 가능하게 할 수 있습니다.
이제 우리는 70년의 한국전쟁을 기억하고
평화조약과 남북의 화해를 지원하기 위한 세계교회 캠페인에 동참합니다.
한국교회와 세계교회가 해방과 자유를 위해
다시 힘으로 모으는 이 역사적인 순간을 축복해주십시오.
매일 분단되어 갈라진 생활을 한 많은 사람들을 기억하십니까?
주님 얼마나 더 이렇게 살아야 합니까?
눈물을 너무 오래 흘렸으며, 갈리진 가족과 친구들을 그리워하며
다시 만나길 원하며 흘린 그 눈물이 세계를 적시고 있습니다.
우리는 남북의 지도자들이 냉전을 멈추고
다시 하나됨의 비전을 가지고 대화하고 교류할 수 있도록
주님께 간구했습니다.
우리는 북과 미국의 지도자들이 만나 화해를 꿈을 나누는 것을
보면서 한반도 평화를 향한 첫 걸음을 내딛게 해 주신
주님께 감사합니다.
주님, 중재자가 되어 주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더 이상 비극과 대립이 아닌
화해의 관계를 만들어 가나게 해주시옵소서.
분단을 끝내고 서로 사랑하는 표식으로
십자가를 내세우게 하옵소서.
전 세계에 흩어져 있는 그리스도인들이
평화와 화해를 위해 힘쓰는 2020년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주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합니다. 아멘.

>>정희수 감독은 연합감리교회 위스콘신 연회 주재 감독이자 세계선교부 회장이다. 또한 WCC 한반도 평화, 통일, 개발협력을 위한 에큐메니칼 포럼 회원이다.


- 한반도종전평화캠페인 서명: https://endthekoreanwar.net/
- 화해통일위원회 홈페이지: http://www.kncc.or.kr/newsList/knc003000000
- <평화의 빛> 영문 버전 English Version : https://www.oikoumene.org/./publicat./the-light-of-peace